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유튜브 라이브 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 2021.6.24
‘티움유튜브 라이브 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 2021.6.24

경기콘텐츠진흥원에 제공

고화질 실시간 생중계 통해

2051년 미래도시 배경으로

첨단 ICT 콘텐츠 체험 가능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SK텔레콤이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쉽게 30년 후 미래 세계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 지역 ICT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양측이 힘을 모으고 더 많은 체험객이 양질의 ICT 콘텐츠를 통해 첨단 미래기술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2021 찾아가는 VR/AR 체험관’의 콘텐츠로 활용된다. 찾아가는 체험관은 경기도 내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도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직무 교육, 문화 체험, 인지 훈련, 힐링 등 다양한 분야의 VR/AR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연결된 특수 학급, 교육 기관 등에서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우선 예약할 수 있는 전용 세션을 제공하고 참여 기관의 성격에 맞는 맞춤형 투어를 제공한다. 이들은 ‘2021 찾아가는 VR/AR 체험관’에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가 추가돼 첨단 ICT를 체험할 기회가 확대되고 미래 ICT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이 무상 제공하는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는 약 30분간 실시간 영상 중계를 통해 2051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구현된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드론, AR(증강현실)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원격 홀로그램 회의 등 미래 ICT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콘텐츠다.

특히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는 일방적 시청을 넘어 ‘티움’의 스토리,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한 2명의 도슨트와 실시간으로 대화창을 통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답을 듣는 등 소통하며 투어를 즐길 수 있는 양방형성 콘텐츠로 체험객은 첨단 미래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은 ‘2021 찾아가는 VR/AR 체험관’은 월 10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더욱더 많은 사람이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체험하고 평소 체험하기 어려웠던 최신 기술을 손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는 일반 관람객도 ‘티움’ 홈페이지 내 예약페이지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급격하게 추진되는 상황에서 이번 체험관 사업을 통해 소외될 수 있는 계층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부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광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민관이 협력해 ‘티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첨단 ICT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ICT 랜드마크 티움을 중심으로 ICT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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