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가 최근 증가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7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남양주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에서 배포한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상급자의 적극적인 개입 ▲폭언 지속 및 폭행 발생 시 사전고지 후 녹음 ▲112상황실로 연결된 비상벨 호출 ▲안전요원의 민원인 제지 ▲피해공무원 보호 출동 경찰에 특이 민원인 인계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시는 시청 종합민원실을 시작으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종교시설로 불리는 ‘하늘궁’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 남성이 마셨을 것으로 추정되는 우유에 대한 독극물 검사 결과 특이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남성의 시신 부검에서도 특이점이 없다는 1차 소견이 나와 경찰은 정밀 부검 결과까지 이상이 없다면 단순 변사로 사건을 종결한다는 방침이다.경기 양주경찰서는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망한 80대 남성 A씨가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불로유’를 정밀 분석한 결과 독성 성분 등 위험물질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경기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행사 ‘감사해효(孝), 사랑해효(孝)’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내 400여명의 어버이들을 모시고 진행한 이번 행사는 감사 떡 나눔, 포토존, 노래방 운영,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 복지관은 어르신들에게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정성이 담긴 음식을 대접했다.특히 행사에 참여한 양주경찰서어린이집 원아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지역 어른들에게 직접 달아드리며 공경의 마음을 전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북부경찰서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남양주시에 소재한 학교의 운동부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운동부내의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진행했으며, 특히 같은 종목의 한국체육대학교 선배선수가 강사로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이들은 학창시절 본인들이 체험한 학교폭력 사례와 이를 극복하는 방법 등 사례중심의 교육을 통하여 공감형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했다.퇴계원중학교 운동부 학생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이라 지루할 줄 만 알았는데 공감되는 이야기를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의 비닐하우스에서 28일 밤 8시 40분경 70대 남성 A씨가 콤바인에 끼인 채 발견됐다.소방당국은 유압 장비 등을 이용해 A씨를 구조한 뒤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29일 경찰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A씨의 부주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양평 소방서 관계자는 “사건 당시 농가에 함께 살던 부인의 신고로 출동했으나 콤바인에서 꺼낼 때부터 호흡 맥박이 정지된 상태였다”라며 “부인의 요청으로 구리 안양대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CPR을 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경기 양주소방서가 지난 24일 양주 장흥면 소재 노고산2터널에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터널 내 다수 사상자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유해화학물질 누출 시 긴급대응을 가정해 진행됐다. 재난 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 관계기관과 상호 협조를 통해 재난, 재해, 복구능력을 향상시키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훈련에는 양주시청을 비롯한 양주경찰서와 군부대, 보건소 등 16개 기관 관계자 203명과 차량 40대 등이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긴급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경기 양주시의 한 하수관로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께 양주시 은현면의 한 하수관로 공사 현장에서 공사 도중 갑자기 땅이 꺼지면서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5m아래로 떨어졌고 흘러내린 토사에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결국 매몰된 작업자는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주시 #하수관로공사 #씽크홀 #땅꺼짐 #양주경찰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85주년을 맞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의 소외된 계층과 나누고자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우유의 경영 이념은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로 대한민국 낙농업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담겼으며 생산되는 유제품을 통해 사람과 사회와 지구를 건강하게 하는 상생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업계 최초 ESG위원회를 발족해 실천 안건을 선별하고 전담 부서를 신설,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신학기 지원 사업 ‘서울우유와 함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양주시 불곡산 등산로 근처에서 지난 15일 실종된 30대 남성이 수색 12일째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께 경기도 양주시 불곡산 등산로 밖 50m 떨어진 지점에서 실종됐던 소방관 A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A씨는 지난 15일 인천 계양구 소재 자택에서 나온 뒤 연락이 두절돼 A씨의 어머니가 다음날인 16일 실종신고를 했다.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 인력 774명과 장비 124대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 위치 추척을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강력범죄 종합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한 주간 발생한 주요 강력범죄를 모아봤다. 치매에 걸린 노모를 숨지게 하거나 초등생인 두 아들을 살해하는 등 존속살해 사건이 벌어졌다. 지인과 다투다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하거나 자주 다투던 이웃의 현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를 시도하는 일도 있었다. 