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피아니스트 이혁(22)이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롱티보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결선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이혁은 일본의 피아니스트 마사야 카메이(20)와 함께 공동 1등에 올랐다. 1943년 창설된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1위에 오른 것은 2001년 임동혁(38) 이후 21년 만이다.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로는 2008년 신현수가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혁은 앞서 2012년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사상 최연소로 우승 기록을 세운 바 있으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잠시 영화관 여름 성수기가 식어가는 동안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들이 새로운 오리지널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달에만 3편을 선보였고 쿠팡플레이, 웨이브 등에서도 오는 9월에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 3편의 신작, 하지만 반응은 넷플릭스는 이달에만 3편의 신작을 내놓았다. 드라마 ‘모범가족’과 영화 ‘카터’ ‘서울대작전’이다. 지난 5일에 공개된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주원)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 하는 액션물이다. DMZ에서 발생한 바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창의라이프대학이 지난 9일 일·학습병행 직장인 대학생을 격려하기 위한 이색적인 ‘맛있는 도시락 연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경영공학과, 세무회계학과 직장인 학생을 대상으로 학과 선후배 간 교류를 넘어 두 학과 간 네트워킹을 통한 정보교류 등을 위해 마련됐다. 두 개 학과에서 62명 재학생과 학과 교수, 대학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는 ▲학과장 축사 ▲선배 격려사 ▲선후배 상견례 ▲슬기로운 대학 생활 가이드 ▲신입생 소개 ▲효과적
‘제주도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 예정 인수위-박범계 갈등 국면 속 만남 주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수사지휘권 폐지와 검찰의 독자 예산권 편성 등 윤석열 당선인의 주요 공약에 반대 입장을 밝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제주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마주할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3일 오전 10시에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제74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 윤 당선인도 추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라 둘 간에 대화가 오갈지 주목된다. 박 장관은 지난해에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바 있다. 박 장관은 수사
金 ‘아빠 찬스’ 논란에 사퇴일각 ‘대선 정국’ 악재 전망[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아들의 입사지원서로 논란이 일었던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1일 결국 사퇴했다. 문재인 정부의 다섯 번째 민정수석도 결국 ‘민정수석 수난사’를 피하지 못한 모양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김진국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김 수석은 이날 오전 출근하자마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임명된 뒤 약 9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나는 것이다.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청
윤석열 “대통령 뜻으로 봐야”靑 “민생 챙기기에도 바쁘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추미애 장관과 같이 물러나면 징계는 없는 것으로 하겠다며 문재인 정부가 사퇴를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윤 전 총장은 9일 보도된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애 장관과 함께 물러나면 징계는 없는 것으로 하겠다며 문재인 정부가 사퇴를 압박했다”면서 “대통령 뜻으로 봐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보도에 대한 청와대
尹 재산 대부분 부인이 소유김기표 靑반부패비서관 39억[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권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산 총 71억 6908만원을 신고했다. 퇴직 공직자 중에서는 재산 상위 1위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관보를 통해 윤 전 총장 등 전·현직 공직자 73명에 대한 재산등록사항이 담긴 ‘6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공개’ 자료를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본인과 배우자 김건희씨 명의로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예금 53억 5076만 2000원을 신고했다.또 배우자 명의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시민단체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 관련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고발건이 각하되자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 소집을 요구했다.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1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성윤 서울고검장과 신현수 전 청와대 민정수석,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 이명신 전 대통령반부패비서관 등에 대한 고발 각하에 대해 다시 판단해달라며 수사심의위 신청서를 접수했다.앞서 센터는 지난 3월 4일 론스타 관련 수사를 하는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인사발령해 수사를 방해했다
99명 참석해 희생자 함께 기억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도 진행 “안산시는 기억하고, 잊지 않고, 함께 이겨낼 것”[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과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이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됐다.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4.16가족협의회)와 4.16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날 기억식과 선포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가족 중심으로 99명이 참석했다.안산시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기억식 및 선포식
