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전·충남지역의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한 지 사흘째인 4일 주불은 모두 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축구장 3200개 넓이에 달하는 약 2344㏊인 것으로 추정된다.산림당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홍성·대전·당진 산불 중 가장 규모가 컸던 홍성 서부면의 산불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잡혔다. 이는 지난 2일 오전 11시 산불 발생 후 53시간 만이다.이번 산불로 인해 주택 34채가 탔고 창고 35개동이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피한 주민은 309명이다. 축구장 2000개 규모의 피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나 민가까지 불에 타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 장비와 인력을 분산 배치해야 하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진화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2일 산림청 실시간 산불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까지 산불 35건이 발생해 이 가운데 26건 진화 완료했고, 나머지는 진화 중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해가 진 이후 산불 진화 헬기는 철수했고 산림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세가 커지는 것을 막고 있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이번 한 주간 발생한 강력범죄를 모아봤다. 딸이 엄마에게 약물을 먹여 죽음에 이르게 하고 엄마가 딸을 흉기로 찌르는 등 존속 간 살해·상해 사건이 발생했으며 아동학대치사·강도·폭행 등의 범죄도 있었다. ◆9개월 원아 살해 혐의 어린이집 원장 구속 경기 화성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남자 아이를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이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12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오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이 ‘함께 여는 미래, 생동하는 당진’ 시정 목표 구현을 위해 18일 합덕읍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1일까지 14개 읍면동 순방에 나선다. 이번 순방은 19일 송악읍, 27일 고대면, 28일 대호지면, 29일 면천면, 8월 1일 석문면, 2일 송산면, 3일 우강면, 4일 순성면, 5일 당진1동, 8일 당진2동, 9일 당진3동, 10일 정미면, 11일 신평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민선 8기 취임 초기부터 “오로지 시민의 행복과 당진의 발전을 위해 시정을 펼치겠다”는 오 시장의 뜻에 따라
109억원 투입 상수관로 77㎞ 설치2025년까지 사업비 794억원 투입“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올해 109억원(도비 93억원)을 투입해 고대면, 대호지면·정미면, 순성면·신평면, 면천면, 송악읍 등 5개 지구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당진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지방상수도 보급률 96%를 목표로 연차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5개 지구에 총사업비 794억원(국비 232억원, 도비 432억원, 시비 1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송·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 김홍장 시장이 4일 당진시 대호지면 창의사에서 진행된 4.4독립만세운동 102주년 행사에 참석해 분향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한편 당진시는 4.4독립만세운동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재현행사를 개최했으나,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호지면 창의사와 정미면 4.4독립운동 기념탑에서 3·4일 양일간 자율참배로 진행했다.
전국 최초의 민관합동 항일운동순국선열의 희생·헌신 가슴에 새겨[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전국 최초의 민관합동 항일운동이면서 당진지역 최대 독립운동인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오는 3·4일 양일간 대호지면 창의사와 정미면 4.4독립운동 기념탑 자율 참배를 진행한다.당진시에 따르면 국내 3.1운동의 대표적 독립운동사 중 하나인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은 102년전 대호지면사무소에서 시작해 천의장터에서 격전을 벌인 당진지역 최대 규모의 독립운동이다.1919년 4
당진 대호지·정미 3.1운동 주요한 역할관민이 하나 되어 참여한 만세운동[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당진 대호지·정미 3.1운동을 이끌었던 독립운동가 이인정(1859~1934년)·송재만(1891~1951년)·한운석(1884~1950년) 선생을 2021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는 3월 한달간 독립기념관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에서 당진 대호지·정미 3.1운동 참여자 경성복심법원 판결문 등 9점을 전시한다.이인정(李寅正)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3일 당진시 일대를 찾아 도정·시정에 소외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정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 및 간담회에는 양 지사와 도의장, 당진시장, 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이 참여했다.먼저 양 지사는 당진시 대호지면 송전리 모래골마을에서 조금초 학생 30여명과 함께 김장 체험을 하고,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마을의 한 농장이 운영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김장은 해당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진행했다.모래골마을은 당진시 도심에서 가장 먼 마을 중 한 곳임에도 불구