이 외에도 사회복무요원이 1급 장애인을 상습 폭행하고 금은방 주인을 폭행해 귀금속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치매 노모와 ‘극단적 선택’ 시도한 40대 제주서부경찰서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숨지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18일 오후 1시 10분께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의 한 주택철거 현장에서 5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벽에 깔려 숨졌다.A씨는 이날 포클레인으로 1층 단독주택을 철거하다가 벽이 무너지면서 잔해물에 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망한 A씨는 철거업체 소속 일용직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철거 작업을 하던 포크레인 기사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김빛이나 기자] 경기 양주시 소재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 붕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매몰된 작업자 3명 중 숨진 채 발견된 2명의 사망 원인은 ‘다발성 손상과 압착성 질식’인 것으로 파악됐다.31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숨진 굴착기 기사 김모(55)씨와 천공기 기사 정모(28)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가 나왔다. 이들의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다발성 손상과 압착성 질식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이라는 1차 소견을 통보했다.실종자 가운데 한 명인 또 다른 정모(52)씨는 아직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9일 경기 양주시의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 붕괴로 작업자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가운데 경찰이 밤새 수색 작업을 이어갔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30일 양주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8분께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석재 채취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붕괴한 토사의 양은 약 30만㎡(높이 약 20m 추정)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매몰된 작업자는 일용직 근로자 A(28)씨와 임차계약 근로자인 굴착기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29일 오후 1시 44분께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매몰된 작업자 3명 중 1명이 발견됐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관계자는 이날 오후 현장 브리핑을 열고 “천공기 작업을 하던 28세 작업자가 발견돼 구조 작업 중인데, 안타깝게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일용직 노동자로 추정되는 28세의 남성 작업자 구조와 수습에는 약 1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며, 나머지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붕괴한 토사의 양이 약 30만㎤(높이 약 20m 추정)나 돼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고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양주시가 오는 25일부터 만 75세 이상 면허소지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양주시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양주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를 개정,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추가 지원 대상으로 규정했다.운전면허 자진반납을 희망하는 고령운전자는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양주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반납 신청을 하면 된다.만 65세 이상 반납자에게는 지원금 10만원이 지급되지만 만 75세 이상 반
업무방해 혐의 추가해 송치모녀, 사과는커녕 법인 선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 고깃집 업주 부부에게 ‘갑질 행패’로 피해를 준 모녀가 검찰에 송치됐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양주경찰서는 공갈미수, 협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4개 혐의로 모녀를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수사 초기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는 인정되기 어렵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지만, 검사의 재수사요청에 따라 경찰은 보완수사를 한 뒤 업무방해 혐의를 포함해 송치했다.업주 부부 측은 “수사가 처음부터 다시 진행되길래
[천지일보 동두천=송미라 기자] 경기 동두천시 소속 20대 공무원(여)이 직장 내 ‘가방 손괴’ 범인으로 몰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17일 경기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7시께 양주시의 한 아파트 현관에 29살 여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돼 119구급대가 A씨를 인근 병으로 이송했지만 1시간여 뒤 숨졌다.경찰이 해당 아파트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 스스로 아파트 15층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담겼고, 외부인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동두천시 소속 공무원으로 이달 초 직
설치 의심 흔적 막는 감동이손[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양주시가 관내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범죄를 방지할 수 있는 ‘감동이손 불법촬영 예방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불법촬영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공중화장실에서의 범죄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화장실 내 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구역에 직접 붙이도록 제작된 ‘감동이손 불법촬영 예방스티커’는 2.4㎝의 원형 스티커로 양주시 SNS캐릭터 감동이 손으로 초소형카메라 설치 의심 흔적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양주시가 지난 5일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여성안심 민간화장실 환경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홍미영 회천2동장을 비롯해 양주경찰서 관계자, 회천2동 통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화장실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사각지대 내 여성 대상 범죄 취약 요인, 몰래카메라 범죄의 근절·예방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며 안전한 민간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최근 화장실 불법촬영·유포로 인해 여성들
경찰, 남양주 존속살해 부실 대응 조사 착수[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남부서가 부친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20대를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남부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자택에서 아버지에 둔기를 휘둘러 살해해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A(29, 남)씨를 체포했다.A씨는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빌라에서 아버지 B(60대)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화단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숨진 B씨는 지난달 5일 "아들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기 위해 구급차를 불러놨는데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