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코트라는 13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쿠바 진출 관심기업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쿠바 KSP 투자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국내기업의 쿠바 진출 전략과 양국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한 이번 행사를 위해 로셀 게라 캄파냐 쿠바 에너지광업부 신재생에너지국장이 10명의 사절단을 이끌고 직접 방한했다.쿠바 정부는 화석연료 대외의존도를 낮추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16년 4.3%에서 2030년까지 24%로 올리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그
강원평화선언 “강원도 고성·경기도 파주지역에 ‘평화경제특별구역’ 추가 설치”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안희정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의 대변인인 박수현 전 국회의원이 “개성공단 재개 추진”에 대해 언급했다.박수현 대변인은 최근 논평을 통해 “2월 10일은 개성공단 폐쇄 1년째 되는 날”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터무니없는 폐쇄 결정으로 많은 기업인과 근로자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이어 박 대변인은 “남북관계는 꽁꽁 얼어붙고 국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북핵문제는 더 해결이 요원해졌다”며 “우리 민주당은 집권과 함께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기획재정부는 13일 코트라에서 한·쿠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중간보고회와 쿠바 투자진출포럼을 개최했다.KSP는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협력대상국에 지원하는 사업이다.한·쿠바 KSP는 양국 정부 간 최초이자 유일한 협력사업으로, 쿠바 측 요청에 의해 2015년에 시작됐다.지난해 10월에는 양국 정부기관 간 최초 약정인 KSP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양국 관계진전 및 협력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기재부는 올해 KSP 주제로 ‘쿠바 신재생에너지 발전방안 수립’을 선정,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쿠바 측과 의견
경쟁차보다 길고, 넓은 공간안정적 코너링…오르막도 거뜬히마력·강성 높이고 무게 줄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신형 크루즈는 개발 초기부터 성능과 상품성에서 준중형 모델을 뛰어 넘도록 설계했습니다.”9일 한국GM은 쉐보레 ‘올 뉴 크루즈’ 미디어 시승회를 진행하며 준중형을 넘어 중형차급까지 노린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날 한국GM 기술연구소 크루즈 개발총괄 이병직 상무는 “신형 크루즈는 경량화·고강성·고출력에 조향시스템과 수준급 서스펜션 조율을 더해 준중형급 이상의 만족을 준다”고 말했다.또한 한국GM 관계자는 “신형 크루즈의 사전계약
컨테이너 정기서비스, 개항 이래 최대인 531개로 증가지난해보다 13% 늘어 글로벌 허브 포트로서의 위상 입증[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가 지난 1월 부산항에서 연간 1000TEU 이상을 처리한 국내·외 45개 선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항 컨테이너선 정기서비스 현황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 부산항 컨테이너선 정기서비스는 전년도 468개에서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인 531개로 63개 증가해 전년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비스 증가 요인으로는 ▲한진해운 원양 네트워크를
핫식스, 美서부 중심 판매사이다·밀키스 크로거 입점[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자사의 국내 1등 브랜드인 핫식스, 칠성사이다, 밀키스를 앞세워 미국 음료시장 공략에 나선다. 9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핫식스를 미국 에너지음료 시장에 새롭게 진출시키고 기존 소매점 위주로 판매되던 칠성사이다와 밀키스는 미국 중·대형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Kroger)’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핫식스는 지난 1월 말 초도 물량 약 2000상자를 선적했으며 2월부터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핫식스의 미
전년 대비 18.5% 성장화장품 계열사 선방효과[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감소해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체 누적 영업이익 1조 828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의 신장폭(39%)에 비해서는 성장이 줄었지만 18.5%의 성장을 이뤄내면서 1조원 돌파를 달성한 것이다. 화장품 계열사의 국내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영업이익은 2012년 전년 대비 3% 성장한 4491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013년 4.3% 성장한 4698억원, 2014년 40% 증가한 6591억원, 2015년 39%
세계 120개국 국회의원과 함께 ‘World Summit 2017’ 개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주평화연합(UPF)은 세계 120개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800여명을 초청해 1일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우리 시대의 주요 도전과제: 평화, 안보, 인적개발’이라는 주제로 ‘World Summit 2017’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일까지 이어진다.토마스 월시 UPF세계회장은 환영사에서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유라시아, 유럽, 북미, 남미 120개 국가를 대표해서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세계 평화를 이루
[천지일보=이솜 기자] 20건. 지난달 20일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정권에서 10일만에 발동한 행정 조치의 수다.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기간 인기를 얻기 위해 내건 공약이라고 여겨졌던 충격적인 내용의 정책들을 빠르게 실현시키면서 미국인과 전 세계가 대혼란을 겪고 있다.언론과 여론을 ‘트위터’ 게시글 하나로 모두 무시하고 있는 트럼프의 광폭 행보는 어디까지 계속될까. 트럼프 정부가 열흘 동안 실행한 정책 중 논란이 일고 있는 4가지를 정리했다.1. ‘미국 우선주의’ 신호탄, TPP탈퇴취임 후 이틀 만에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최대규모의
