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지난 3일 새벽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전격 구속됐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수사까지 이뤄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오후 2시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여의도 하이킥 117회에서는 이 같은 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박상병 정치평론가가 사회를 맡았고,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여의도 하이킥은 천지일보 홈페이지와 네이버 TV, 유튜브 등에서 생중계된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당시 국가안보실장 등을 역임했던 서훈 전 실장이 구속되자 여야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야당이 ‘보복수사’라고 비판하자 여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책임론과 함께 수사 필요성까지 제기했다. 앞서 서 전 실장은 지난 3일 검찰에 의해 구속됐다. 그러자 문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서훈처럼 오랜 연륜과 경험을 갖춘 신뢰의 자산은 다시 찾기 어렵다”며 “그런 자산을 꺾어버리다니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서훈 실장은 김대중 노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당대표 취임 100일을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민생을 포기하고 야당 파괴에만 몰두 중인 윤석열 정부 200일 동안 정치는 실종됐고 대화와 타협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국민이 잠시 맡긴 권한을 민생이 아니라 야당 파괴에 남용하는 것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어느 때보다 민생 경제가 위기다. 이럴수록 정치는 국민 고통을 덜어 주고 약자 눈물을 닦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 정권은 무능,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 8.28 전당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취임한 이재명 대표가 5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인한 당사 압수수색과 최측근 구속 등으로 리더십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행보를 늘리는 등 민생에 초점을 맞췄지만, 사법 리스크는 여전히 이 대표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아울러 이 대표가 본인의 법적 문제를 당과 분리하는 용단을 내리지 못하면서 당력의 상당 부분이 이 대표와 이 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 방침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재확인했다. 향후 최종 문책 논의 과정에서의 변경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현재까지 입장 변화는 없다고 강조한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KBS 일요진단 라이브 인터뷰와 관련한 질의가 많이 들어와 입장을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 장관 문책 방안에 대한 입장은 동일하다”며 “발의된 해임건의안의 본회의 처리 계획은 현재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8일 본회의 이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1%, 부정 평가는 60%로 각각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소통 미흡(12%), 독단적/일방적,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각 9%), 외교(8%),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각 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통합·협치 부족, 인사(각 5%) 등이 있었다. 모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전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보고하기 위한 본회의를 열지 않은 것에 대해 “명백한 월권이자 직권남용”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여야가 정기국회를 시작하며 합의한 본회의 일정을 김 의장이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구나 오늘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의 법정 시한이라며 반드시 본회의를 열고 예산안 최종 타결을 해야 한다”며 “다시는 이런 나쁜 사례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 국회의장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고양이의 탈을 쓴 호랑이”에 빗대며 민주당의 분당(分黨) 가능성을 재차 점쳤다. 박 전 장관은 지난달 30일 오후 K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분당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는데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때 제가 (이 대표가) 고양이의 탈을 쓴 호랑이와 같은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요지의 이야기를 했다”며 “그것과 유사하게 돼 굉장히 가슴이 아프다”고 답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방어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2주만에 3%p 상승해 20%대를 벗어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8∼30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2%였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이전 조사 대비 2%p 하락한 6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8%였다. 긍정평가는 60대 이상(60대 54%, 70대 57%), 대구경북 지역(54%), 보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제출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스스로 ‘결자해지’할 기회를 더는 놓쳐선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이 장관이 마지막 기회마저 거부한다면 국민의 명령을 거부한 것으로 간주하고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장관 해임건의안과 연계한 국민의힘의 국정조사 보이콧 가능성에 관해선 “국정조사는 선택사항이 아닌 국회의 당연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이틀 앞둔 지난달 30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놓고 일촉즉발 상황으로 치달았다. 이 장관의 거취 문제가 정기국회 막바지 '정국의 핵'으로 부상하면서 예산안 심사는 물론 어렵게 닻을 올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국민의힘 강력 반발에 대치 상황 길어질 듯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예고대로 이날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발의하자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고, 보다 못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양당 원내지도부를 불러 중재에 나섰다. 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부여당이 예산안 심의를 보이콧한다”며 “주권자인 국민을 두려워하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30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여당의 책임의식을 찾아보기 어렵다. 한 번 더 말하지만 가짜 엄마 행태를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생은 점점 나빠지고 경제 상황도 악화되는데 정부여당이 오히려 예산안 심의를 보이콧하기도 한다. 이해할 수 없다”며 “예산은 정부여당이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고 했다. 또 “누가 여당이고 누가 야당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9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보이콧에 대한 입장을 유보하고, 향후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내 3선 이상 의원들을 불러 긴급 중진 의원 회의를 연 뒤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날 긴급 회의에는 참석대상 중진의원 23명 가운데 13명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권성동 장제원 의원은 불참했다. 그는 “민주당이 아직 해임건의안을 내겠다고 확정적으로 결정한 게 아니라서 민주당 결정에 따라 우리 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29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침입 논란을 빚고 있는 유튜브 매체 ‘더탐사’를 향해 “언론의 탈을 쓰고 언론의 자유란 이름을 팔아 파렴치한 범죄 행위를 일삼는 무리”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석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더탐사의 한 장관 자택침입 생중계와 관련해 “현관 앞 택배를 뒤지고 아파트 호수까지 공개하는 등 언론의 자유를 벗어나 명백한 범죄 행위를 하면서도 이들은 자신들이 대단한 영웅이라도 된 듯 의기양양하게 모든 과정을 생중계했다”고 지적했다. 한 장관 스토킹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 “정부는 오늘 우리 민생과 국가 경제에 초래될 더 심각한 위기를 막기 위해 부득이 시멘트 분야의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경제는 한 번 멈추면 돌이키기 어렵고 다시 궤도에 올리는 데는 많은 희생과 비용이 따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시멘트, 철강 등 물류가 중단돼서 전국의 건설과 생산 현장이 멈췄고, 우리 산업 기반이 초토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29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묻기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하면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 29일 오후 2시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여의도 하이킥 116회에서는 이 같은 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박상병 정치평론가가 사회를 맡았고,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여의도 하이킥은 천지일보 홈페이지와 네이버 TV, 유튜브 등에서 생중계된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거취 결정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면서 정부·여당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무용론을 꺼내들며 맞대응에 나섰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일선 공무원들 문책 대신 고위급 관료 책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멀쩡한 행인들이 길을 걷다가 터무니없는 이유로 질식 사망하는 일이 벌어져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일선 경찰관이나 소방관들을 잡아 책임을 물으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삭감된 예산만이라도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동의가 필요한 증액의 경우 정부·여당이 동의해주지 않으면 야당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삭감안만 반영된 예산안이라도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경찰국과 같은 불복 예산이나, 초부자감세와 같은 부당한 예산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필요하다면 원안과 준예산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권한을 행사해서 증액을 못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25일 무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개시 여부를 논의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대한 징계절차 개시,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 재심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윤리위 관계자에 따르면, 윤리위는 이날 오후 7시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개시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5일 성 접대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를 무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7월 당원권 정지 6개월, 10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화물연대 파업을 두고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렸다. 여당은 경제를 볼모로 한 이기주의라고 비판한 반면 야당은 윤석열 정부의 약속파기에서 비롯됐다고 책임을 정부와 여당으로 돌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파업이 지속될 경우 업무 개시명령을 검토할 수 있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5일 “화물연대 파업은 명분도 정당성도 없다. 또 정부 약속 위반 때문이란 그들의 말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부는 파업이 계속되면 운송개시명령 내릴 수도 있고 불법행위에 대해선 무관용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