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정부의 코로나19 고위험군 추가접종 계획(2024년 3월)에 따라 코로나19 고위험군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국외 접종 동향을 살펴보면 영국·미국 등 주요 국가도 동일하게 추가접종 권장사항을 발표(2024년 2월)했다. 또 국내 코로나19 접종 효과평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접종자 대비 감염·입원·중증 및 사망 예방효과는 전체 연령과 비교해 65세 이상에게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를 고려할 때 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 보건소가 지난 11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 이후 몸 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극심한 통증과 신경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예방접종을 할 경우 미접종자 대비 발병 빈도가 51% 감소하고 합병증 또한 66%가 감소한다.연수구는 2019년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지원을 시행했으며, 의료기관 접종 후 본인부담금액의 일부를 보건소에 청구했다. 그러나 이달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이달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전주시는 대상자의 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구분해 75세 이상(1948년 이전 출생자)은 이달 11일부터, 70~74세(1949~1953년생)는 16일부터, 65~69세(1954~1958년생)는 오는 19일부터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접종은 전주지역 337개 위탁의료기관을 포함한 전국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또 전주시에 주소를 둔 50~64세(1959~1973년생) 기초생활수급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대상으로 기초접종이 오미크론 변이 대응으로 제조한 2가백신으로 활용된다.질병관리청은 10일 주요 국외동향, 2가백신을 활용한 관련 연구결과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2가백신 기초접종 활용방안을 발표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월 말 각 국가로 하여금 BA.4/5 기반 2가백신을 기초접종에 활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발표(3.30일)했다. 미국의 경우 이전 단가백신의 접종여부 및 접종횟수와 관계없이 BA.5 기반 2가백신으로 1회 접종하도록 승인(FDA, 4.18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3명이 4주 이상 후유증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29일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1400여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45.2%(1439명)가 코로나 확진 경험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29.6%(425명)는 4주 이상 지속된 후유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여성의 후유증 경험률이 36.3%로 남성(21.8%)보다 높았다.연령별로는 19∼64세(남 22.6%, 여 37.7%)의 후유증 경험률이 65세 이상 고령자(남 17.2%, 여 29.4%)보다 높게 나타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연 1회 4분기에 실시하는 것으로 바뀐다. 사실상 독감처럼 동절기에 한번만 예방접종해도 될 만큼 코로나19의 위험도가 이전보다 대폭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2일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2023년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을 공개했다. 대상은 전 국민으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65세 이상의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의 대상으로 적극 권고된다. 기존 고령층 대상을 60세 이상으로 정의했으나 60~64세의 누적 치명률이 65~6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 보건소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 사업을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회 한해 지원한다. 대상포진은 젊은 연령층 대비 65세 이상에서 8~10배 많이 발생하며, 극심한 통증과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하는 질병이나 예방접종을 할 경우 미접종자 대비 발병빈도가 51%가 감소하고 합병증 또한 66%가 감소한다. 예방접종 비용지원은 접종일 및 신청일 기준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회에 한해 지원되며, 접종비 중 본인부담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가 30일 감염병 알림 서비스를 통해 2월 한 달간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에 대한 수두 예방을 당부했다. 감염병 알림 서비스는 남구청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SNS 및 구청 발행 소식지 등을 통해 계절별 유행 질병을 사전 안내하는 서비스로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2월 유행 질병은 비말과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두다. 수두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개인위생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
질병당국자 "대중이 지적한 각종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해결 추진"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나섰다. 중국 국무원 코로나19 합동 방역 통제기구는 29일 개최한 브리핑에서 '노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강화에 관한 통지'를 통해 노인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중국은 그동안 노인들에 대한 백신 접종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지만, 백신 접종을 강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노인 접종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내달 1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위험 및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코로나19 2가 백신(BA.1 기반 모더나)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이번 2가 백신부터는 기존 차수 중심(1∼4차 접종) 접종력 표기와 달리 ‘동절기 추가접종’으로 표기된다. 