미·중·일 이어 세계 4번째 양산 규모관련 시장, 2020년 1335톤 규모 성장 전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LG화학이 31일 약 250억원을 투자해 여수공장에 연간 400톤 규모의 ‘탄소나노튜브(CNT)’ 전용 공장을 구축하고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탄소나노튜브는 탄소 6개가 육각형 그물 형태로 연결된 관 모양의 소재로, 반도체부터 2차전지, 자동차부품, 항공기동체 등의 소재로 사용될 수 있으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전기 전도율은 구리와 동일하고, 열전도율은 다이아몬드와 같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 수준이다.LG화학의 이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보쉬그룹이 한국보쉬 섀시 시스템 콘트롤 사업본부장에 엔리코 라트(Enrico Rath, 사진) 상무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라트 사업본부장은 지난 2005년 보쉬그룹에 입사해 다양한 직무를 수행해왔다. 그는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독일 보쉬그룹에서 운전자 조력 시스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관리와 애플리케이션 담당 이사로 근무했다.또 독일 보쉬그룹에서 운전자 조력시스템 프로젝트 관리 그룹 매니저, 레이더-기반 운전자 조력 시스템 프로젝트 매니저 등을 담당했다.이전에는 보쉬 북미 법인에서 운전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가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냉난방 공조 설비 박람회인 ‘2017 AHR Expo’에서 370㎡(약 112평) 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북미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섰다.‘AHR Expo’는 작년에만 약 4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북미와 중남미 지역 포함 공조 관련 거래선들이 방문해 최신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Max Heat 시리즈’, ‘무풍 냉방’, ‘360 카세트’, ‘호텔’ 등 총 8개의 존으로 나눠 각 테마에 맞는 제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17’서 전략 제품 공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LG전자가 30일(현지시간)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조전시회인 ‘AHR 엑스포 2017’에서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부품에서 완제품까지 북미지역에 특화한 제품을 공개했다.특히 LG전자가 글로벌 공조 전문 전시회에서 핵심 부품을 집중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전자는 ‘멀티브이 5(Multi V 5)’, ‘멀티브이 에스(Multi V S)’, ‘멀티에프 맥스(Mul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중 페이스북 이어 10위 올라출시 후 전 세계 매출 5개월 만에 1조원 육박[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가 국내에 출시된 이후 1주 만에 이용자 700만명에 육박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AR은 가상의 이미지와 실생활을 결합해 동시에 화면에 표시해주는 것을 말한다.최근 시장조사기관 와이즈앱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29일 한 주 동안 전국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 3000명을 표본조사해 추정한 결과 포켓몬고 앱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가 698만 4000여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안드
트럼프 “미국, 車 공장 되찾아”업계 “정책에 순응, 촉각 세워”전문가 “3~6개월은 지켜봐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면서 미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기업들에 소위 ‘협박성’ 투자촉구 발언을 연이어 했다. 기업들은 “수출 지역의 정책을 따를 수밖에 없다”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전문가는 “트럼프 정권이 시작된 후 3~6개월은 지켜봐야 명확한 정책 방향을 알 수 있다”고 전망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을 며칠 앞두고
윷놀이·숲길걷기 등 휴식형 이색 템플 전국 45개 사찰서 진행[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수암스님)이 산사에서 즐기고 만끽할 수 있는 ‘2017년 설맞이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전국 사찰 40여곳에서 합동차례, 윷놀이·널뛰기 등 전통문화체험, 산행, 스님과의 차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1박2일 또는 2박3일, 3박4일 등 연휴기간 동안 개인 일정에 맞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인제 백담사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맥놀이(사물) 명상,
휴대폰 사업, 영업손실 4670억원매출 14조 7777억, 영업적자 352억원[천지일보=박수란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352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LG전자는 25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4조 7777억원, 영업적자는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14조 5601억 원) 대비 1.5% 증가했으며 전 분기(13조 2243억원) 대비 1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휴대폰 담당 MC사업본부가 467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탓에 적자전환했다.사업본부별로 보면 H&A(Home Appliance & Air Solu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다자간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AP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참모진과 함께한 자리에서 TPP 탈퇴한다는 내용을 담은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행정 명령과 관련 “미국 노동자들을 위해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TPP는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이 참여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으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추진했다.그러
안드로이드 기반 오디오·애플 카플레이 탑재‘모던 스틸’ 컬러 추가… 가격은 그대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혼다코리아가 첨단 편의사양을 더해 상품성을 개선한 ‘2017년형 뉴 파일럿(New PILOT)’을 2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2017년형 뉴 파일럿’은 안드로이드 OS기반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설치하고 애플 카플레이 기능을 더해 스마트 기기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 컬러도 기존 실버, 블랙, 화이트에 ‘모던 스틸 컬러’를 새롭게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혼다코리아는 기존의 뛰어난 안전성과 공간 활용성, 고급
포항공대와 ‘고내열성 질소산화물 저감 촉매 기술’ 연구개발연비 개선 효과도 있어… 기술 국산화로 비용 절감 예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포항공대 연구팀과 산학 연구를 통해 디젤 차량 배출가스 저감 장치의 정화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고내열성 질소산화물 저감 촉매’를 개발했다.23일 현대·기아차는 배기 촉매 리서치랩과 포항공대 환경공학부 홍석봉 교수 연구팀과 ‘Cu-LTA(카파 엘티에이)’ 제올라이트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제올라이트는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 정화 기술 중 하나인 SCR(선택적 환원 촉매) 장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