“2048년 대전의 미래, 시민과 함께 그려 나갈 것” 과감한 혁신, 새로운 기회, 세계로 도약하는 대전2048 그랜드플랜 5대 전략, 10대 핵심과제 발표[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048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미래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 대전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이장우 시장은 11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열린 2048 그랜드플랜 브리핑에서 “대전의 독창성과 고유성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시민과 함께 미래를 그리기 위해 2048 그랜드플랜을 수립했다”라며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의 갯벌 2단계’와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됐다.20일 문화재청은 지난 5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제출한 ‘한국의 갯벌 2단계’와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지난 17일 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됨으로써 최종 등록이 완료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총 14건의 우리나라 유산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오르게 됐다.세계유산 잠정목록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있는 유산들을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임시수도기념관이 22일부터 비영리 글로벌 전시 플랫폼인구글 아트앤컬쳐(Google Arts&Culture)와 협업을 통한 ‘한국의 비무장지대(Korea’s Demilitarized Zone)’ 프로젝트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한반도 중심을 가로지르는 DMZ는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보고이자 한국의 과거·현재·미래를 투영하는 문화적 자산이다. 임시수도기념관은 유수의 국내 기관들과 함께 구글 비영리 글로벌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앤컬쳐와 협력해 ‘DMZ 온라인 전시’를 가진다고 밝혔다.전시는 역사·자연·
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 다부동 전투는 1950년 8월 20일부터 27일까지 경북 칠곡군 왜관읍과 가산면 다부리 일대에서 벌어진 국군 제1사단(사단장 백선엽 준장)과 북한군 제1, 3, 15, 13사단과 격돌한 국가존망의 결정적인 전투였다. 김일성은 6.25전쟁을 도발하면서 제5회 광복절 기념행사를 부산에서 하겠다는 허무맹랑한 계획을 밀어붙였다. 적 4개 사단을 상대해야 하는 국군 제1사단으로서는 병력과 장비와 탄약에서 취약해 전멸이 우려되는 전투였다. 북한군 제2군단은 미 27연대의 방어정면을 회피해 전투력이
글, 사진 이정은 대한민국역사문화원 원장/ 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 중일전쟁의 전세는 점점 중국에 불리하게 전개되었다. 한커우와 광저우가 일본군에게 함락되었다. 김원봉은 1938년 10월 10일 중국의 후베이성(湖北省) 우한(武漢)에서 조선의용대를 창설했는데 일제의 세력이 남하해 옴에 따라 궤이린(桂林)으로 근거지를 옮겼다. 수세에 몰린 중국 국민당은 중국 내 한인 독립운동 세력을 중국의 항일전에 동원하고자 나섰다. 1938년 11월 장제스(蔣介石) 국민당 위원장이 김구를, 1939년 1월 6일에는 궤이린에 주둔하고 있던 조선의용대
‘피란시절 생활상·사진전 등’[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과 한국전쟁 72주년을 맞아 피란시절 체험행사인 ‘제12회 임시수도, 그때를 아십니까?’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부산 서구 부민동 소재 임시수도기념관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한국자유총연맹 서구지회가 주최하고 서구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근현대사 속 피란수도로서의 서구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2년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열리지 못했다.이날 행사에는
순국선열·호국영령 기리는 날한국전쟁 이후 기념일로 제정매년 정부 주도 추념식 진행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호국보훈의 달 6월. 어느덧 70년이 넘은 한국전쟁의 상흔(傷痕)은 여전히 우리 곁에 있다. 나라를 지키며 피 흘린 이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현충일(顯忠日)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예로부터 호국영령 기려예로부터 6월에는 손이 없다는 청명과 한식에 사초(莎草)와 성묘를 하고 망종(芒種)인 6월 6일에는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또 고려 현종 때는 6월 6일에 장병(將兵)의 뼈를 집으로 봉송해 제사를 지내도
내달 2일부터 관외대출서비스 제공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31일 오후 2시 국회부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도서관 르네상스, 국회부산도서관이 선도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회도서관의 첫 지역 분관인 국회부산도서관이 부산 강서구에 문을 열어 운영에 들어갔다. 영남권에 처음 들어선 국립도서관이다.국회 문헌을 보관하는 국회부산도서관은 조선시대 사고(史庫)와 국회의사당의 형상을 본떠 만든 동남권 최대 도서관으로 연면적 1만 3661㎡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국가 문헌정보 분
국회도서관 첫 분관 계획 7년 만의 결실지역균형 발전 역할… 맞춤형 정보 제공6.25 임시수도 부산서 시작 ‘국회도서실’[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오는 31일 국회부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도서관 르네상스, 국회부산도서관이 선도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관 기념식을 개최한다. 국회부산도서관 분관 건립 계획을 세운 지 7년만의 결실이다. 국회도서관의 첫 분관이자 영남권 국립도서관 건립은 이번이 처음이다.국회부산도서관은 2014년 건립을 추진해 지난해 6월 준공됐다. 국회부산도서관은 국가지식정보 열람 환경을
지난해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 8명 시상기념 전시회 ‘7개의 서가에서 700만권에 이르는 길’[천지일보] 대한민국 대표 의회도서관 역활을 한 국회도서관 개관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28일 오전 국회도서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7Yj2-Frcya8)을 통해 생중계된다.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첨단 디지털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의회도서관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개관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1952년 2월 20일 전시 임시수도 부산에서 7개의 서가와 3
