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업 강화에 초점 맞춘 소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업적을 소재로 하는 첫 장편소설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최근 4.15문학창작단에서 원수님(김정은)의 위대성을 폭넓고 깊이 있게 형상한 총서 ‘불멸의 여정’의 첫 장편소설 ‘부흥’을 내놓았다”며 “원수님의 (교육혁명) 업적을 실재한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 감동 깊게 형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소설 부흥은 김 위원장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적으로는 의무교육 12년제 전환과 대학
‘우리민족끼리’ 보도서 관련 내용 거론“남조선 정치판은 부패서식장·인간오물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3일 남한 내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는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언급하고 “정권 탈취야망에 이성을 잃고 분별없이 날치는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패당과 검찰개혁에 반기를 든 검찰적페세력의 추악한 공모결탁의 산물”이라고 비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오물더미우에 돋아난 독버섯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밝힌 뒤, “보수세력과 검찰이 뗄래야 뗄 수 없는 한통속이며 민심에 도전하고 시대에 역행하는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인민군의 한국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인민군 전사자묘를 참배했다고 22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북한 매체 일제히 보도마오쩌둥 장남 묘에 화환 “中장병 희생 잊지 않겠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중공군 열사능을 참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는 21일 김 위원장이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 인민지원군 열사능원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인민지원군 열사능은 북한 평양에서 90㎞ 떨어져 있으며 6·25 당시 중국 인민지원군 사령부가 있던 곳이다.매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당·정·군 간부들과 열사탑 앞에서 묵념하고 ‘중국
노동신문, ‘김정은 답전’ 내용 공개“조중 친선, 시대에 맞게 발전시킬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축전을 보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답전을 보냈다는 보도가 21일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답전을 보냈다며 지난 19일 작성된 서신을 공개했다.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우선 시 주석이 앞서 축원을 보낸 데 대해 사의를 표한 뒤, “나는 (시진핑) 총서기 동지와 함께 새로운 활력기에 들어선 전통적인 조중 친선관
체제 선전에 활용하려는 듯 외부 평판도 관심 갖는 분위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매체가 열병식 등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국내 언론과 전문가들의 평가를 인용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관련 행사에 상당한 공을 들인 만큼 대외적인 평판에도 관심을 갖는 분위기다.뉴스1에 따르면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TV는 18일 ‘특색 있고 화려한 행사, 세련되고 현대화된 행사- 남조선 언론, 전문가들이 주장’이라는 제목의 1분 55초짜리 영상을 싣고 “열병식을 비롯해 경축 대회, 군중 시위 등 당 창건 75돌을 뜻깊게 경축
“복구 작업 중이자만 대부분 완료된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3대 도시인 청진시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수성천 양안을 잇는 다리가 태풍으로 붕괴돼 복구작업이 신속하게 진행 중이라고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19(현지시간) 보도했다.38노스는 이날 상업용 위성사진 판독 결과 수성천 다리의 복구 작업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청진시의 동부와 서부를 잇는 이 다리는 원산시에서 북한의 동부해안을 따라 러시아와의 국경에 이르는 주요 도로의 대표적 도하지점으로 알려져 있다.“수성천 다리의 훼손은 제9호 태풍
靑김현종 미국 방문도 거듭 비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근 한국과 미국에서 한반도 안보 관련 현안을 논의한 한미안보협의회(SCM)와 한미군사위원회(MCM) 회의를 두고 “동족을 겨냥한 전쟁 불장난”이라고 맹비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20일 ‘조금도 변하지 않은 대결야망’ 제목의 기사에서 이들 회의와 관련해 “수치스러운 친미사대적 망동이며 상전과 함께 동족을 힘으로 압살해보려는 무모한 흉계”라고 쏘아붙였다.이어 매체는 “남조선 군부가 상전과 벌린 불순한 모의판"이라며 "동족을 겨냥한 전쟁 불장난
관영매체 “당원, 방탄벽 돼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내년 1월 8차 당 대회를 앞두고 연말까지 이른바 ‘80일 전투’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최우선 과제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강조하는 모습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각급 비상방역 부문에서 방역 안정 형세를 유지·강화하기 위한 대책 엄격히 시행’ 제목의 기사에서 “국가비상방역 사업을 더욱 강화해 방역 전선을 철통같이 견지하는 것을 80일 전투의 주된 투쟁 목표로 내세웠다”고 밝혔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비상 방역 사업이 “8
“선진국 독점물 아냐… 군사화 반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유엔총회에서 우주개발과 이용은 보편적 권리라며 특정 국가의 독점물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18일 뉴스1과 북한 외무성 홈페이지에 따르면 북측 대표단 단장은 지난 15일 제75차 유엔총회 4위원회 회의에서 “우주 공간에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것과 같은 국경선이 없다”면서 “매개 나라는 우주를 평화적으로 개발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주 공간은 더 이상 제한된 선진국들의 독점 영역이 아니다”라며 “우주 활동 분야에서의 선
