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 국무부가 25일(현지시간)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해 공식적으로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은 일본의 안전하고 투명하며 과학에 기반한 프로세스에 만족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미국이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후 공식적으로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밀러 대변인은 “일본은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와 처리수 최종 방류를 책임있게 관리하기 위해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노력해 왔다”며 “일본은 인도·태평양 내 과학계와 파트너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본 정부가 24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결국 해양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현지 언론으로부터 방류의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3일 주요 일간지인 마이니치신문은 사설을 통해 “처리수(오염수)의 방출은 원전 폐쇄라는 더 큰 사업의 프로세스 중 하나에 불과하다”며 “원자로 내부에 녹아내린 연료 잔재는 880톤으로 추정되는데 제거를 시작할 계획조차 없다. 오는 2051년경으로 예정된 원전 폐쇄 시한은 사실상 무너졌다. 우리는 엄격하게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
경기콘텐츠진흥원에 제공고화질 실시간 생중계 통해2051년 미래도시 배경으로첨단 ICT 콘텐츠 체험 가능[천지일보=손지아 기자] SK텔레콤이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쉽게 30년 후 미래 세계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SK텔레콤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 지역 ICT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양측이 힘을 모으고 더 많은 체험객이 양질의 ICT 콘텐츠를 통해 첨단 미래기술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티움 유튜브 라
‘티움’ 라이브 투어 체험기스토리 있는 이색 체험관이목 사로잡는 혁신 기술들2051년의 미래 ICT 보여준최첨단 미래도시 하이랜드[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잠시 후 미래도시 하이랜드를 투어하게 됩니다.” 음성을 따라 게이트로 들어가면 SK텔레콤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함께하는 30년 후 미래도시 하이랜드로 떠날 수 있다. 미래 기술이 발달한 세상을 가시화하고 실감 나는 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든 이곳은 New ICT로 미래의 싹을 틔우겠다는 SK텔레콤의 철학이 담긴 체험관 ‘티움(T.um)’이다.SK텔레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SK텔레콤이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T.um)’을 보다 많은 사람이 체험할 수 있도록 온택트 투어 프로그램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SK텔레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티움’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이번 온택트 투어를 준비했다며 특히 더욱 많은 청소년이 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 ICT를 체험하고 꿈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 관람객은 약 30분간 실시간 중계 영상을 통해 2051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구현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김 지사는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그동안 전남도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이 최인접국인 우리나라는 말할 것도 없고, 지구촌 전체에 미칠 심각한 영향을 경고하고 중단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해왔다”며 “일본 정부가 125만t이 넘는 막대한 양의 방사
방재욱 충남대 명예교수나이가 들어가며 ‘나는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자주 머릿속을 감돈다. 우리 사회가 ‘100세 시대’로 열리고 있지만 인구 통계를 자세히 살펴보면 80세까지만 살아도 커다란 축복이고 행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집콕’하며, 통계청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인구 현황과 함께 연령과 수명에 대한 자료들을 살펴보며 미래의 삶에 대한 생각에 잠겨본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총인구수는 1967년 3013만여명에서 2007년에는 4868만여명으로 40년 동안 무려 18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 중 밝혀“한·중 핫라인 추가설치도 협의 중”“EMP탄 방호시설 2039년 조기구축”[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한국과 러시아 공군이 ‘핫라인(항공 직통전화)’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합참은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주변국 항공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 방지를 위한 군사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계획을 공개했다.한러 공군 간 핫라인 설치는 이미 지난 2004년부터 협의가 시
학령인구, 800만명 턱걸이다문화학생비율 2%대 진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11년째 ‘극단적 선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4명 중 1명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슬픔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1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 청소년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9∼24세 청소년 사망원인은 ‘극단적 선택’이 가장 많았다. 이는 인구 10만명당 7.7명꼴로 나타났다. 2위는 운수사고(3.4명)였고, 3위는 암(2.7명)이었다.‘극단적 선택’은 지난 20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초저출산으로 우리나라 국민연금 재정 안정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정부는 특별 인구추계를 바탕으로 국민연금 재정계산을 다시하기로 했다.16일 통계청의 특별 인구추계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출산율은 2021년 0.86명으로 추락하고 50년 뒤에는 생산인구가 현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정부는 통계청의 특별 인구 추계 결과를 반영해 국민연금 재정 추계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8월 제4차 국민연금 재정계산을 진행한 바 있다.
1040MW급 2기 발전소 건설 본격화… 2012년 4월 준공[천지일보=유영선 기자] SK건설은 23일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공사현장에서 국내 최대 민자발전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정석부 고성그린파워 사장 등 사업 관계자와 류순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이군현 국회위원(통영∙고성), 최평호 고성군수 등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약 3조 7000억원을 투입해 1040MW급 발전소 2기로 건설되는 초대형 석탄화력발전소로 생산 전력량이 국내 전체 발전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SK건설은 3일 서울시 광장구 워커힐 호텔에서 발주처인 고성그린파워와 국내 최대 규모의 민자발전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에 약 3조 7000억원을 투입해 1040MW급 발전소 2기로 건설되는 초대형 화력발전소다.SK건설은 서희건설과 EPC(설계∙구매∙시공) 방식으로 고성하이화력발전소를 짓게 된다. 공사계약 지분은 SK건설이 90%(3조 3000억원), 서희건설이 10%(3700억원)다.고성하이화력발전소 생산 전력량이 국내 전체 발전용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