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점찍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LG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기부 주도하에 업력 3~7년의 도약기인 유망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부터 모집을 시작한다.LG전자는 만성질환 관리, 시니어 홈케어, 원격의료, 질환 모니터링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최대 10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체계적인 협업 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 전기차 시장의 리스 비중이 60%에 육박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미국 내 전기차 리스에 힘쓰고 있어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현대차·기아는 북미에서 생산하지 않은 한국산 전기차에는 세액공제 혜택이 없는 IRA(Inflation Reduction Act)에 대응하기 위해 리스 비중을 높였다. IRA는 상업용 전기차 리스에는 보조금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리스는 자동차를 직접 구입하는 것이 아닌 일정 기간 사용료를 내고 빌려 타는 개념이다.29일 미국 자동차 전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바람을 등에 업고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대상 해외 수주 역사를 다시 썼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세를 이어 올해도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 중심으로 수주 고삐를 바짝 당길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92.2억 달러(약 12.2조원)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당초 목표액 53.6억 달러를 72% 초과 달성한 것으로 사상 최대 수주 성과다.지난해 현대모비스의 해외 수주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유럽 완성차 메이커로부터 수조원대 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bhc치킨이 방콕에 태국 1호점인 ‘bhc 센트럴월드점’을 오픈하면서 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 이어 태국에 진출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주말에 문을 연 bhc치킨 태국 1호점인 bhc 센트럴월드점은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도 최대 번화가로 손꼽히는 센트럴월드(Central World)에 위치해 있다.태국 센트럴월드는 애플, 나이키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500개 이상의 매장이 입점된 복합 쇼핑몰로 젊은 층의 유동 인구가 많고 음식 축제 등 행사가 자주 열려 해외 관광객에게도 필수 방문코스로 꼽힌다.bh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해 8년 만에 최다 자동차 수출 물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캐나다 등 196개국에 276만대를 수출하면서다.2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 6곳(현대자동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타타대우)이 지난해 196개국에 수출한 자동차 대수는 모두 276만 3499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197개국에 수출한 230만 333대보다 20.1% 증가한 것이다. KAMA가 지난해 초 전망했던 수출 물량 235만대보다도 41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북미 전기차 시장의 수요 대응과 원가개선 노력 등의 효과다.올해는 전기차 성장세 둔화 가운데 기술 리더십 구축, 원가 경쟁력 확보, 미래 사업 준비 등을 통해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 1632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2137억원) 대비 78.2%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3조 745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5조 5986억원)보다 31.8% 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B2B(기업간거래) 제품을 운용, 관리하는 솔루션을 모은 온라인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이 플랫폼은 오는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박람회 ISE 2024에서 처음 공개된다.상업용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장소에 설치된 제품마다 맞춤 콘텐츠를 적용하고 스케줄에 맞춰 수시로 콘텐츠를 교체해야 한다. 이 때문에 화질 등 하드웨어 기술력뿐만 아니라 전체 디스플레이와 콘텐츠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 중요하다. ‘LG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북한의 연이은 무력 시위와 한국에 대한 전례없는 적대적 발언 이후 미국 전현직 관리들 사이에서 북한의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대두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포럼에서 최근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 “북한이 매우 부정적인 행보를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무부 동아태차관보를 지낸 대니얼 러셀 아시아 소사이어티 부회장도 이날 행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0년 연평도 포격을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오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최북미술관에서 기획전 ‘판화 그리고 판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오랜 역사를 지닌 판화의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김수진·김영란·박홍규·송지은·유대수·정미경 등 작가 6명이 참여한다.작가들은 ‘내게 강 같은 평화’ ‘깊은 여름’ ‘흥선대원일지’ ‘끝나지 않을 이야기’ ‘아무것도 아닌 그것-고립무원’ 등 3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양정은 무주최북미술관 학예사는 “판화는 나무와 금속, 돌 등의 면에 형상을 그려 판을 만들고 잉크나 물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상장사 1·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의 호실적 배경에는 북미 수출 등 차량 판매 증가와 친환경차·프리미엄 브랜드·레저용 차량(RV)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호조 덕으로 분석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이날 각각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3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2023년 연간 영업이익으로 현대차는 15조 12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9조 8249억원) 대비 54% 증가했고, 기아는 11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84조2278억원, 영업이익은 3조54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연간 매출액은 사상 최대이며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경기침체, 수요감소 등 어려운 외부환경에서도 생활가전과 전장이 각각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LG전자에서 생활가전 사업과 전장 사업을 합친 매출 규모는 8년 전 18조원 수준에서 지난해 40조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두 사업이 연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5%에서 47.8%까지 올라갔다.