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강원도 내 곳곳이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21일 평창군 진부면의 한 농촌 마을에 눈이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설악산과 광덕산 등에 올가을 첫눈이 내렸다. 2023.10.21
[천지일보 강릉=이현복 기자] 가마솥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강원도 강릉시에서는 최고기온 기록이 날마다 경신되고 있다.최근 2주간 강릉에서는 열대야가 12일간 나타났으며 밤에도 기온이 30℃를 넘는 ‘초열대야’ 현상이 계속되면서 지역주민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는 찜통더위와 맞서고 있다.4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릉지역 전날 밤 최저 기온은 30.7℃를 기록했다. 강릉지역에서 이틀 연속 초열대야가 나타난 것은 지난 2013년 8월 이후 10년 만에 나타난 현상이다.강릉지역은 1911년부터 기상관측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총 11번의 초열
강릉 낮최고온도 37.3도 기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린 28일 강원 동해안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릉이 37.3도를 기록했다. 31년 만에 최고 온도를 기록한 것인데, 동해안 도시들은 펄펄 끓었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태백을 제외한 도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오후 4시를 기해 양양평지, 정선평지 등은 폭염경보로 변경됐다. 주요지점 낮최고기온는 강릉 37.3도, 삼척(원덕)36.3도, 양양 34.1도, 정선 36.1도로 나타났다.비교적 선선한 곳이었던 대관령도 31.1도를 기록했고,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가 5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 태풍·호우·폭염 등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에 돌입한다.이에 강원도는 지난 9일 유관기관(강원지방기상청, 강원지방경찰청, 강원도교육청, 육군 2군단,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등)과 도(道) 협업부서와 18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여름철 재난 대비 상황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의 주요 내용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최근 큰
[인제=뉴시스] 14일 오전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고지대에 밤사이 약한 눈이 내린 가운데 영하로 떨어진 기온의 영향으로 상고대가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동에서는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온이 낮은 산지에서는 눈이 내리겠다. 적설량은 영동 3~8㎝, 많은 곳 영동 중·남부 10㎝ 이상 예상된다. 영서 남부지역에서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2023.02.14.
[속초=뉴시스] 13일 오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속초시에 눈이 내리고 있다. 속초·고성 평지, 태백, 중·남·북부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14일 새벽까지 산지 5~15㎝, 평지 1~5㎝의 눈이 내리겠다. 눈은 14일 오후부터 다시 내리겠다고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2023.02.1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일(10일) 강원 높은 산지에서 올해 첫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기온이 낮은 해발 1000m 이상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첫눈이 내리면 지난해(10월 19일)보다 9일 정도 빠르다. 2020년(11월 3일)과 비교하면 무려 1달 가까이 이른 셈이다. 첫눈은 평년 기상 관측자료가 없지만, 대략적으로 강원 산지에서 10월 중순 경에 확인이 가능하다. 이날 설악산 중청대피소 등에서는 물든 단풍을 하얗게 덮은 설악의 첫 설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첫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 종합[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31만 9761명으로 집계됐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1년 가까이 이어진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19일 “우크라이나에서 처음으로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사용해 우크라이나 서부의 무기저장소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본지는 1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오후 9시 31만 9761명 확진…전날보다 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춘분을 이틀 앞둔 19일 산간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는 등 ‘꽃샘추위’가 맹위를 떨쳤다. 폭설에 고속도로에서는 추돌사고도 이어졌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향로봉 75.7㎝, 미시령 62.6㎝, 설악산 48.4㎝, 삽당령 41.1㎝, 평창 용평 28.8㎝, 대관령 28.5㎝, 강릉 왕산 28.2㎝, 태백 25.5㎝ 등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19일 오후 1시 이후부터 강원 평창·횡성지역 등에 대설경보가, 충북 제천·충주지역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
[평창=뉴시스] 18일 오후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에 많은 눈이 내려 쌓였다. 산불 걱정은 안심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19일까지 내리겠다.
