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4월 5일까지 접수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주시청 전경.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주시청 전경.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취업률 향상을 위해 교통비를 지원한다.

시는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교통비 10만원(1인 연 1회)을 지원하는 ‘취업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 30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주시인 18~39세(1984~2005년생) 미취업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지원금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지급되며 시내·시외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비 항목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오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전주시 홈페이지의 통합신청지원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주청년 온라인플랫폼인 ‘청정지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중 지원 자격요건 충족 여부를 심사한 후 오는 4월 26일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에서는 교통비 지원뿐 아니라 면접 정장 무료대여,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등 취업준비 청년들이 구직활동을 하는 동안 경제적 걱정을 덜고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을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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