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8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7만 달러를 돌파했다.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9일 0시30분)께 7만170달러를 찍으며 신기록을 세웠다.지난 5일 6만9000달러를 뚫으며 2년 4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운지 사흘 만이다. 이전 기록은 2021년 11월 6만8990달러였다.다만 비트코인은 7만 달러를 터치한 뒤 하락해 한국시간 9일 오전 1시20분 현재 6만6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비트코인 상승세는 미국 증시가 개장할 때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올해 중국이 4.9%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 경제 전문 매체 제일재경 매체 산하 제일재경연구원이 전날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중국과 해외 경제 전문가 16명이 제시한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전년 대비 성장률 예측 평균치는 4.88%이었다.조사에 참여한 중국 자오상증권, 일본 노무라증권, 컨설팅업체 딜로이트와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중국 본부 수석 애널리스트 등 이들 경제 전문가 16명의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예측 최대치는 5%였고, 최저치는 4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강남·송파·서초 등 ‘강남 3구’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서 서울을 포함한 전국 아파트 가격이 ‘2차 조정기’에 본격 진입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분위기가 계속될 거라면서도 지난해와 같은 급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3주(18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는 아파트값이 전주보다 0.04% 하락했다. 지난 11월 3주부터 5주 연속 하락한 셈이다. 서초구는 0.04% 하락하면서 지난 11월 4주 이후 4주 연속, 송파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신중론에도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가 시작될 거란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연고점을 새로 썼다. 반면 외인·기관을 중심으로 5000억원 이상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한국 증시는 미 증시와 탈동조화 흐름을 보였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 등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먼저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94.61p(0.82%) 상승한 3만 6245.50으로, S&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로 인해 해외자본이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외신에서 공매도 관련 불확실성을 지적하는 보도들이 잇달아 나온 데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줄소송 움직임이 감지되면서다.이에 금융당국은 “일부 해외 기관의 개별 이슈를 한국 시장에 대한 시각 변화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면서도 “공매도 제도개선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신들은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에 대해 연일 비판적인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블룸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한 지 하루 지난 21일(현지시간) 연준의 통화 제한 정책이 예상보다 오랫동안 유지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미 증시는 광범위한 매도세를 보였다.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기준 금리를 예상대로 5.25~5.50%로 동결했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인 2%에 도달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경고한 지 하루 만에 미국 3대 주요 주가지수가 모두 1% 이상 하락했고, 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주식을 1조 2천억원가량 순매도했다. 한 달 만에 매도세로 전환한 것이다. 채권의 경우 4천억원에 달하는 규모를 회수했다.금융감독원은 8일 외국인 증권투자동향을 통해 지난 8월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 1조 1790억원을 순매도했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은 코스피 주식을 9230억원, 코스닥 주식을 2560억원 순매도했다.외국인들이 보유한 국내 주식 잔액은 679조 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22조 7천억원 줄어든 규모로, 시가총액의 26.1% 수준이다.외국인은 국가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개인투자자들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사태’와 관련된 8개 종목을 3천억원 넘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은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이 SG증권 사태 첫날인 지난달 24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8개 종목을 총 3323억 3천만원 사들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기관(기타법인 제외)은 1661억 2천만원, 외국인은 1719억5천만원을 각각 순매도했다.개인 투자자들은 이 기간 다올투자증권(-567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종목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천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의 영향은 현재까진 제한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벤처캐피탈 및 기술 스타트업 전문은행인 SVB의 파산 원인이 수신(예·적금)에 비해 작은 여신(대출) 규모와 막대한 유가증권 보유 등이 지적되면서 국내 은행의 자산 구조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수신과 유가증권 보유 비중이 높은 SVB와 달리 주요 시중은행들은 수신 대비 여신 비율(여수신 비율)이 높고, 전체 자산에서 유가증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20% 미만이라 작년 이후 지속되