한국 핵잠수함 추진 비난“지역 긴장과 군비경쟁 초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선전매체가 18일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의 지난달 미국 방문을 두고 핵연료 구매를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데 대해 “위험천만한 망동”이라고 비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제 처지나 알고 덤벼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차장이 미국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핵동력 잠수함 운용에 필요한 핵연료를 팔아달라고 구걸했다고 한다”면서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지역의 긴장 고조와 군비경쟁을 초래하는 위험천만한 망동”이라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남포시 룡강군 은덕지구에서 고구려 벽화무덤을 발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출토된 무덤은 안길(널길)과 안칸(널방 또는 묘실)으로 구성된 외칸돌칸 흙무덤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북한이 남포시 룡강군 은덕지구에서 6세기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구려 벽화무덤을 발굴했다.연합뉴스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17일 조선민족유산보존사 연구진이 이 지역 북쪽 산 중턱에서 사신도가 그려진 무덤을 새로 발굴했다고 보도했다.출토된 무덤은 안길(널길)과 안칸(널방 또는 묘실)으로 구성된 외칸돌칸 흙무덤이다.벽화의 기본 주제는 사신도로, 서벽에는 붉은색 안료로 눈을 강조한 머리와 길게 누운듯한 몸통, 솟구쳐 오르다가 구부러진 꼬리가 달린 백호가 그려져 있다.이밖에도 호랑이, 개 등의 머리와 앞다
RFA, 북한 내 소식통 인용해 보도“1일부터 시행… 간부도 예외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지역의 야간 통행금지 시간을 오후 8시에서부터 오후 6시부터로 2시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자유아시아방송(RFA)은 15일(현지시간) 북한 내 소식통을 인용해 “함경북도 회령시에서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모든 주민의 야간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고 보도했다. 회령시는 두만강 유역에 위치한 국경 지역이다.이 소식통은 이 같은 조처는 함경북도 국경연선
[검덕=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4일 제공한 촬영 날짜가 없는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본 함경남도 검덕지구 농촌 마을을 방문해 복구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현장으로 향하던 중 산비탈의 낡은 주택들을 보면서 “너무나 기막힌 환경과 살림집에서 고생하는 인민의 실상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라고 자책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 ‘80일 전투’ 독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태풍 피해를 본 광산지역인 함경남도 검덕지구 복구 현장을 찾아 ‘80일 전투’를 독려하며 내부 결속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14일 보도했다.이날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실제 와보니 검덕지구의 피해가 생각보다 대단히 컸다”면서 “혹심한 피해 흔적을 말끔히 가셔내고 복구 건설의 터전을 힘차게 다져나가고 있다”고 군을 격려했다.김 위원장은 현장 군인의 동절기 피복 공급과 후방공급 현황을 확인하고 방역 요구에 맞는 생활환경을 마련할 것을 지시
국방과학기술 인재 육성 추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처음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름을 딴 대학이 등장했다.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이 앞서 지난 10일 열린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국방과학기술 인재들을 배출한 김정은국방종합대학 종대에 이어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각급 군사학교 종대가 보무당당히 지나갔다”고 보도하면서 알려졌다.그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름을 딴 대학은 있었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이름을 딴 대학이 북한 매체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정은국방종합대학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태풍 '마이삭'으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의 대표 광물생산지 함경남도 검덕지구를 찾아 복구 현황을 시찰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시찰에는 박정천 군 총참모장, 리일환 당 부위원장, 김용수 당 부장,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2020.10.14
방역·재해복구 총력 호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10일) 열병식을 끝내자마자 곧바로 ‘80일 전투’에 돌입하는 등 방역과 재해복구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80일 전투’는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5일 정치국회의에서 처음 제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 전날 군 장병과 노동자, 시민을 한데 모은 평양 군민연합집회에 참석해 80일 전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고 보도했다.박 부위원장은 집회에서 “올해의 마지막 80일은 우리 혁명 발전에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 참가자 및 경축대표와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정은 위원장이 기념촬영에 앞서 참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