사업부문별로 생활가전을 담당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60조원이 넘은 매출과 15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 판매량은 421만 6898대에 달했다.현대차는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이 15조 1269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 8249억원) 대비 54%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2조 66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42조 1514억원)보다 14.4%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9.3%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종전 최대 실적이었던 2022년 매출(14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비교적 이슈에서 밀려나 있던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위협 발언과 맞물린 최근의 군사 동향과 관련해 미국 정부와 유력 언론 등의 관심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미 정부도 북한의 위협을 이전과는 달리 취급하는 기류가 읽히고 연일 미 정부의 언론 브리핑에서는 북한의 전쟁 준비 여부라던가 북러 군사 현황 등 북한 문제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24일(현지시간)자 미 워싱턴포스트(WP) 사설에도 북한 위협을 강조하는 내용이 다뤄졌는데, 미 주류 언론들도 최근 연이어 북한발 위협에 대한 기사를 지속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지난해 1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매출이 100조원에 육박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연간 판매량도 전년보다 6.4% 증가한 308만 7384대에 달했다.기아는 2023년 영업이익이 11조 6078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 2331억원) 대비 60.5%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연간 기준으로 기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돌파하기도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률은 11.6%로 두 자릿수를 처음 기록했고, 순이익은 8조 7778억원으로 62.3%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9조 8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25일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회’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주요 시장에서 하이브리브 판매가 증가했는데 올해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주요 차종의 하이브리드화는 완료했다. 나머지 차종도 점진적으로 하이브리드화 할 것”이라면서 “올해 북미와 유럽 등 하이브리드 수요가 20% 정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글로벌 산업차량 제조기업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윤활유 엑스티어(XTeer) 제품을 공급하며 북미 시장 진출에 나섰다.공급 제품은 유압유, 미션오일 등 산업용 차량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윤활유로 공급 물량은 컨테이너 기준 연간 25 TEU(Twenty foot Equivalent Units)이다.북미시장은 세계 1위 윤활유 수요 지역이지만 메이저 회사가 이미 자리잡고 있어 국내 제조사들의 점유율은 0.1% 미만이다. 이번 협력 사업은 진입 장벽이 높은 북미시장 장벽을 허물어 산업차량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우위 선점을 위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전처리 기술 확보를 위해 전문업체와 손을 잡았다.현대글로비스는 전처리 기술을 갖춘 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이알과 지분 투자에 관련한 투자계약서(SSA)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이알의 전처리 기술 및 설비 사용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현대글로비스는 작년 초부터 적합한 지분 투자 대상 조사에 나섰고, 최종적으로 이알과 손을 잡았다. 최근 실사 작업과 조건 등의 협상을 완료하고 전략적 협업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해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북미 공조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AHR 엑스포’는 1600여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 출시하는 시스템 에어컨과 무풍에어컨 라인업 등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솔루션을 선보인다.DVM(Digital Variable Multi) 실외기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20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릉 올림픽파크에 마련한 BBQ 홍보관에서 K-푸드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윤홍근 BBQ 회장은 지난 19일 BBQ관을 방문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 김진태 강원도지사에게 치킨, 떡볶이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를 소개하고 해외시장에서의 외식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현장에서 ‘BBQ 서포터즈’를 격려하고 키오스크에서 BBQ 치킨을 직접 주문
미국 공화당 대권 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미국대사가 북한에 억류됐다가 석방 직후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모친을 선거 광고에 등장시킬 예정이라고 2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경선)를 하루 앞둔 22일 방영 예정인 3분 분량의 이번 광고에는 오토 웜비어의 모친인 신디 웜비어가 지난해 2월 헤일리 전 대사의 대선 출정식에서 연사로 나서 발언하는 모습을 담았다.신디 웜비어는 광고에서 아들 오토가 북한에 억류돼있던 시기 유엔 대사로 있던 헤일리가 가족들에게 힘이 돼 줬다며 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