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 간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국대사관이 8일 로켓 공격을 받았다고 CNN과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매체는 가자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미국 자산을 노려온 친이란 민병대가 이날 바그다드 소재 미국대사관을 향해 로켓탄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했다.바그다드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미국대사관 주변에서는 새벽 4시께 폭발음이 들리고 대피를 당부하는 사이렌이 울렸다고 매체는 전했다.미국대사관 대변인은 이번 공격으로 인해 사상자는 생기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외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정치·경제·문화적 교류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 초일류 도시로 한 걸음 더 내딛고 있다.민선 8기 유정복 시장은 취임 후 유럽·미주·호주·아시아 등 전 세계 한인 지도층들을 만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지를 이끌어 냈다. 또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개최를 비롯해 국제사회 연대 증진과 동북아 리더 도시로의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경우 지난해 3월 유치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진 뒤 100만명 서명운동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유엔 인권이사회가 지난달 대한민국에 대한 제4차 국가별 인권상황 정기검토(UPR)를 진행한 데 이어 이달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27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UPR은 유엔 인권이사회의 핵심 제도로 유엔 회원국 간 인권상황을 정기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권고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2012년, 2017년 UPR 심의를 받았다. 인권이사회 회원국 95개국은 이번 제4차 심의에서 총 263개의 인권 개선과제를 한국에 권고하고 지난 10일 그 내용을 공개했다.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권고 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가 오늘(5일)부터 7일까지 송도 오라카이 호텔에서 UN 아시아 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UN APCICT) ‘Frontier ICT 프로그램 출시(Launching)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UN 아태정보통신교육원은 2006년 대한민국에 설치된 국내최초의 유엔 산하기구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간 정보격차 해소와 인력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규 프로그램인 Frontier ICT 프로그램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개도국 공무원 및 정책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나라현에서 선거 유세 도중 산탄총에 맞아 사망한 가운데 일본이 충격에 휩싸였다. NHK,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세를 하던 도중 총격을 당했고 이후 사망했다. 일본 총무성은 아베 전 총리의 오른쪽 경부와 왼쪽 가슴에 출혈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아베 전 총리는 구급차로 이송되던 초기에는 의식이 있었고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반응하기도 했지만 이후 의식을 잃고 심폐 정지 상태가 됐다. 일본 경찰은 현장에서 야마가미 데
김세곤 역사 칼럼니스트/ `임진왜란과 호남사람들' 저자1903년 4월 15일 제물포에 대한제국 최초의 군함이 입항했다. 군함은 입항 전부터 관심이었다. 2월 9일에 황성신문은 특종 기사를 실었다.“소문을 들은즉, 정부가 일본인과 계약하고 군함 한 척을 구입한다는데, 그 가격은 50여만 원이라 하고 신품 여부와 톤수는 아직 모른다더라.”3월 18일에 황성신문은 “황제 폐하가 군함을 양무(揚武)라고 명명했다. 배 이름은 카치다테마루(勝立丸), 총톤수 3435톤에 263마력짜리 엔진을 달고 있다”는 기사도 냈다.4월 25일에 황성신문 기
21개 주한외국공관 참여[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1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 ‘제3회 지자체-주한외국공관 일대일 협력미팅 행사’에 참가해 엑스포를 알렸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력미팅에서는 21개 주한외국공관과 29개 국내 지자체 관계자가 참가하면서 지방정부와 주한외국공관 간의 네트워크 강화의 장이 마련됐다.조직위는 행사에서 중국·일본 등 차를 생산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해외공관 관계자들에게 엑스포 개최 홍보와 차(茶) 도구 관련 국제관 전시와 해외기업·바이어의 참여를
오는10일 재외국민투표 치르는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홍보배너·KF-94마스크·적외체온기·핫팩 등 방역물품 지원[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용산구(성장현 구청장)가 오는 10일 재외국민투표를 치르는 주한 외국대사관 2곳(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에 방역 물품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카자흐스탄 대사관(장문로 53)은 10일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대사관 내 투표소에서 국회의원 선거를 치른다. 대상은 국내거주 교민 400여명 중 유권자 100여명이다.키르기스스탄 대사관(서빙고로91라길 16-10)은 같은 날 오전 8시부터 저녁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민주주의는 자유와 평등이란 두 가지 이념을 기초로 하는 국민의 자기지배적 정치원리이다. 민주주의의 핵심은 자유이며 평등은 자유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다. 그래서 우리는 현대 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라고도 한다. 민주주의는 국민의 자유를 기초로 하기 때문에 국민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형식화된다. 민주주의에서 특히 중요한 자유는 표현의 자유이다. 민주주의의 실현에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필수이고 이를 위해서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돼야 하기 때문이다.헌법 제21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의 언론·출판·집회·결
‘100인의 부산세계시민단’과 내·외국인 화합의 장 마련[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지난 15년간 이어온 부산 최대 다문화축제인 ‘제15회 부산세계시민축제-(구)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시대 다문화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이번 축제는 주한외국공관 및 부산지역 외국인 커뮤니티 등 35여개 단체가 함께한다. 오는 11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세계문화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특
