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시민사회의 재추천에도 연거푸 ‘컷오프’되자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 상임위원단이 “부적격 판단은 차별”이라며 모두 사퇴했다. 사실상 임태훈 전 소장이 비례대표 공천을 받는 것은 어렵게 된 가운데, 국제비정부기구인 국제엠네스티가 양심적 병역거부를 이유로 한 컷오프는 국제규범 위반이라고 비난했다.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추천심사위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임 전 소장에 대한 부적격 판단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김상근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한국 유도의 전설’ 하형주(61)가 최근 군 전문 인기 유튜브 채널인 예비역 육군 소장 고성균 장군의 ‘장군! 멍군!’에 출연해서 인터뷰를 갖는 모습을 봤다.얼마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에 취임한 하형주 동아대 교수는 유튜브 방송에서 체육병례문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밝혔다.지난 10월 초 끝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축구와 야구 등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의 긍지와 사기를 높여줘 고마웠지만 내심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는 게 그의 말이다. 금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 중인 가수 송민호가 친동생 송단아의 결혼식에서 장발인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송민호의 여동생이자 가수 송단아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이날 결혼식에서 송민호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부친을 대신해 송단아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었다.공개된 사진에서 송민호는 머리카락이 어깨에 살짝 닿을 정도로 단발이었다.이에 일각에서는 송민호가 지난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해왔는데 어떻게 머리를 기를 수 있느냐는 의문이 제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쟁을 시작한 지 1년을 훌쩍 넘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징병 규정 강화에 나섰다. 청년들이 해외로 나가지 못하도록 여권을 뺏고, 입영 통지서를 온라인을 통해 보내며 경찰과 당국이 징집 기피자를 추적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 ◆러 징병 법안 개정… 2차 동원령 의혹도러시아 의회는 청년들의 징병 회피를 훨씬 더 어렵게 만들기 위해 관련 개정안을 서둘러 통과시켰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앞서 연초 러시아 군 병력을 115만명에서 150만명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유엔 인권이사회가 지난달 대한민국에 대한 제4차 국가별 인권상황 정기검토(UPR)를 진행한 데 이어 이달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27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UPR은 유엔 인권이사회의 핵심 제도로 유엔 회원국 간 인권상황을 정기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권고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2012년, 2017년 UPR 심의를 받았다. 인권이사회 회원국 95개국은 이번 제4차 심의에서 총 263개의 인권 개선과제를 한국에 권고하고 지난 10일 그 내용을 공개했다.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권고 수
손흥민, 조성진 등 사례 들며 상세히 전해영국 가디언은 그룹 '방탄소년단'(BTS)를 둘러싼 한국 병역특례 논란에 대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신문은 이날 'BTS 병역 논란으로 분열된 한국'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병역특례 문제를 상세히 전했다.가디언은 "한국의 윤석열 신임 대통령이 취임까지 3주도 남겨두지 않고 누가 강제적 국가 복무에서 면제돼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으로 사로잡혀 있다"며 군복무가 오랫동안 변덕스러운 이웃인 북한과 잠재적 충돌을 위한 필수적 준비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국회에서 논의될 병역특례법과 관련 한국 국민들은
“안정적인 수용관리에 최선다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교도소(소장 류동수)가 지난 7일부터 소내 예방접종센터(의료과)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시작했다. 천안교도소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화이자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소내 예방접종센터(의료과)에서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기본접종(2차 접종) 완료 후 4개월이 지난 교정공무원, 공무직 근로자, 대체복무요원 등 접종 동의자 380여명이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백신 보관 냉장고를 구비하고 백신 담당자와 예방접종팀을 구성했다. 아울러 이상 반응 발생 시
‘공평한 병역 이행’ 강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5일 국익 기여도가 높은 문화 예술인의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병역법 개정과 관련해 신중론 폈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 “예술체육요원의 대체 복무 확대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 이유로는 “상황 변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당장 닥친 것 중에 인구 급감에 따른 것이 가장 클 것 같다”면서 “사회적 합의 역시 필요하다. 말하자면 공평한 병역 이행 아니겠느냐”고 설명했다.현행법령에 따르면 병역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는 예술, 체육 분야 특
[지역탐방] 김천, 김호중 소리길주말마다 끊이지 않는 발길서수용 은사 만나 삶의 변화성악·트로트 넘나드는 새 장르 스타와 팬이 함께하는 ‘선행’ 전국 각지서 몰려든 관광객[천지일보 김천=송하나 기자] “이곳에서 ‘천상의 소리’를 가진 별님(김호중)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해요. 우리 별님에게 받은 감동이 삶을 살아갈 의지를 갖게 했습니다.”김호중 소리길에서 만난 아리스 임은아(가명, 58)씨가 벽화로 그려진 김호중의 모습을 바라보며 말했다.경북 김천시 교동에 조성된 김호중 소리길에는 매주 주말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아리스(ARIS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우리나라에서 국민의 관심을 받는 이슈 중에서 대표적인 것으로 병역의무가 있다. 병역의 의무는 헌법 제39조의 국방의 의무로부터 파생된 병역법상의 의무이다. 그런데 병역의 의무는 남자에게만 부과되고, 한창 공부하거나 사회진출을 위해 준비해야 할 연령대에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그 연령대의 남자에게는 회피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물론 병역의 의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려는 사람도 있지만, 이와 반대의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한다.헌법상 양심의 자유에는 내면에서 형성된 양심을 실현하는 자유가 포함된다. 양심실현의 자유에는
