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건설업계에서도 ‘순환 경제’가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해체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모든 건물은 언젠가는 무너진다. 특히 최근에는 재건축과 재개발, 부실공사로 인한 붕괴 사고까지 겹치며 건물을 헐고 새로 지어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해체산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 할 것이라고 보는 이유다.전문가들은 “탄소중립과 친환경이 중요해진 오늘날, 건물을 해체한 후도 중요해졌다”며 “단순히 철거만 하고 끝날 게 아니라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19일 국회에서 ‘건축물 생애주기 안전 확보를 위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빈집정비사업 대상자의 경제적 비용 경감과 주민편익과 원활한 빈집정비사업을 위해 ‘빈집정비사업대상 건축물 해체 신고 간소화’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현재 빈집을 비롯한 건축물을 해체 신고하려는 경우에는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전문가(건축사, 구조기술사)가 검토하고 서명·날인한 해체계획서를 첨부해야 한다.이때 건축사 등에게 서명·날인을 받는 데 소요비용이 최소 50만원 이상으로 빈집정비사업 대상자들이 적지 않은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겪는 실정이다.신정훈 국회의원 등 16인은 빈집정비사업대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빈집 정비를 위한 지원조례’와 ‘건축물관리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7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생활 주변 안전사각지대로 대두되는 빈집, 굴뚝 등의 시설물을 공공차원에서 해결하고자 마련됐다.현재 도시지역 빈집은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법률’, 농촌 지역 빈집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이원화돼 관리되고 있다. 시는 도시지역 빈집에 대해 지난해부터 자체 재원을 확보해 빈집정비지원사업을 추진 중이고, 농촌 빈집에 대해선 매년 경남도 도비 보조사업으로 철거를 지원 중이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의 노후·불량한 주택 개량 및 신규 주택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저금리 융자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괴산군에 거주하는 주민 중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자 ▲무주택자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자 ▲내‧외국인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숙소)을 제공하고자 하는 농어업분야입주기업(법인) ▲농촌지역 거주 농업인(근로자 고용개인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건축물 해체 허가를 받은 건축물의 안전한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건축물 해체공사 감리자를 12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건축사법과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감리자격을 갖추고,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해체공사 감리교육을 받아야 한다. 단 모집 공고일 전에 광주시에 개설 신고가 등록돼 있어야 한다. 해체공사 감리로 지정되면 연면적 500㎡ 이상, 높이 12m 이상, 3개 층 초과 건축물, 특수구조 건축물 등의 해체에 대해 감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등록을 희망하는 감리자는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4일부터 일부 개정된 건축물관리법이 시행된다고 전했다.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최근 광주지역 철거 건축물 붕괴사고 발생으로 인해 해체공사 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자 국토교통부가 관련법 개정에 나섰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기존에는 해체 허가에만 적용되던 기술자 검토를 해체 신고 대상까지 확대 시행한다. 이전까지 건축물 해체 신고는 담당 공무원이 검토 후 승인했으나 4일부터는 기술자가 해체 순서, 방법, 장비 배치 등 공사 전반에 관한 기술 검토를 거쳐야 승
오는 22일부터 3월 7일까지 접수정기점검기관 긴급 등 4개 분야[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건축물의 사용가치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해 ‘건축물관리점검기관’을 22일부터 3월 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건축물관리법 시행령’ 제12조 광주시 건축물관리 조례 제3조에 따라 추진됐다.광주시는 올해부터 기존 등록 업체는 새로 등록하지 않고 신규 등록을 원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시에 따르면 2021년 광주시에 등록된 점검기관 13개 업체, 안전진단기관 3개 업체다.모집 분야는 정기점검기관, 긴급점검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공공기관 이사회에 노동자 대표가 참여하는 노동이사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공공기관운영법)이 11일 본회의를 통과했다.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운영법을 재석 210인 중 찬성 176표, 반대 3표, 기권 31표로 가결 처리했다.개정안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에서 3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 중 근로자 대표 추천이나 근로자 과반수 동의를 받은 1명을 공공기관 비상임 노동이사에 임명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비상임 노동이사는 이사회에서 발언권과 의결권을
안전매뉴얼·민간공원 특례사업 등 4건 집중 논의이용섭 시장 “지역현안 활발한 소통창구 역할 기대”[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 쓴소리위원회’ 7차 회의를 열고 시정 전반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이날 위원회는 학동붕괴참사 재발방지를 위한 시민 안전 매뉴얼이 있는지, 배달·택배·대리기사 등 이동 노동자들을 위한 공공쉼터 확대, 2020년도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광주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청년 취업중심 지원에서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사업 발굴 대책강구 등 4건을 집중 논의했다.