“시민안전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취소”“2022년 업그레이드된 박람회로 준비”[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재확산하는 가운데 ‘2020년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전면 취소됐다.26일 천안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0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를 취소하게 됐다.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외바이어와 주한외국공관, 수출유관기관 등과 내실 있는
CNN 관련 소식 보도북한 내 소식통 인용“블라디보스톡행 항공편”[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 주재 외국 외교관들이 공관을 일시 폐쇄 또는 축소하고 대피한다고 CNN이 28일 보도했다.이날 CNN이 익명의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우려가 점차 커지자 북한 주재 외국 외교관들이 북한에서 나오려 하고 있다.독일 대사관을 비롯해 프랑스 협력사무소, 스위스 개발협력 등이 공관 문을 닫고 북한으로부터 대피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외 평양 주재 타 공관들도 기능을 축소할 계획이이라고도 전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한국대표로 美축제 참가이상근음악제 3년만 ‘부활’“문화·산업 균형도시 건설”[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천년역사의 도시’ 경남 진주시가 올해 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되고 남강유등축제도 세계무대에 오르면서 비상하고 있다.올 한해 세계화를 통해 유수의 세계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진주시의 문화예술 성과를 짚어본다.◆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올해 진주시의 가장 큰 경사 중 하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창의성과 문화산업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도시로, 전
남강유등축제 우수성도 알려[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6일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주한외국공관 관계자 초청 간담회’에서 남강유등축제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을 홍보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주한외국공관 간담회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 외국대사들을 초청한 행사로 지자체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는 권영진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비롯해 71개국 주한외국대사와 주한외국공관관계자, 외교부 문화외교국장, 지자체별 국제행사홍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71개국 주한외국대사 등 150여명 행사 홍보[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하고 71개국 주한외국대사와 주한외국공관 관계자, 외교부 문화외교국장, 시·도 국제관계대사, 지자체 국제행사홍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제10회 주한외국공관 초청간담회에서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를 펼쳤다.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이라는 주제로 오는 2020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
100년 역사 ‘진주실크’로 제작[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지난달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진주실크 소망등’이 미국에서도 자태를 뽐냈다.진주시는 지난 22일 워싱턴 D.C. 소재 프리어새클러 미술관에서 열린 한국 주제전에 참가해 ‘진주실크’로 만든 소망등을 전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미국 전시는 워싱턴한국문화원의 요청과 한국관광공사의 추천으로 마련됐다.소망등은 프리어새클러 미술관과 워싱턴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Found in Translation - Art and Seoul’ 행사장 내·외부에 전시됐다.행사는 한
방문객·유학생·단체관광객 등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홍보 진행[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내·외국인에 대한 맞춤형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일제검사를 확대하는 등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그 동안 해외 여행객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휴대 축산물을 반입하고 미신고한 행위에 대해서 과태료 부과 기준을 개정, 이달부터 1회 위반 시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3회)으로 상향
사무총국과 작전주관 처음아세안 국가 중심 돼 작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Interpol)와 ‘국외도피사범 합동검거 작전’을 추진한다. 경찰이 이 같은 공동작전을 주관하는 것은 처음이다.경찰청은 서울에서 인터폴 사무총국, 인터폴 회원국의 국제공조 담당자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회의엔 전국의 지방경찰청의 국제공조 담당자와 법무부, 외교부, 주한외국공관 관계자를 포함해 모두 70여명이 참석했다.경찰청은 인터폴 회원국 가운데서도 라오스와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 아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와 부산 국제교류재단이 오는 10일 해운대 그랜드호텔 2층 그랜드 볼룸에서 ‘국제 교류 한마당’을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물론 1년 동안 부산국제교류재단 사업에 참여한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한자리에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준 부산외국공관 관계자, 국제 교류 관련 기관,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해 부산시와 재단이 1년간 추진한 사업에 참여한 부산 거주 외국인과 초등학생부터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 약 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는 국내 최대 규모 고(古)가구 특화상권이다. 1970년대 용산기지에서 근무하던 미군들과 외국공관원들이 한국을 떠나면서 내놓은 가구들이 하나둘 모이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하지만 고급스런 이미지로 인해 ‘일반인은 접근하기 힘든 곳’이란 선입견을 자아내기도 한다.서울 용산구는 18~21일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 일대에서 ‘앤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축제를 주관하는 이태원앤틱가구협회는 매년 상하반기 2회씩 페스티벌을 이어오고 있다.100여개 업체가 참여,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