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대구경북신공항의 핵심 시설인 화물터미널 위치 선정을 두고 지역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성군이 입장 표명에 나섰다.김주수 의성군수는 17일 의성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의성군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유치 철회는 없는 것 ▲의성군 공동합의문의 핵심인 항공물류와 항공정비산업단지는 반드시 의성군에 배치할 것 ▲기본계획 수립 시 의성군과 협의해 추진할 것 등의 입장을 밝혔다.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신공항 유치 철회와 관련해 김 군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유치 철회는 절대로 없다”고 피력했다.그는 “대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10일 공항시설 이용 연체료를 정상화시키는 ‘공항시설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공항의 운영경비 조달을 위해 공항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자가 공항시설을 사용하거나 이용하는 항공사들로부터 사용료를 징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연체금에 대한 이자율이나 한도액 기준은 없다.이에 개정안은 공항공사들이 징수하는 사용료가 체납되는 경우 연체금을 징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금융권의 연체이자율 등을 고려해 최대한도액을 원금대비 30%를 초과할
“시설보안‧교통정체‧항공안전 등 불가피”[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경찰청이 구 롯데백화점 인천점 부지에 고층 주상복합 건물(42층, 135m)을 신축하는 것에 대해 27일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밝혔다.먼저 최악의 교통정체를 유발해 긴급출동에도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 민원도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는 것이다.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는 사업자가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도로교통공단에서 3차에 걸쳐 사업지 주변에 미치는 교통 영향을 분석한 결과 교통 혼잡도가 사업자의 예측보다 훨씬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예술
국토부 안 “논리도 명분도 없어”본래 계획대로 광주공항 통합해야[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14일 “무안, 광주공항 통합시기를 군공항 이전과 연계하는 국토교통부 계획(안)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제기했다. 국토부 계획안대로 라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민간공항 통합계획이 표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는 지난 9일 입장문에 이어 재차 국토부 계획안의 부당함을 밝힌 것으로, 현재 국토부가 수립하고 있는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에 따르면 무안,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 정리[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는 7월부터 서민·실수요자 주택담보대출 우대요건이 완화되고 우대혜택도 확대된다. 또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을 비롯해 4400가구에 대한 1차 사전청약도 실시된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새롭게 시작하거나 변경·시행되는 부동산 제도에 대해서 정리했다.◆서민·실수요자 주택담보대출 우대요건 완화 및 우대혜택 확대(7월 1일)21일 ㈜직방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 조건 중 소득 기준
한국당 정종섭 “원전 등에 출현 사례”… 민주당 김진표 “방어 드론 법률 제정 추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가 2일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의원이 드론 테러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당은 원전 시설 등에 대한 드론 출현 사례를 지적했고, 민주당은 이러한 드론 테러를 방어할 수 있는 법률 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의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은 “최근 사우디 국영 석유시설이 예멘 반군의 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비행기와 조류의 충돌을 막기 위해 공항 주변에는 양돈장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등 조류 유인 시설물을 설치할 수 없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최근 공항 인근 금지 시설을 정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조류 충돌 위험 감소에 관한 기준(조류 충돌 방지 기준)’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지난 3월 공항 주변에 조류를 유인할 수 있는 시설물의 설치를 막는 ‘공항시설법’이 시행된 데 따른 조치다.이에 따라 공항 표점(활주로 중심점) 3㎞ 이내에는 양돈장이나 과수원, 장터 등 12개의 시설을 설치할 수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