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채 상병 사망 사건 외압 논란의 핵심 피의자 신분으로 임명돼 논란이 됐던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결국 사임했다.지난 4일 대사로 임명된지 불과 25일만인데, 4.10 총선을 열흘 안팎을 앞두고 비판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자 사퇴로 돌아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많다. 총선 임박 속 도피 정국 돌파용 사퇴라는 것이다.다만 이 대사 사퇴로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화난 민심을 돌이키기는 너무 늦지 않았느냐는 진단이다. 부정 여론을 더 공고히 해 정권심판론을 가속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강성만 금천구 후보가 28일 출정식을 개최하며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강성만 후보는 이날 독산동 소재 시티렉스 앞에서 개최식을 개최해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에는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500여명의 시민들이 모였다.강성만 후보는 “낙후된 금천의 현실을 이번만큼은 바꿔주셔야 한다”며 “재정자립도 12위에 걸맞게 서울의 평균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사법개혁을 외치기보다 먹고사는 민생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꿈과 희망이 이뤄지는 금천을 만들겠다”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오경훈 양천을 후보가 28일 선거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오경훈 후보는 이날 오후 신곡시장 먹자골목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대부분 지역 숙원사업은 서울시에서 인·허가권과 예산권을 가지고 있다”며 “결국 열쇠를 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설득할 능력이 있는 사람만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경훈 후보는 “오 시장과 오랜 세월 함께한 정치적 동지이자 끈끈한 우정의 선후배”라며 “둘이 손을 맞잡고 지지부진한 지역 숙원사업을 확실하게 해결하겠다”라고 강조했다.또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한홍 창원시 마산회원구 후보가 선거운동 개시일인 28일 출정식을 개최해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윤한홍 후보는 이날 오전 마산역 삼거리에서 열린 출정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주민과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했다.윤한홍 후보는 “이번 총선은 말 그대로 범죄와의 전쟁”이라며 “범죄자들이 국회의 특권 뒤에 숨어 나라 망치는 것을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내로남불 방탄 정치를 이번 기회에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윤한홍 후보는 주민들께 감사 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운동이 28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여야 지도부가 28일 서울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했는데 야권은 ‘정권심판론’을, 국민의힘은 ‘범죄세력 심판’을 들고나오며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시 선거운동이 시작하는 이날 자정부터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났다.국민의힘은 ‘열심히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라고 자신하며 시장을 찾았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가락시장에서 한 위원장과 함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동창으로 알려진 정재호 주중대사가 대사관 직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외교부가 조사에 나섰다.외교부 당국자는 28일 “주중대사관 관련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접수 사실을 확인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달 초 중국 베이징 주중대사관에 근무 중인 주재관 A씨는 정 대사에게 비위 행위가 있다며 외교부 본부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외교부 소속이 아닌 다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평택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 후보가 평택대학교를 평택시립대학교로 전환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병진 후보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의 출생률 감소와 이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평택대학교도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대학 소멸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병진 후보는 “서울시에서 직영하는 서울시립대학교의 경우, 연간 200만원대의 낮은 등록금과 많은 장학금으로 전국에서 우수학생을 꾸준하게 유치하면서 대학의 명성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병대 채 상병 순직 관련 수사 외압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지난 21일 귀국한 이유로 내세운 방산 협력 주요 6개국 공관장회의가 당초 예고한 25일 아닌 28일 열렸다.외교가 안팎에서 이 대사가 귀국한지 일주일 만이자 예고했던 당일보다 사흘 뒤에야 회의가 열리자 그간 회의를 급조했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많았는데 이를 자인한 꼴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급조된 회의였던지라 이 대사 등 6개국 대사들을 현지 사정 등을 감안하면 동시다발로 불러들이기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시작됐다. 총선까지 13일 남은 가운데 정치권이 사활을 건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용산에서 각각 출정식을 갖는다.28일 가장 먼저 한동훈 위원장이 선거운동에 나섰다. 장소는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이다. 최근 고물가로 인해 악화된 민심을 다독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맞아 이날부터 ‘동료 시민과 함께하는 첫 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막을 올린다. 총선까지 13일 남은 만큼 열전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 운동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기간 개시일인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공직선거법’에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후보자들은 인쇄물·시설물 이용, 공개장소에서의 연설·대담, 언론매체·정보통신망 이용 등이 가능하다. 선거 운동할 수 있는 유권자는 선거일을 제외 말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 공약을 발표하자 정치권에선 대체로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다. 다만 야권은 충청권 표심을 얻기 위해 던지는 일회용 꼼수일 가능성을 경계하며 진정성 있는 로드맵을 요구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겠다”며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 개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 비대위원장은 “국회를 완전한 세종시로 이전,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