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가 기후중립산업법(NZIA·넷제로산업법)을 의결했다.유럽의회는 25일(현지시각) 기후중립산업법을 놓고 본회의 표결에 부친 끝에 찬성 361표, 반대 121표, 기권 45표로 가결했다.기후중립산업법안은 유럽연합(EU) 각료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법안은 탈탄소화에 필요한 기술 분야에서 EU 안 생산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지난해 3월 법안 초안이 나왔다.기후중립산업법은 핵심원자재법(CRMA)과 EU 전력시장 개혁과 함께 유럽 그린딜 산업계획(GDIP)의 핵심 법안으로 꼽힌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케어는 지구의 날 54주년을 맞아 코엑스에서 열린 ‘2024 기후변화주간’ 행사에서 건강한 걷기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제로워크 챌린지’를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GC케어는 지난 22~23일 양일간 ‘나는 걸어서 나무를 심는다’는 메시지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탄소중립 실천을 이끄는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의 ‘넷제로프렌즈’와 환경부 ‘탄소중립 서포터즈’ 등 수백명 이상의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특히 이날 홍보부스에서는 방문객이 워킹패드 위에서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기후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부산 BEXCO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 현장에서 24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활용한 도시의 탄소중립 해법을 선보였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날 탄소중립 해법으로, SMR을 활용한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Smart SMR Net zero City)’를 제안했다.SSNC는 혁신형 SMR을 중심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의 연계를 통해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를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4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중앙대학교와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과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협력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안전한 공공 급식으로 학생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aT는 이번 협약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할 창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경기 성남시와 18일 성남시청에서 ESG 가치 실천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향후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로 지역 상생 실천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환경친화적 정책사업 추진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확보와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공사는 다양한 환경친화적 정책과 미래 첨단 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성남시와 긴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체코 원자력 R&D 협력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 차원에서 한국-체코 양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국제에너지공동연구 활동의 하나로 기획됐다. 양국의 원자력 분야 산·학·연 주요 인사와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심포지엄에서는 한-체코 공동연구의 주요 성과 및 현재 진행 중인 공동연구(2022년-2025년) 경과 발표가 있었다. 특히 한국형 원전 APR1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쿠웨이트 대표 한상 기업 싱가리아가 지난 4일 쿠웨이트시티에서 K-푸드 중동 수출 확대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5일 aT에 따르면 싱가리아는 1980년에 설립돼 쿠웨이트 수도를 중심으로 세 개의 아시안 슈퍼마켓과 프리미엄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며 까르푸, 룰루, 모노프릭스 등 쿠웨이트 전역의 글로벌 유통기업에 K-푸드를 공급하는 업체로 연 매출 12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쿠웨이트 등 중동 시장 K-푸드 수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전북 순창군이 4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K-푸드 수출 진흥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향후 ▲ K-푸드 수출 확대와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교류 협력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 농수산식품의 수급 안정과 유통구조 개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농수산식품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공사는 한국 전통 발효식품인 장류의 세계화에 힘쓰고 있는 순창군과 협력해 K-푸드 수출 확대는 물론 저탄소 식생활의 글로벌 확산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이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ESG 경영 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국제광고협회(IAA)에서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은 국가 브랜드 경쟁력지수 측정 모델을 기반으로 가치 있고 경쟁력 높은 국내 브랜드를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15회차를 맞아 ESG 경영 공공부문 수상을 신설했다.aT는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써 지난 2021년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국제적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유렌코(Urenco)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장기 원전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10년이다.유렌코는 우라늄 농축 및 연료 제품을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영국 정부, 네덜란드 정부, 독일 주요 원전사업자그룹이 공동으로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영국, 네덜란드, 독일과 미국에 농축시설을 운영 중이다.한수원은 지난 1993년부터 유렌코에서 농축우라늄을 수입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3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진행한 2023년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화는 산업재 부문에서 ‘리더십 레벨 A-’ 등급을 획득했다.한화는 204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 0을 목표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네트웍스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경영 전략 등을 평가해 공개하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이자 글로벌 비영리기구다. 이 기구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후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며 이를 통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브로드밴드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관하는 ‘2023 CDP Korea Awards 기후변화 대응 및 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CDP는 전 세계 2만여개 참여 기업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투자기관과 고객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국내에서는 CDP 한국위원회가 상위 300개 상장기업의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 활동을 매년 평가한다. 이를 통해 리더십(A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인류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기후위기’가 국가적 이익에 뒷전으로 밀려난 이상 ‘지구적 선(GG, Global Good)’을 추구하지 않고는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SDX재단은 지구적 선을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기반의 지속가능한 개발(SD, Sustainable Development)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입니다.”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추구하는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전 이사장은 지난 1998년부터 2001년까지 ‘한글과컴퓨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가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고객가치 관점에서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미래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LG는 고객가치를 혁신하고 새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A-B-C(AI,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I 분야에서는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확보하고 대규모 R&D 추진을 위해 5년간 3조 6000억원을 투자한다.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초거대 AI ‘EXAONE(엑사원)’ 및 AI 관련 연구개발에 집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26일 경기테크노파크에 위치한 재단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과 재단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운영 내규에 따른 2023년도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실적에 대한 평가와 2024년 사업계획 내 탄소중립 ESG 경영 진단·컨설팅, 지역주민 주도 탄소중립 실천 선도사업, 비산업부문 탄소중립 실천 진단·컨설팅, 안산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지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현지시간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The Kitchen&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해 주택과 일상생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LG전자는 1022㎡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고효율 에너지 기술, 공감AI 기반 스마트홈 솔루션을 통한 주택의 진화와 통합적인 맞춤형 고객경험을 제시한다.올해로 60주년을 맞는 KBIS는 주방·욕실 분야의 북미 최대 박람회다. 이 박람회에는 500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삼양그룹의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케이씨아이(KCI)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진행한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메달’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는 전 세계 180개국, 12만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SG 평가 플랫폼이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기업의 총체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이내)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와 SK하이닉스가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SK하이닉스는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조달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넷제로, RE100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SK에코플랜트는 100㎿ 규모(설비용량 기준)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SK하이닉스에 공급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계약 이행에는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2년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탑선이 보유한 태양광 발전소가 활용될 전망이다.탑선은 국내 태양광 개발실적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재활용, 재생가능 소재(재활용 소재)를 제품 생산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발표했다.SK하이닉스는 “넷제로(탄소중립)를 달성하기 위해 자원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순환경제’ 시스템이 전 세계 국가와 기업들에게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당사는 재활용 소재 사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이행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에서 재활용 소재가 사용되는 비율을 2025년까지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