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가정용과 상업용, 핵심부품에 이르기까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맞춤형 고효율 공조 제품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LG전자는 미국 시카고에서 22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4’에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LG전자는 총 575제곱미터(㎡)의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주거용 전기화 솔루션’ ‘주거용 공조 및 워터 솔루션’ ‘상업용 공조 솔루션’ ‘부품 솔루션’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글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꿈같은 동화 속 이야기가 찾아왔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이 찾아온다. 그것도 할리우드에서 현재 대세로 꼽히는 티모시 샬라메와 함께.오는 31일에 개봉하는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 영화다. 지난 2005년에 개봉됐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이전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조니 뎁이 연기했던 다소 음침했던 ‘윌리 웡카’의 젊은 시절을 이번에는 티모시 샬라메가 맡아 밝고 희망찬 캐릭터로 바꿔 시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기업의 사업 추진 어려움을 해소해 줌으로써 운영에 도움을 주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기업-1공무원 전담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를 위해 무주군은 무주농공단지와 무주제2농공단지, 안성농공단지 입주 기업, 개별 입지 기업 중 전담제를 희망하는 17개 기업에 6급 이상 전담 공무원을 연결해 문제해결에 나선다.전담 공무원들은 앞으로 매칭 기업을 방문하고 전화 면담 등을 통해 해당 기업의 어려움을 파악할 예정이며 행정 내 관련 부서나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문제해결을 돕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올해부터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의 명칭이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영문 약칭은 이전과 동일)로 변경된다.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는 기존의 아태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활동 영역과 교류의 폭을 넓힌다는 취지에서 명칭을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로 변경했다.TPO는 2002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APCS: Asian-Pacific City Summit)에서 25개 아태도시 시장들에 의해 창설됐다.시는 당시 TPO 창설의 주역이었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한국관광공사 LA지사(KTO LA지사)와 ‘관광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전주시와 KTO LA지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상품개발, 관광객 유치 해외 마케팅 협력, 전주시 주요행사 안내·홍보 등에 협력하고 향후 특별한 동반자 관계를 다지기로 했다.장유현 KTO LA지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K-culture의 부흥 등 미국 및 중남미에서보다 한국적인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도 다양한 한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만큼 현지 관광객 유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극 한파가 미국의 대부분 지역을 강타했다. 오리건주에서만 강풍과 폭설로 나무가 차와 주택을 덮치며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14일(현지시간)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캐나다 대초원에서 쏟아져 내려온 북극 고기압이 미 서북부부터 중동부까지 한파를 몰고 왔다. 며칠째 미국인 약 9500만명이 영하 17도의 강추위 가운데 있으며 특히 몬태나주와 노스·사우스다코타주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56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같은 날 아이슬란드에서는 한 달 만에 다시 화산이 폭발했다
14일(현지시간) 오전 8시께 아이슬란드 남서부 그린다비크 인근에서 14일(현지시간) 한 달 만에 다시 화산이 폭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밤사이 지진 활동이 심해지자 그린다비크에 남아있던 일부 주민은 이날 새벽 3시께 모두 대피해 화산 폭발로 인명피해는 없었다.구드니 요하네손 아이슬란드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기반 시설이 위협받을 수 있지만 항공기 운항에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이번 화산 폭발은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27일 만이다. 당시 아이슬란드 정부는 화산이 폭발할 징조가 보이자 한 달 전부터 그린다비크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미국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네바다주와 협력을 강화한다.SK에코플랜트는 14일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TES)의 라스베이거스 공장에서 조 롬바르도(Joe Lombardo) 미국 네바다주 주지사와 비즈니스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미팅에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롬바르도 주지사는 SK에코플랜트 및 테스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력을 비롯해 전기·전자폐기물(E-waste) 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에 대해 깊은 논의를 나눴다. 함께 테스 라스베이거스 공장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미국 전기차(EV) 충전기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북미 충전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LG전자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 공장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생산 공장은 연면적 약 5500제곱미터(㎡) 규모로 연간 약 1만대 이상의 충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LG전자 미국 텍사스 공장은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 충전기 생산 거점이다. 특히 지난해 LG전자가 자회사인 하이비차저(HiEV Charger)를 통해 국내에서 전기차 충전기 생산을 본격 시작한 이래 첫 해외 생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미국 전문가들이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6.25 전쟁 직전만큼 위험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잦은 ‘전쟁’ 언급이 허세가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미들베리국제연구소의 로버트 칼린 연구원과 지그프리드 해커 교수는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글을 기고했다. 