미국 뉴욕 증시는 4일(현지시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확산하는 속에서 장기금리 저하 여파로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 3거래일 만에 반등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9시59분(한국시간 오후 11시59분) 시점에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9.29 포인트, 0.18% 오른 3만3195.6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일보다 11.15 포인트, 0.29% 상승한 3835.29로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두 달간 6조원 넘게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이 이달 들어 약 1조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최근 실적 부진 우려를 낳고 있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전자 등 반도체 종목을 집중 매도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2차전지 종목에 대해선 매수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셀 코리아’로 전환한 가운데 연말 증시가 상승세를 타는 ‘산타 랠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3년간 유가증권시장은 12월 지수 상승률이 5∼10%대에 이르는 등 산타 랠리가 확연했지만 오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역사적으로 알고 있는 6.25전쟁을 잠시 상기해본다. 당시 발발 직후 북한군의 화력에 우리 국군은 속절없이 밀려 수도 서울이 함락되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이를 알면서도 처음 이승만 대통령에게 보고된 내용은 우리 군이 잘 막고 있다는 것이었고, 결국 막기 어려워 후퇴해야 한다는 제대로 된 보고가 대통령에게 올라왔을 때는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그래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렸다면 서울에 있는 시민들은 충분히 피난을 갈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그러나 정부는 대통령을 비롯해 남으로 피신하면서도 라디오 등의 방송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00원에 육박한 가운데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섰다. 이에 따라 환율은 1397.9원에서 하락해 1393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환당국 관계자는 15일 “최근 대외요인으로 원화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시장 내 쏠림 가능성 등에 대해 경계감을 갖고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1원 오른 1391.0원에 시작해 1395원대에서 오르내리다가 1397.9원까지 고점을 높혔다. 이후 당국의 구두개입으로 하락해 오후 1시 30분
미국 뉴욕 증시는 6일(현지시간) 세계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경기감속으로 이어진다는 경계감에 속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지난 2일 대비 173.14 포인트, 0.55% 하락한 3만1145.30으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주말보다 16.07 포인트, 0.41% 내려간 3908.19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주말에 비해 85.96 포인트, 0.74% 떨어진 1만1544.91로 거래를 끝냈다. 7거래일 연속 내렸다. 미국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1일 하반기 시작과 함께 외국인이 3434억원을 팔아치우면서다. 이날 코스피는 10.28p(0.44%) 오른 2342.92로 상승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전환됐다. 오후 들어서는 중요 지지선인 2300선마저 깨지며 전 거래일 대비 27.22p(1.17%) 내린 2305.42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지난달 23일 기록했던 2306.48이라는 연저점도 경신하게 됐다. 코스피가 2300선 아래로 추락한 일은 지난 2020년 11월 2일의 2267.95p 이후 1년 8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달 들어 코스닥이 20% 폭락했다. 연일 폭락장이 전개되면서 신용거래융자 잔고에서 빠진 반대매매가 늘어나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차액결제거래(CFD)를 이용한 투자자금도 늘어나면서 잔고가 바닥난 ‘깡통계좌’가 속출하고 있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잔고는 19조 5308억원이다. 신용잔고는 21일 19조 854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2월 2일(19조 9895억원)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물가 충격이 13일 국내 금융시장을 강타하면서 주가, 원화, 채권, 암호화폐 등 주요 자산 가격이 동반 급락했다.미 소비자물가가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지난 10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6%로 예상치를 웃돌며 4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미국 증시 하락에 이어 13일 아시아 주식 지수 하락으로 확산된 것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36포인트(3.52%) 내린 2504.51에 장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2억 6000억원에 가까운 주식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주식을 팔아치웠음에도 보유한 주식 평가액은 늘면서 주식 잔액은 2조 5000억원 증가했다. 국내채권은 지난해 1월부터 꾸준히 사들이며 보유잔액 사상 최대 규모를 지속 경신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2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2조 5800억원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3조 9500억원을 순투자했다. 이에 따른 외국인의 순투자액은 총 1조 37
코스피는 6290억원 사들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1조 6천억원 넘게 주식을 팔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에서는 6200억원을 사들인 반면 코스닥에서는 2조원 넘게 매도했다.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2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 주식을 1조 677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해 11∼12월 두 달 연속 주식을 사들이다가 지난달 순매도로 돌아섰다.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29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코스닥 시장에서는 2조 3060억원을 순매도
外·기관 매도에 주가는 하락[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당액도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억누른 배당성향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올릴 수 있게 되면서 이들 금융지주의 총 배당금이 3조 8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이러한 호재에도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따라 코스피가 3000선 아래로 내려가면서 금융지주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