‘성소수자 페미니스트’ 이유로 현역병 입대 거부1심은 유죄… 이후 헌재·대법서 유리한 판결나와2심 “신앙·신념, 내면에 분명한 실체” 무죄 선고여호와의 증인 외 종교인 무죄 확정은 이번 처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비폭력·반전주의 신념과 종교적 신앙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30대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여호와의 증인 이외의 종교인이 현역병 입영 거부로 무죄를 확정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4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모씨(32)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깨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
미국 국무부 국제종교자유 보고서한국정부 대면예배 금지 조치 주목신천지 신도 차별 혐오 사례도 언급외교부 등 정부 관계자와 의견 교환[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미국 국무부가 최근 발행한 ‘2020 국제종교자유 보고서’ 한국 편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과 관련한 종교활동 제한 및 갈등 사례 등이 소개됐다.보고서에서 국무부는 한국 정부가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발병 이후 공공 안전과 보건을 위해 예비를 포함한 집회 인원을 제한하고, 때때로 대면 예배를 완전 금지하기도 했다고 먼저 개괄적
김호중 퇴소 셀카[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김호중이 훈련소에서 퇴소했다.김호중은 22일 오전 공식 팬카페에 “많이 기다리셨죠. 사랑하는 식구님들께”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그는 “3주간 건강히 훈련 잘 받고 집으로 가고 있다”라며 “하고 싶은 말도 너무 많다.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 집 가서 쉬고 또 글 남기겠다. 사랑한다. 감사하다”고 전했다.사진 속 김호중은 자동차 안에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한편 김호중은 지난 1일 충청남도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이날 퇴소 후 다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이행할
김호중 입소 전 인증샷[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김호중이 훈련소 입소 전 짧은 머리를 공개했다.김호중은 1일 오전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김호중은 “모든 걸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3주 뒤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다.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호중은 짧은 머리를 한 채 미소 짓고 있다.한편 지난해 9월 10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김호중은 이날 훈련소에 입소하게 된다.
오늘 법무부 장관 이임식 진행“검찰, 군림하던 과거 내려와”“박상기·조국 전임 장관 감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문화됐던 장관의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권한을 행사해 검찰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분명하고도 불가역적인 역사적 선례를 만들어 냈다”며 물러나는 소감을 밝혔다.추 장관은 27일 이임사를 통해 “개혁에 저항하는 크고 작은 소란도 있었지만, 정의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시대정신의 도도한 물결은 이제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제 검찰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이며
교육센터서 ‘종교활동 보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심적 병역거부 의사를 밝힌 이들을 대상으로 첫 시행되는 대체복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법무부가 밝혔다.26일 법무부는 대체복무 교육센터(대전) 첫 교육을 시작으로 대체복무제도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대체복무 교육센터에서는 입교 전 병무청과 함께 소집인원을 점검·확인하고,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발열체크, 신상명세서 작성 등 인도·인접과 입교과정을 진행했다.교육생은 공무수행자로서 갖춰야 할 정신자세 확립을 위한 기본교육과 대체업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받을 예정이다.법무부는
대체역심사위가 대상자 판단목포교도소 54명 시작으로올해 총 106명 대체복무급식·물품·시성관리 등 투입예비군은 6년차까지 3박4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에 대한 대체복무가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법무부는 종교적 신앙 등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들이 오는 26일부터 교도소 등 기관에서 처음으로 대체복무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은 ‘대체역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대체복무요원으로 편입된다. 이들은 대전에 들어설 대체복무 교육센터에서 3주간 교육을 받고, 교도소 등 대체복무기관에서 36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이 5일 “이제 BTS 병역특례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의 공모주 청약에 관심이 모아진다”며 “BTS는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며 1조 7000억원의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한류전파와 국위선양의 가치는 추정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노 최고위원은 “신성한 국방의 의무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주어진 사명이지만, 모두 총을 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산업기능과 전문
김호중 감사인사… ‘생일 축하해’[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김호중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 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김호중은 1일 자신의 팬카페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사랑하는 나의 식구님들 덕에 사무실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맛보지 못했던 최고의 생일을 맞이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불과 작년까지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과연 내가 생각하는 이 음악이 맞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제 생각이 그래도 크게 빗나가는 생각은 아니었구나, 보상해주신 우리 식구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재
과거 공갈 등 혐의로 7차례 처벌 전력총기 게임 양심의 가책 없이 즐기기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대로 된 종교활동을 하지 않다가 9년 만에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대를 거부한 여호와의 증인 신도에게 병역법 위반죄가 확정됐다. 과거 공갈 등 혐의로 7차례나 처벌 전력이 있고 평소 총기 게임을 양심의 가책 없이 즐긴 점도 유죄 판결 근거가 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호와의 증인 신도 곽모 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및 16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