또한 18세 이상 기초 접종(1, 2차 접종) 완료자는 최종 접종 차수 관계없이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4개월 경과 시 2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해당 백신은 임상시험에서 기존 모더나 백신 대비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에는 1.22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오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자율적 참여사항으로 변경 시행됨을 발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 사항인 50인 이상 참석하는 실외 집회, 50인 이상이 관람하는 실외공연·스포츠 경기 시에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으나 오는 26일부터 전면 해제한다. 다만 마스크의 보호 효과와 필요성에 따라 자율적 마스크 착용으로 권고한다. 특히 발열·기침·인후통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와 코로나19 고위험군(고령층, 면역저하자, 만성 호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국산 1호 코로나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카이코비원’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B형간염 등과 같은 다양한 백신 제조에 활용되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만들어져, 신기술인 mRNA 방식 백신보다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1·2차 기초접종만 진행하며,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하면 된다. 원주시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당일 접종을 시작했고, 오는 13일부터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8개소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특례시가 3개구 보건소에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접종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스카이코비원은 국내 기업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백신이다. B형 간염 백신,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등과 같은 전통적인 백신 제조법인 유전자재조합(합성항원) 방식으로 만들어져 mRNA 백신보다 이상 반응이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1·2차 접종을 진행하며 4주 간격으로 총 2회 맞아야 한다. 처인구보건소는 다보스 병원을 위탁기관으로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을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기초접종(1차·2차)을 시행한다. 스카이코비원은 전통 ‘합성 항원 방식’의 백신으로 항원 유전자(단백질)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면역반응 강화 및 중화항체를 유도한다. 기존 인플루엔자, B형간염 백신 등에 활용된 플랫폼이 적용돼 장기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바이러스의 감염을 방어하는 능력이 델타주보다 27배, 오미크론보다 10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은 접종 부위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보건소가 최근 도입된 국산1호 코로나19백신인 스카이코비원 접종을 사전 예약 후 6일부터 접종을 추진한다. 스카이코비원은 국내에서 개발 및 제조된 코로나19 1호 백신으로 국내 접종경험이 많으며 다양한 백신 제조(HPV, B형간염 등)에 활용되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라 1·2차 기초접종으로 시행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임상시험 결과 스카이코비원이 아스트라제네카보다 중화항체(감염성 있는 입자가 침투했을 때 미치는 영향을 중화해 방어하는 항체) 값이 2.9배 증가했고, 항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국내 1호 코로나19 ‘스카이코비원’(SKB社) 백신 접종과 관련해 9월 1일 0시부터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보관(2~8도)이 용이하고 다양한 백신제조에 활용되는 유전자재조합방식으로 제조된 점이 특징이다.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라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의 기초접종(1차·2차)에 활용되며 사전예약을 통한 접종일은 9월 13일부터다. 또 9월 5일부터는 보건소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만 믿고 코로나 백신을 맞았는데 가족 전부가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휴유증이 큽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망자들이 많아지던 지난해 말부터 서울 청계광장과 덕수궁과 접한 양방향 대로변에는 가로·세로 각각 3m인 몽골텐트가 들어섰다. 기자가 찾은 이달 중순에는 텐트가 서울 청계광장과 덕수궁에 각각 2개·4개로 늘어나 있었다.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피해자를 돕습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린 이곳은 코로나 백신 피해자 분향소다.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코백회)가 설치한 이 천막 안에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소아·청소년이 40여명에 달하고 이 중 대부분은 미접종자나 기저질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추이 분석에 따르면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해 11월 첫 사례 이후 모두 4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중 과반인 52.3%는 기저질환을 갖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보유한 가장 많은 질환은 뇌전증 등 신경계 질환(22.7%)과 내분비계 질환(11.4%), 선천성기형(11.4%) 순으로 이어졌다. 또 접종대상자인 5∼11세 고위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발생 확진자 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확산에도 불구하고 치명률은 다른 나라에 비해 낮고 일상이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입장이다. 16일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8월 7~13일 인구 100만명당 확진자 수는 우리나라가 1만 6452명이다. 이는 자료가 집계된 216개국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유행 양상에 대해 “최근 우리나라에서 확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으로 27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 7617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9시 기준 집계로는 지난 4월 19일(10만 7923명) 이후 98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전날(25일) 동시간대 집계치(9만 4213명)보다는 3404명 많았으며, 1주일 전인 지난 19일 동시간대 집계치(7만 330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