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 ‘제3회 지자체-주한외국공관 일대일 협력미팅 행사’에서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와 주한외국공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15
지난 11일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 ‘제3회 지자체-주한외국공관 일대일 협력미팅 행사’에서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와 주한외국공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15

21개 주한외국공관 참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1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 ‘제3회 지자체-주한외국공관 일대일 협력미팅 행사’에 참가해 엑스포를 알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미팅에서는 21개 주한외국공관과 29개 국내 지자체 관계자가 참가하면서 지방정부와 주한외국공관 간의 네트워크 강화의 장이 마련됐다.

조직위는 행사에서 중국·일본 등 차를 생산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해외공관 관계자들에게 엑스포 개최 홍보와 차(茶) 도구 관련 국제관 전시와 해외기업·바이어의 참여를 요청했다.

또 하동세계차엑스포가 대한민국 정부에서 승인한 최초의 차 국제행사라는 것과 중국과 일본, 한국은 오랜 차 문화를 바탕으로 역사를 같이하는 이웃나라임을 강조하며 엑스포의 성공개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신창열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국외협력처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각국 대사관 부부를 초청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엑스포 개막식 또는 제3회 세계차의 날 기념행사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내년 4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한 경남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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