화상회의 앱 활용[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글쓰기 온라인 강좌 ‘두근두근 빛나는 내 인생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용인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이 글쓰기에 쉽게 다가가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활용한다. 강사로는 신현수 작가와 이남희 작가가 참여한다.신현수 작가는 내달 6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12회에 걸쳐 ‘동화작가 입문과정’을 강의한다. 이남희 작가는 내달 8일부터 6월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글쓰
검찰과 갈등 신속 수습[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검찰 출신이 아닌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다.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4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에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한 뒤, 곧바로 신현수 수석을 교체했다.청와대가 이같이 발 빠르게 사의 수용을 발표한 배경에는 검찰과의 갈등을 빠르게 수습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김진국 신임 수석은 광주 전남고와 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속보] 문대통령, 신현수 靑민정 사표 전격수리… 후임 김진국
야권 단일후보 승리 자신감“10년전 인물로 변화 어려워”“집권세력 독주 견제가 중요”“재개발 통해 공급 확보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7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금태섭 예비후보가 24일 “문재인 정권 심판의 적임자이자, 새로운 인물인 제가 야권의 단일후보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금 후보는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제가 서울시장으로 복귀하면, 민주당에서 지금처럼 다른 의견을 억압하고 독주하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올 것”이라며 “그 틈을 파고들어서 민주당 소속 구청장이나 시의원과 성과를 낼 수 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24일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내 ‘1호 접종자’와 관련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입원자·종사자 모두가 첫 번째 접종 대상”이라고 밝혔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수원지검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24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출석“국민에게 사과 말씀 드린다”“국가기강 무너뜨린 것 아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의 파동을 두고 24일 “수차례 구두로 사의 표명이 있었고, 그 뒤에 문서로 사표를 냈다”고 밝혔다.유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질의에 “여러 해석이 가능할 수 있는데, 대통령에게 일단 모든 걸 일임했다. 이렇게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그게 수리가 될 수도 있고…”라며 이렇게 답했다.유 실장은 또 “신 수석을 모셔올 때도 기대했던 역할이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신현수 파동에 대해) 비서실장으로서 국민들에게 작년 여러 가지 법무·검찰이 피로도를 준 데 이어 또 그렇게 돼 송구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유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번 파동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유 실장은 “(신 수석이) 법무부와 검찰에 대한 신뢰에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했고, 그런 게 표출된 문제”라고 말했다. 신현수 ‘패싱’ 논란에 대해선 “추측에 불과하고
“수사·기소 분리, 세계적 추세”“검찰인사 대검과 충분 소통”“대전지검, 오해 싫어 안 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여당 내에서 검찰개혁 속도에 대한 이견이 있는 게 아니냔 질문에 “문재인 대통령은 그런 표현을 쓴 적이 없다”며 속도조절론에 선을 그었다.박 장관은 24일 대전보호관찰소를 찾은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이 제게 2가지 수사권 개혁에 따른 안착을 주문했는데 언론에서 뭉뚱그려서 표현하는 것 같다. 제가 대통령의 당부를 속도조절로 표한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검찰개
오전 대전보호관찰소 방문대전고검장 만나 간담회[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24일 대전고검을 방문한다. 주요 정권 관련 수사팀 대부분을 유임하며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파동’을 일단락한 뒤 행보라 관심을 끌고 있다.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박 장관은 대전보호관찰소와 대전고검을 찾아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박 장관의 대전고검 방문은 취임 후 두 번째 지방검찰청 방문이자, 중간 간부 인사 이후 첫 현장 방문이다. 특히 대전 지역은 박 장관이 3선 국회의원으로 있던 곳이다. 또 대전지법에서 판사로 근무하기도 했다.이
“코로나19 대응 등에 상당한 애로”“7월 말 전후 인사(人事) 있을 듯”“‘백신 접종’ 정치권 공방은 잘못”[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파동이 일단락된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인사(人事)는 끝까지 국민에게 염장을 지른다는 질타가 쏟아졌다.23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 28회에서는 검찰 인사에 반발하며 사의를 표명했던 신 수석이 사의를 철회하고 청와대로 복귀한 이유 등에 대해 진단했다.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은 “민정수석은 청와대 부서 중 핵심 부서다. 민정수석은 본인 업무를 비롯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TV 중계 토론은 1회만 허용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에 따라 여야의 경선과 단일화 토론 등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남성이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 인근 해안으로 월남할 당시 경계용 감시카메라(CCTV)에 10차례 포착됐는데도 군은 8번이나 놓치는 등 경계·감시망에 심각한 허점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본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