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1분기 중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 약 15조 8천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8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금융감독원은 8일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통해 올해 1분기 중 외국인들이 국내 상장주식을 총 15조 8천억원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8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지난달 순매수한 규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 215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8870억원 등 5조 10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5개월 연속 순매수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주를 공모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신주 445만 주(50%)를 발행하고 2대 주주인 KKR(사모펀드)이 보유한 1520만주 중 445만주를 구주 매출로 내놓는다. 2480만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 HD현대는 구주 매출을 하지 않는다.HD현대마린솔루션의 주당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7만 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가 보유 필요성이 낮아진 한국자산신탁㈜ 지분 매각 등 공공기관 혁신계획을 지속 이행한다고 12일 밝혔다.캠코는 지난 2008년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추진계획안’에 따라 보유 중인 한국자산신탁㈜ 지분 50%+1주를 매각해 민영화를 완료했고 지난 2016년 한국자산신탁㈜ 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시 구주매출과 지난 2017년 일부 주식 매각으로 잔여 지분 5.72%를 보유하고 있었다.캠코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출자목적 달성으로 보유 필요성이 낮아진 한국자산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29 한국거래소로부터 ‘2023년도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거래소는 매년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공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투자자에게 제공해 투명성 제고와 신뢰 증진에 기여한 기업을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있다.수상 기업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거래소 연부과금 및 상장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공시 건수, IR 개최 건수 등의 정량평가와 공시 인프라, 시장 신뢰성 구축 등의 정성평가를 합산해 진행된 평가에서 지역난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쇼핑이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2023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롯데쇼핑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열린 2023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투명하고 성실한 공시의무 이행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유통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롯데쇼핑은 지난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우수법인에 선정되며 업계 최고 수준의 IR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롯데쇼핑은 지난해 김상현 부회장이 주관해 기업설명회 ‘CEO IR DAY’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앞서 지난달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를 의결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 주요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각 증권사의 제안을 거쳐 주관사를 선정했다.이번에 상장대표주관사로 선정된 3개 증권사는 케이뱅크와 인터넷은행 업종에 대한 높은 이해, 대형 IPO 주관 경험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NH투자증권과 KB증권 모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민연금이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투자한 업종은 ‘IT전기전자’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 보유한 회사는 줄어든 반면,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회사는 증가했다. 지분 보유율이 가장 큰 종목은 LS, 보유 지분 가치로는 34조 4646억원의 삼성전자였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2022년 12월 말부터 2023년 12월 말까지 국민연금이 국내 상장사 중 5% 이상 투자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의 5% 이상 투자 종목 수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주식 약 3조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12일 외국인 증권투자동향을 통해 지난해 12월 외국인 상장주식 순매수 규모가 3조 146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11월(3조 3천억원)에 이은 2개월 연속 순매수다.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 285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8610억원을 순매수했다.작년 12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739조 4천억원(27.4%)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는 47조 2천억원 늘었다.외국인은 채권시장에서는 상
[천지일보=김누리·최혜인 기자]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KB금융·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연간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17조 2316억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순이익 추정치인 16조 5510억원보다 4% 이상 늘어난 규모다. 올해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은행 이자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진 않더라도 큰 흐름으로는 별다른 변동 없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증권사들은 금융지주별로 K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기습적으로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로 하면서 국회 임명 동의 절차를 앞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유탄을 맞게 됐다.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켜온 정부가 여야 합의를 무시하고 기습적으로 대주주 양도세 개정을 추진하자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출신인 최 후보자가 배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24일 관계 당국과 국회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가 취소됐다. 이날 기재위 전체회의에선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기로 예정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기습적으로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대폭 완화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한 종목의 주식을 10억원 이상 보유해 올해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이 된 대주주가 1만 3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50억원 이상을 보유한 사람은 4천명으로, 정부 예고대로 대주주 기준이 완화되면 양도세 과세 인원은 70% 감소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한 종목(12월 결산법인)의 주식 보유 금액이 10억원 이상인 사람은 1만 3368명으로 집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지방건설사 부도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시장 상황을 점검하면서 PF 사업장 재평가와 충당금 추가 적립 등을 통해 부실이 금융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17일 금융당국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지방건설사 부도와 유동성 위기설이 지속하면서 시장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증권가에서는 도급순위 16위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설, 1군 건설사 부도설 등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영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기업들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분기 실적은 다소 개선되겠지만 내년엔 반도체를 제외한 업종의 부진으로 회복세가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1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613개 상장사의 올해 3분기 누적(1~9월) 연결 기준 순이익은 총 70조 1218억원이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1.06%(48조 8467억원) 감소한 수준이다.매출액은 2093조 6486억원으로 0.29% 증가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공매도 금지 첫날인 지난 6일 공매도 잔고가 전 거래일 대비 1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공매도 잔고는 모두 19조 21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공매도가 금지되기 직전 거래일인 지난 3일(17조 8123억원)과 비교해 1조 4010억원 증가한 규모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이 12조 4884억원, 코스닥시장이 6조 7249억원이었다.이는 공매도 금지 첫날 ETF(상장지수펀드) 유동성 공급자들이 헤지를 하면서 공매도 물량이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유동성 공급자는 E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주식 3조원가량을 순매도하고, 국내 상장채권 7천억원가량을 순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7일 외국인 증권투자동향을 통해 10월 외국인 상장주식 순매도 규모가 3조 1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지난 8월(1조 1790억원), 9월(1조 7120억원)에 이어 3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 6110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 5010억원을 순매도했다.이에 따라 10월 말 기준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624억 8천억원으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들어 외국인의 공매도 거래액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외국인의 공매도 누적 거래액은 107조 6300억원에 달했다. 이 중 유가증권시장에서 74조 172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33조 4584억원이 거래됐다.외국인의 공매도 누적 거래액은 전체 공매도 누적 거래액에서 67.9%를 차지했다. 작년보다 2.4%p 줄어든 규모다.같은 기간 기관과 개인의 국내 증시 공매도 누적 거래액은 각각 48조 2260억원, 2조 6676억원이었다.올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국내 증시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열린다.한국거래소는 2일 “수능 당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을 1시간씩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6일 시장 거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바뀐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도 거래시간이 1시간씩 순연된다.장 종료 후 단일가 및 대량·바스켓매매 거래의 경우 개시 시점이 1시간 늦춰지지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 그대로 유지된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시세 조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영풍제지가 1일 개장 직후부터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한국거래소의 가격 제한 폭 확대 조치 이후 최장 기록이다. 이날 영풍제지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해제된 오전 9시 2분부터 가격제한폭(-29.99%)에 묶였다. 매도 잔량은 2888만주에 달해 이날 안으로 하한가가 풀리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영풍제지 주가는 거래정지 전 3만 3900원에서 이날까지 83.1% 하락해 5720원으로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1조 5757억원에서 2659억원으로 쪼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orea Corporate Governance Service, 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KCGS는 ESG 모범규준에 따라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상당히 적은’ 기업에게만 ESG 종합평가 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1개사 중 A+ 등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이앤씨가 자회사 DL건설의 보통주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DL이앤씨는 DL건설의 지분 64%(보통주식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DL이앤씨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DL건설과 주식교환계약 체결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DL건설도 이사회를 열고 DL이앤씨와의 포괄적 주식교환계약 체결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신규로 주식을 발행하고, DL건설 주주에 1대0.3704268의 교환 비율로 교부하는 주식 교환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