‘2023년까지 총 70개소 지정 목표’‘지정농가 인센티브 부여… 참여 독려’“축산악취에 따른 시민과의 갈등해소”[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지역 축산농가 16개소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에 지정됐다.20일 당진시에 따르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현재까지 당진지역 내 축산농가 중 총 26개소(2019년 10개소,
‘조선중기 문장가 차천로 모습 생생히 복원’“차천로 영정은 영당과 함께 주요 역사자원”[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조선 중기 문장가이자 송도삼절(松都三絶)로 일컬어진 차천로 선생의 영정에 대한 보존처리를 완료했다.29일 당진시에 따르면 차천로 영정은 선조 때의 인물화가 이신흠이 차천로의 40세 때의 모습을 그린 것인데, 그동안 문중이 보관하다가 지난해 당진시에 기탁했다.영정의 보존상태와 중요성 등을 고려해 보존처리를 추진했다. 액자상태로 보관하던 영정을 원래의 족자형태로 변경했고 영정 얼굴 좌우의 훼손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왜군과 싸움에서 전사’“향토유적·비지정문화재 유지·보수·발굴 힘쓸 것”[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향토유적 제4호로 지정된 당진 이시경 정려의 담장 및 벽체 보수공사를 완료했다.6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시경은 조선 중기 무인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부친 이양원을 종사관으로 수행하다 1597년 정유재란 당시 경상도 남강 하류에서 왜군과의 싸움에서 사망했다.정려는 조선시대에 충신·효자·열녀 등을 표창하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나라에서 내린 현판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정려각
대호지면 독립만세운동에 참여[천지일보 홍성=박주환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동희)이 13일 지청장실에서 독립유공자 故 김수문 선생의 유족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故 김수문 선생은 지난 1919년 3·4월경 충남 서산군 대호지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만세를 부르다 체포돼 4개월여간 옥고를 치른 공로가 인정돼 정부에서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이동희 지청장은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표창을 전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 19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있지만, 정부와 국민들이 힘을 합쳐
‘애국지사 위패 모셔진 창의사 참배’[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충남 당진시가 15일 대호지면 창의사 참배를 시작으로 시청 대강당에서 광복절 경축행사를 거행했다.이날 창의사 참배에는 김홍장 시장을 비롯해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후 분향과 묵념 순으로 이어졌다.이어 오전 10시부터 열린 경축행사에는 기관단체장과 광복회원, 보훈단체 회원, 학생과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공연,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표창,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시민들의 더 많은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 김홍장 시장이 오는 11일 오전 10시 합덕읍 연두순방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다.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연두순방에서는 시민과의 격의 없고 폭넓은 대화를 통해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코자 한다. 아울러 순방기간 중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시급한 사업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이·통장 외에도 주민자치위원과 지역단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 보존과 후대에 선양”[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충남 당진시가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특별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당진시에 따르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정부 차원에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3.1운동의 영향을 받아 일어났던 면천공립보통학교 3.10독립만세운동과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당진에서도 관련 행사를 준비 중이다.관련 전문가와 기념사업회 관계자, 학계, 종교계, 유족 등 다양한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충남도의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Demend Responsive Transport)’가 ‘효도버스’라는 이름표를 달고 새해 가속페달을 밟는다. 충남도는 올해 효도버스 사업을 천안과 보령, 논산, 당진, 홍성 등 5개 시·군 8개 지역으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효도버스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교통시스템으로, 버스와 택시의 장점인 ‘다인 수송’과 ‘문전 서비스’를 결합했다. 이 시스템은 농어촌지역 고령자 등이 전화로 이용을 신청하면, 효도버스인 중·소형 승
독립기념관 ‘호국보훈의 달’ 맞아 12종류 태극기 미로 조성[천지일보=박선혜 기자] 1982년 8월 9일 수신사 박영효 등 일행은 인천항을 통해 일본으로 향했다. 박영효가 고종의 명을 받아 특명전권대신(特命全權大臣) 겸 수신사(修信使)로 일본에 다녀온 과정을 기록한 ‘사화기략(使和記略)’에는 ‘태극기’에 대한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그해 9월 박영효(朴泳孝)는 선상에서 태극 문양과 그 둘레에 8괘 대신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를 그려 넣은 ‘태극·4괘 도안’의 기를 만들어 그달 25일부터 사용했으며, 10월 3일 본국에 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