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그간 하나가 되지 못했다. 비극적인 전쟁도 막을 수 없었다. 현재도 지구촌 곳곳에선 전쟁으로 인한 아픔·고통·죽음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이러한 때에 ‘위 아 원(We are one, 우리는 하나)’을 외치며 전쟁을 종식 짓고 실질적인 평화를 이뤄가는 단체가 있어 주목된다. 바로 세계적인 민간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다. HWPL은 세계 각국에 지부를 두고 정치, 법조,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활동가들을 모아 활발한 평화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사단법인 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가 지난 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2층 무궁화홀에서 제107회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류수노 교수는 충남대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 전국 국공립대학교 교수협의회 공동회장, 한국작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성대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류 교수는 “현재 한국은 평균수명이 83.3세로 OECD 평균 81세보다 높아서 세계 최장수 국가 반열에 올라와 있다. 고령 인구의 삶의 질이 중요한 국가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향하고, 홍익인간 이념에 기반한 교육정책으로 미래 세대를 육성해 나가면 (우리나라는) ‘격암유록’의 예언에 따라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고 지금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세계 문명을 선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한국중등교장협의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정용 신암중학교 교장은 지난 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교장은 중고등학생 시절 부모 모두를 여의고 어릴 적부터 ‘인생무상’을 느끼면서도 끊임없이 배움을 추구했고, 교육자의 길을 걸으며 교육부장관상을 2회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뫼 안호상 박사 제25주기 추모식이 2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국가유공자 1묘역 39호에서 거행됐다. 우천 가운데 진행된 추모식에는 50여명이 참석했다.안호상(1902. 1. 23~1999. 2. 21) 박사의 본관은 탐진, 호는 한뫼이다. 경남 의령 출생으로 안석제의 독자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한학을 수학했고, 초대 문교부 장관이 돼 홍익인간의 이념을 근간으로 하는 교육 이념을 토대로 한국 교육의 방향을 설정했다. 국민교육헌장의 사상을 구축하는 데 박종홍과 함께했다. 대종교 최고지도자인 총전교를 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비교적 이슈에서 밀려나 있던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위협 발언과 맞물린 최근의 군사 동향과 관련해 미국 정부와 유력 언론 등의 관심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미 정부도 북한의 위협을 이전과는 달리 취급하는 기류가 읽히고 연일 미 정부의 언론 브리핑에서는 북한의 전쟁 준비 여부라던가 북러 군사 현황 등 북한 문제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24일(현지시간)자 미 워싱턴포스트(WP) 사설에도 북한 위협을 강조하는 내용이 다뤄졌는데, 미 주류 언론들도 최근 연이어 북한발 위협에 대한 기사를 지속
갑진년 새해부터 미국을 포함한 각국 유수 언론들이 일제히 긴급 진단하는 것은 한반도에서 전운이 감돈다는 섬뜩한 내용이다. 심지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6.25전쟁 버금가는 수준의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을 점치고 나섰다.‘남한은 주적’이라고 분명히 못 박고 있으며, 남북통일 관련 통일단체에 대한 정리 작업에 들어갔고, 전반적인 대남 정책 전환에 대한 속도를 올리고 있다는 점 등이 이를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다고 보겠다.더욱이 새해 첫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면서 전쟁 분위기를 고조시켜 가고 있다. 이는 한국과 미국의 총선과 대선이라는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화합과 상생의 주춧돌’이라는 천지일보 사시를 실현하기 위해 시작된 천지인상. 천지일보 창간 1주년인 2010년부터 진행한 천지인상 시상식이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 4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우리 사회의 빛이 되어 온 숨은 이웃들. 사회 화합과 종교 상생에 기여한 인물을 매년 선정해 시상해왔는데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헌신과 사랑의 본이 되어온 역대 수상자들의 면면을 통해 천지인상의 의미를 되짚어봅니다.(녹취: 이상면 | 천지일보 대표이사)“참으로 이 사회와 이 나라의 그야말로 어떤 소금과 같은
[천지일보 구리=이성애 기자] 김구영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이 최근 구리시의 서울편입 의사에 “메가시티(인구가 1000만명이 넘는 도시) 프로젝트는 구리시가 함께 타고 갈 버스”라고 21일 밝혔다.김 수석대변인은 “구리시는 한때 소비경제의 중심축이었으나 현재는 재정자립도가 경기도 하위에 머무르고 있다”며 “베드타운 구리시. 사람이 떠나는 구리시. 서울시로 출퇴근 인구대비 경기도 4위. 엄청난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구리시는 지난 17일 30년 숙원사업인 한강변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곧 개통을 앞둔 구리·세종간 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영장군당굿 보존회(회장 서경욱)가 지난 28일 경기 양주시 청향사에서 ‘남북통일과 햇곡맞이’를 기원하는 제37회 최영장군 당굿축제를 개최했다. 최영장군당굿은 지난 2011년 황해도 무형문화재 5호로 지정받아 최영장군을 몸주신으로 모시고 있는 서경욱 보존회장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당굿은 드는 날, 묵는 날, 나는 날 등 총 삼일 굿으로 굿이 드는 날부터 묵는 날 오전까지는 소(素)굿, 묵는 날 오후부터 나는 날까지는 육(肉)굿으로 치러지며 총 24거리로 구성된다.당굿에서 추어지는 굿춤은 기교보다도 기능과 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남북통일에 대해 목회자와 평신도 그리고 비개신교인의 생각은 어떨까. 통일에 대한 목회자의 염원은 일반 국민보다, 더 나아가서는 평신도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목회데이터연구소가 19일 공개한 ‘한국 기독교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통일 가능성에 대해 비개신교인은 10명 중 4명 정도(37%)만이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반면, 평신도는 이보다 높은 절반(47%) 정도가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목회자는 무려 69%가 통일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해 통일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일반 국민보다 훨씬 높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계가 광복 78주년을 이틀 앞둔 주일예배에서 남북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개신교계는 광복절 당일에도 국권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를 거행한다.광복 78주년을 이틀 앞둔 13일 국내 개신교 연합단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각각 기념예배를 드렸다.한기총은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념예배를 드렸고, 2시간 뒤 한교총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기념예배 및 ‘203