[평창=뉴시스] 18일 오전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발왕산에 봄을 시샘하는 눈이 수북이 내려 쌓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부 산지에 대설경보가, 중·남부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9일까지 10~30㎝ 많은 곳 40㎝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사진=독자 제공)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지역에서 오늘(24일)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역은 24일 현재 북서풍이 강하게 불고 있으며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져 매우 추운 가운데 폭설도 예보됐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기온은 강원 춘천 3.0도, 원주 3도, 강릉 8.0도, 철원 0도, 횡성 2도, 속초 4도, 태백 2도, 평창 3도, 홍청 0도 등이다.기상청은 24일 아침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낮부터는 강원 영동지역으로 확대되고 그 밖의 수도권과
“수색 구조 활동에 큰 어려움 없어”[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독도에서 북동쪽으로 168㎞ 떨어진 한·일 공동수역에서 발생한 전복 사고로 선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구조됐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1일 “어제 한·일 공동수역에서 전복 사고로 실종된 후포 선적 홍게잡이 통발 어선 일진호 승선원 9명 중 3명을 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해경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사고 선박 내에 잠수사 14명을 투입해 수색을 벌이던 중 조타실에서 숨진 선원 1명을 발견했다.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앞서 이날 오전 7시 21분 해상에서 표류
설악산 11일가량 늦은 첫얼음[천지일보=윤혜나 인턴기자]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며 제주 한라산 고지대에서 첫 상고가 피어오르고, 설악산에서는 첫얼음이 관측되는 등 겨울이 다가오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한라산의 최저기온은 윗세오름 영하 4.3도, 남벽 영하 2.8도, 삼각봉 영하 2.5도, 진달래밭 영하 2도 등으로 떨어졌다고 17일 밝혔다.체감온도로는 윗세오름 영하 12.8도, 남벽 영하 11.2도, 진달래밭 영하 8.2도 등까지도 기록했다.한라산 고지대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나뭇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강원지방기상청은 10일 오후 3시 40분을 기해 평창평지와 중부산지(평창·홍천·강릉)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비는 11일 새벽까지 10~60㎜, 많은 곳 120㎜ 가량 쏟아지고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윤영문 예보관은 “국지적으로 대기 하층의 기류가 수렴되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긴급하게 특보가 발효될 수 있다”며 “소나기의 특성상 국지적으로 나타나고 지역 간 강수량 차이가 큰 데다 취약시간대인 새벽에 강하게 쏟아지면서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강원 양양군과 홍천군을 잇는 구룡령에 때아닌 폭설이 내렸다.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을 기해 한계령·진부령 등 강원 중부와 북부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6시까지 구룡령에 내린 눈의 양은 18.5㎝이다.기존에 5월 최대 적설은 1976년 5월 5일에 대관령에 내린 1.8㎝의 눈이다. 이후 강원지역에 가장 최근의 5월 대설 특보가 내려진 건 1999년이며 이후 22년만이다. 아울러 대관령에서 5월에 눈이 내린 경우는 1987년 5월 3일 이후 34년 만이다.기상청은 대설주의보가
(양양=연합뉴스)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2일 오전 강원 양양군 구룡령 옛길에 밤새 내린 눈이 쌓여 탐방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부터 이날 오전 5시 30분까지 강원 중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구룡령 18.5㎝, 대관령 1.6㎝의 눈이 쌓였다.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지며, 5월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것은 1999년 이후 22년 만이다.
강원 산간·동해안 6개 시군, 대설경보태백에는 대설주의보 발효 중[천지일보 강원 양양=이현복 기자] 강원도에 내린 폭설로 인한 차량 고립은 2일 오전 11시 현재 대부분 해소됐으며 현재 대대적인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어제(1일)부터 강원 영동지역 중심으로 현재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현재 영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전 구간 진출입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강원 동해안 고속도로에서 폭설로 인해 차량 수백 대가 고립됐었지만 지난 새벽 0시를 기해 차량 고립은 모두 해소됐고, 자정 이후부터 제설작업은 밤새 계속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강원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6.5㏊를 태우고 6시간 만에 진화됐다.19일 산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7분께 사천리의 한 창고에서 시작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바람을 타고 번졌다.소방과 산림당국은 양양군, 경찰, 군부대 등과 함께 펌프차 등 장비 60대와 인력 1028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4시 15분께 진화를 마쳤다.한때 민가 인근까지 불길이 내려오자 인근 40가구의 주민 84명이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고, 소방당국은 소방력을 배치해 방어선을 구축했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11일 정부대전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2020년 산불방지에 헌신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겨울철 산불 안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총 64점이 전수된 이날 포상은 30년 이상 산불방지를 위해 노력한 부산광역시 산림녹지과 안수갑 팀장, 충청북도 산림녹지과 임근묵 팀장 등 6명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지난 5월 안동산불 당시 직접 헬기를 조종해 산불과 사투를 벌인 (재)스타항공우주 박노원 기장, 대형산불 기상정보를 통해 효율적인 산불대응을 지원한 강원지방기상청 등 개인·단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