이들은 기고문을 통해 “한반도 상황이 지난 1950년 6월 초반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더 위험하다”면서 “김정은이 1950년에 할아버지가 그랬듯이 전쟁하겠다는 전략적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김정은이 언제 방아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1945년생 베켄바워, 1969년생 홍명보, 그리고 1996년생 김민재. 모두 이탈리아어로 ‘자유인’을 뜻하는 ‘리베로’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이들 세 명은 수비수와 미드필더, 공격수 역할을 가리지 않는 ‘리베로’로 세계 축구계에 이름을 날렸거나 날리고 있는 선수들이다.지난 8일 79세로 세상을 떠난 베켄바워는 중앙 수비수로 혁명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처음으로 주도했던 세계적인 축구 스타였다. 그는 197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서독 대표팀 최종수비수인 스위퍼로 있으면서 후방에서 공을 걷어내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말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 국가로 규정하며 ‘영토 평정’을 얘기하더니 10일에는 ‘대한민국은 주적’이라며 ‘초토화’를 거론하는 등 한층 대남공세 수위를 높였다.남측의 주적 개념에다 초토화 계획(작계5015)에 맞대응하는 양상인데, 남북이 끊임없이 어금지금 맞서는 행태에 전문가들은 남북이 상호 적대적 의존성 관계에 매몰돼 있다고 지적한다.‘적대적 의존성’은 서로 주먹 자랑을 벌이면서 서로 밀리지 않겠다는 것, 즉 그래야 자신의 위신이 올라간다고 믿는 양태로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경일대학교 ‘경북미래라이프대학’의 의성캠퍼스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의성군은 경북 경산시 경일대학교 본관 접견실에서 지역의 평생교육 활성화 및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의성캠퍼스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평생교육진흥을 위한 공동 협력 ▲지역의 교육여건 조성 및 인재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대학의 평생교육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협력 ▲기타 양 기관 발전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이번 협약으로 의성군은 경일대학교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벤처투자법인(CVC) GS퓨처스를 잇따라 방문한다.10일 GS그룹에 따르면 허태수 회장은 9일(현지시간) CES를 참관하고 GS 각 계열사가 신기술 기반 미래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도록 독려했다. 허 회장은 다음날인 10일에도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국내 기업뿐 아니라 구글, 인텔, 아마존,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전시관까지 두루 살필 예정이다.CES 참관 직후 허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사과원의 수형을 방추형에서 다축형으로 전환하는 ‘경북미래형사과원 조성’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경북미래형사과원조성’ 사업은 노동력 부족, 고령화 등으로 기존의 노동집약적 생산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총사업비 1억 2000만원에서 올해 4배 증가한 4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다축 수형으로 재배했을 시 생산성은 60% 이상 증가하고 착색과 품질은 35% 향상되며 노동시간이 22% 이상 절감되는 등 생산비가 41%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경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종희 부회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는 기술을 넘어 산업계 전반을 재구성하고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AI를 구현하고자 10년 넘게 투자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1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이달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Consumer Electronics Show)에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통합한국관은 KOTRA와 지자체·유관기관·대학교를 포함해 총 32개 기관 443 개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특히 CES 참가 한국기업의 통합한국관 참가 비중이 지난해 19%에서 올해 58%로 증가하며 더욱 많은 우리 수출기업이 통일된 대한민국 브랜드 위상을 수출 마케팅에 활용케 됐다는 점에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안산시의회, 안산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경기 TP 등 관내 유관기관들과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후보지 홍보 및 투자의향서 체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참관 등을 위해 6박 8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세계 최대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참관을 포함한 이번 출장은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 산업체 시찰 ▲부에나파크워렌카운티 교류 협력 추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 ▲해외진출 안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가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333억 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우리나라는 지난 한 해, 세계적 경기 둔화, 이스라엘-하마스 무장충돌 등 지정학적 악재 속에서도 321개 건설사가 95개국에서 606건의 사업을 수주했다.그 결과 2021년에 전년(2020년) 대비 감소했던 해외건설 수주액은 2022년 310억 달러에 이어 지난해에는 333억 달러로 2년 연속 증가세(전년보다 23.3억 달러↑)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중동(114억 달러, 34.3%), 북미·태
박희제 언론인엊그제 인천 송도국제도시 A초등학교의 제19회 졸업식에 다녀왔다. 예전과 달리 요즘 초등생 졸업식은 겨울방학과 동시에 속전속결로 치러진다.몇몇 학생들이 졸업장을 받기 위해 단상 위 교장 앞으로 걸어가다 공중부양을 연출하는 듯한 ‘슬립백 춤’이나 몸을 360도 돌리는 공중제비(텀블링)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과 박수갈채를 터져 나오게 했다.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가볍게 춤동작으로 몸을 흔드는 학생들도 많아 졸업식장 분위기는 자유 발랄했다. 흥 많은 한민족 후예들이다.졸업장을 받으러 나갈 때 무대 뒤 대형 스크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