건축물관리지원센터 신축[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국토안전관리원과 27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국토안전실증센터 설립 등 상생안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진주시에 있던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원이 경북 김천으로 이전하는 대신 진주에 지원되는 상생안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상생안은 ▲건축물관리지원센터 기능확대로 건축물 점검교육 신설·시행 ▲부설기관 ‘국토안전실증센터’ 설립 ▲대학교육 운영 확대 등이 추진된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건축물관리지원센터 신축부지 조성, 국토안전실증센터 설치, 지역경제
교회 7919곳 전수조사[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강풍에 취약한 교회 첨탑을 전수조사해 철거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이달 중순까지 서울시 소재 교회 7919곳의 첨탑 설치 여부를 조사해 높이 4m가 넘고 낡은 첨탑을 대상으로 구조전문가와 8월 말까지 함께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점검 결과 안전등급 D·E 판정을 받은 위험 첨탑은 자치구에서 건축물 소유자, 관리자에게 정비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린다. D·E등급을 받거나 방치된 첨탑을 철거할 경우에는 최대 400만원의 철거비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8월 말까지 구청으로 신청
‘해체공사 착공신고’ 의무화공사 중 3회 이상 불시점검[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시내 모든 해체 공사장은 가설 울타리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해야 착공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모든 해체 공사장에 ‘착공 신고’가 의무화된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체 공사장 5대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8일 발표했다. 시는 우선 시공사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해체 공사장에 착공 신고를 의무화했다.해체공사장 현장중심 5대 안전관리 강화 대책은 ▲해체공사장 주변지역 안전관리 강화 ▲시공사의 책임강화 및 시공관리 철저 ▲해체
6개 분야 1만 4833개소 점검, 1083건 ‘시정’[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학동4구역 재개발 건물 붕괴사고, 풍영정천 수난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6월14일부터 28일까지 안전점검 특별주간을 운영해 대대적인 현장 점검과 함께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시는 안전점검 특별주간 동안 공사현장, 교통시설, 환경시설, 재난취약시설 등 1만 4833개소에 대해 시, 자치구, 공사·공단, 민간전문가 등 7587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점검을 실시해 1083건의 미비점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경미
“주먹구구식 건축 행정 대책 마련” 촉구[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이 광주시 동구청이 붕괴건물의 철거 허가 심사 당시 해체(철거)계획서에 첨부하게 되어 있는 ‘구조안전계획 안전점검표’가 누락되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철거를 허가했다고 밝혔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광주시의 자료를 조사·확인한 결과, 사업자인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측이 건축물관리법령에 따라 해체 허가 신청을 할 때에 ‘해체계획서’상 첨부하게 되어 있는 ‘안전점검표’를 허가권자인 동구청에 제출했어야
“사고 당일까지 단 한번도 점검 없어”[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이 지난 9일 광주시 동구 학동 재개발사업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붕괴돼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광주시 동구청이 ‘법정 현장점검’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광주시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광주시 동구청은 지난 5월 14일 시공사로부터 철거(해체) 허가신청서를 접수 받은 이후, 사고 발생 당일(6월 9일)까지 단 한 번도 현장점검을 나가지 않은 것으로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지난해 5월 1일 건축물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모든 건축물 해체(철거) 시 사전에 건축물 해체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건축물 해체 신고대상 건축물은 ▲주요 구조부 해체 없이 건축물 일부를 해체할 경우 ▲연면적 500㎡ 미만, 높이 12m 미만, 지상층과 지하층을 포함한 3개 층 이하 등 모든 사항을 만족하는 건축물 전체를 해체할 경우 ▲관리지역·농림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 내 높이 12m 미만인 건축물을 해체할 경우이다. 이외의 건축물 해체는 허가대상이며 해체 허가(신
경남도·진주시 국토안전관리원 통합 출범 실리 챙겨경남 진주, 국토안전관리원 본사·건축물점검교육 신설국토안전실증센터 설립·대학교육 확대, 김천 교육센터 이전[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그동안 논란이 된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를 경북 김천으로 이전하는 대신 경남 진주에는 국토안전관리원 센터 기능 확대와 부설기관 설립 등의 상생안이 조금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진주시(시장 조규일)는 국토안전관리원 출범에 따라 교육센터 소재를 두고 갈등해 오던 경남 진주와 경북 김천의 갈등이 최종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무단철거 과태료 500만원[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건축물 해체나 철거시 사전에 해체허가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시에 따르면 2020년 5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모든 건축물을 철거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건축물 해체허가 또는 신고해야 한다.이에 김포시는 건축물을 허가 또는 신고 없이 철거하면 과태료가 부과 될 수 있어 반드시 사전에 해체허가나 신고절차를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신고대상 건축물로는 ▲주요구조부 해체를 수반하지 아니한 건축물 일부 해체 ▲연면적 500제곱미터 미만 ▲건축물 높이가 12미
30일부터 북세종통합행정지원센터 건축허가담당 신설·시행[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하반기 조직개편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조치원읍, 연서면,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등 북부지역 건축허가 업무를 북세종통합행정지원센터로 이관, 시행한다.그동안 북부지역의 건축허가 민원은 시청 건축과에서 처리하되, 비교적 규모가 작은 건축신고 민원에 대해서는 조치원읍 북세종통합행정지원센터에서 분리 처리해 왔다.세종시는 하반기 조직개편에 맞춰 북세종통합행정지원센터에 건축허가담당을 신설하고, 이곳에서 북부지역 건축허가민원을
다중이용건축물 3년마다 정기점검건축물 해체 허가제 도입 등 강화[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최근 시행된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민간소유 건축물의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할 방침이다.‘건축물관리법’에 따르면 ▲다중이용 건축물 ▲총면적 3000㎡ 이상 집합건축물 ▲준 다중이용 건축물로서 특수구조 건축물 등은 앞으로 대지와 높이, 형태, 구조, 화재 안전, 건축설비 등에 대한 정기점검을 준공 후 5년 이내 최초 시행해야 하고 이후 3년마다 계속해야 한다.또 ▲지상과 지하를 포함해 3개 층 초과 ▲총면적 500㎡ 이상 ▲높이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