구(舊) 수영비행장 있던 ‘영화의 전당’ 전쟁발발~정전협정체결까지 1129일피난 수도 ‘부산의 기억’ 간직한 6곳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6·25전쟁 제71주년 기념식’이 25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거행한다. 1994년 보훈처로 이관된 이래 최초로 6.25전쟁 당시 임시수도였던 부산에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올해 행사 주제는 ‘기억 1129, 새로운 비상’으로 정했다. 1950년 6월 25일 전쟁 발발부터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까지 1129일을 기억하고,
남한산성 비대면 언택트 관광 활성화 주문[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박관열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더불어민주당, 광주2) 의원이 제352회 정례회 제2차 예결특위에서 진행된 문화체육관광국 2020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심사에서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예산의 집행률 제고를 촉구했다.남한산성은 통일신라 문무왕 때 쌓은 주장성(672)의 옛터를 활용해 조선 인조 4년(1626)에 대대적으로 구축한 산성으로, 조선의 자주·독립의 수호를 위해 유사시 임시수도로 계획적으로 축조된 유일한 산성도시로서의 가치를
오랜 세월 다양한 형태 인정전국 언택트 관광지 100선 선정산세 험하지 않아 힐링 명소역사 전통 체험 즐길 거리 풍성[천지일보 광주=이성애 기자] 1400년이란 긴 세월 단 한 번도 함락당하지 않은 성이 있다. 바로 경기도 광주의 남한산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세를 타기 시작해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방어하느라 지친 시민들에게, 꿋꿋하게 한반도를 지켜낸 남한산성은 ‘기대도 된다’는 든든한 아우라를 내뿜는다.남한산성은 오랜 세월 지은 다양한 형태의 성곽과 건축기술 등으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밀접접촉 방지 위해 회당 20명으로 인원 축소 운영부산박물관 홈페이지서 참가 신청… 선착순 마감[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 시립박물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2020년 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29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다.박물관 투어는 부산의 정체성을 담은 박물관 답사로 시민들에게 지역사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부산박물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아 왔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시립박물관은 투어 참가 인원을 줄여 밀접접촉을 방지하고, 실내 단체 해설은
2017년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다시 보는 백제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임시 옮긴 수도 피성은 어디 천지(天智) 원년 조에는 ‘주유(州柔)는 험지에 있고 장기간 주둔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산이 가파르고 계곡이 좁아 지키기 좋은 지형이나 복신은 피성(避城)으로 옮겼다’고 되어 있다. 이 기록이
임시수도기념관·템플스테이·비석문화마을 인기“부산의 진짜 역사, 서구에서 배웠어요”[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서구에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가 있는 줄 몰랐네요.”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실시한 외국인 유학생 초청 팸 투어에서 가장 많이 나온 말이다.이 행사는 서구만의 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여행을 좋아하고 SNS 활동이 활발한 부산 소재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18명이 참가했다.투어는 임시수도기념관, 내원정사, 비석문화마을, 최민식 갤러리, 산복도로인 천마산
개국시대부터 현시대까지… 역사가 쉬워지는 강화도 역사 여행[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재)안산시청소년재단 단원청소년수련관이 지난달 31일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강화도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들의 강화도 역사탐방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추진됐다.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 강화도는 고려의 도읍 개성과 조선의 도읍 한양에 가까워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몽골 침입 당시 고려의 임시수도 역할을 하는가 하면 개화기 서구열강과 일제가 할
계급도 군번도 없이 목숨 바친 철도영웅 287명 추모고(故) 김재현 기관사 아들 ‘눈물의 추모 글’ 낭독‘대한민국의 진정한 숨은 영웅이요, 애국자’ 라 불려[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계급도 군번도 없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그 정신 잊지 않겠습니다.”대전 동구가 19일 호국철도광장(대전역 동광장)에서 6.25전쟁 당시 희생한 철도유공자 287명의 제69주기 추모제를 거행했다.행사는 유족 및 주요기관 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미8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뮤젯트리오의 아코디언 연주와 6.25 참전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구덕문화공원 다목적관에 닥종이 공예를 전시 및 체험할 수 있는 닥종이전시장을 마련해 지난 23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 전시장에는 닥종이 공예가인 박봉덕 닥종이 인형갤러리 관장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돼 있다.이 가운데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 임시수도의 중심이었던 서구의 피란 시절 모습을 비롯해 전통혼례에서부터 아기가 태어나 백일·돌·성인식을 치르는 모습, 강강술래·윷놀이 등 전통 놀이하는 모습, 서당에서 회초리 맞아가며 공부하는 모습, 동네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도시 서구의 매력 찾아주세요”[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제1회 부산 서구 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해상케이블카·구름산책로 등 특화된 관광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경관에 힘입어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려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다.공모 내용은 지난해 11월 이후 서구에서 촬영한 미발표 작품으로 지역 축제(부산고등어축제·현인가요제·송도해맞이축제·송도정월대보름 달집축제·구덕골문화예술제 등), 관광 명소(송도해수욕장·송도해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