전쟁은 분리를 낳는다. 부모와 자식 간, 연인 간에 안식처에서 피난처로, 삶에서 죽음으로 영원한 이별을 맞게 한다. 한국은 70여년 전 동족 간 전쟁이 벌어져 많은 이들이 고통받았다. 3년여에 걸친 비극으로 국군 62만여명, 유엔군 15만여명 등 총 77만여명이 전사, 부상, 실종됐다. 이재민은 1000만여명에 달했다. 가족을 잃거나 헤어진 사람들은 지금도 전쟁의 상흔으로 고통받고 있다.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한반도는 종전이 아니라 현재 정전 중이다. 본지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 전쟁 발발부터 정전까지 주요 과정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8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피스로드 2023 경남 통일대장정' 출정식에 참석했다. 이 출정식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최해 광복 78주년과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자전거 라이딩에서는 창원시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 소속 종주단 120여명이 창원시 전역을 달리며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겼다.이날 행사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진부 도의회 의장, 양창식 피스로드 한국공동실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너 사인식을 시작으로
올해 92세를 맞은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몸이 부서져라 뛰는 고령의 평화운동가는 지난 1월에도 필리핀 민다나오를 찾아 평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12년 제1차로 시작한 평화순방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았고 제32차를 기록했다. 90대의 청춘은 평화순방 때마다 청년보다 더 열정 넘치는 행보로 수많은 기적들을 만들어냈다. 정작 국내에서는 편견에 갇혀 저평가 됐지만, 그의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은 이미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본지는 6.25참전용사 출신으로 ‘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에게
[천지일보 속초=이현복 기자] 강원도 속초시는 실향민의 추억, 문화, 미래가 함께하는 도시이자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도시이기도 하다.속초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한반도 평화통일의 꿈을 품은 도시, 속초’라는 주제로 엑스포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3 실향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추진한다.실향민문화축제는 ‘실향민문화’를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다. 이북의 고향을 떠나 피난 온 실향민의 애환을 위로하는 것을 넘어 실향민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제적인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글로벌2지부(지부장 강구영)가 ‘세계평화선언문 10주년 기념식 및 평화 걷기’ 행사를 지난 25일 광주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진행했다.‘새로운 10년, 평화 제도의 정착’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행사에는 광주·송하 지역의 회원과 시민 5000여명이 참석했다.HWPL 2지부에 따르면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본 행사는 10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로 동시 생중계됐다. 주최 측은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독일 등에서 이달 말까지 상당한 인원이 행사에 참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김미라 기자]간.절.함.소.망.그 속에 피어난 평화.70년전 죄 없는 청년들의 죽음을 지켜본 그의 마음에 새겨진 것은‘평화’ 이 한 단어였다.참혹한 전우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기 위해전쟁종식 세계평화 운동을 시작했던 HWPL 이만희 대표.(현장음: 2013년 5월 25일 세계평화선언문 선포)“본 선언문은 선포함과 동시에 세계평화광복은 시작되었다!”평화를 위해 내딛은 첫걸음 한걸음…그날, 함께 했던 약속은 어김없이 현실이 되었다.세계평화선언문이 선포된 지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10년전 그 장소, 대한민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는 필리핀 민다나오의 40년 분쟁이 종식된 것을 언급하면서 “우리 동족(남북) 통일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HWPL 창립 10주년과 정전 70주년 맞아 2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세계평화선언문 10주년 기념식에서 “12만명이 죽은 필리핀 민다나오 40년 분쟁에서 (그 나라) 대통령도 다툼 안하기로 약속했다”며 “조상들이 나라와 민족을 물려줬다. 왜 가도 오도 못하게 하느냐. 남북(남한과 북한)이 다퉈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
[천지일보=홍수영·최수아·이한빛 기자] “오늘을 잊지 맙시다. 우리는 다 평화 가족입니다. 평화의 일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합니다.”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의 ‘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10주년 기념식 및 평화 걷기’ 행사 기념사의 일부다. HWPL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2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세계평화선언문 공표 10주년을 맞이하는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새로운 10년, 평화 제도의 정착’이다. 2013년 5월 25일 대한민국 서울 평화의 문 앞에서 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