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휘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1975년 4월 30일 북베트남의 승리로 종전된 베트남전쟁에 당시 한국은 연인원 32만명을 파병했다. 한국 입장에서는 동맹국인 미국의 참전요청을 거부할 수 없는 외교적인 상황 가운데 어렵게 참전을 결정했다. 베트남전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해외파병이라는 한국군의 새로운 전사(戰史)를 썼지만 남베트남의 패망으로 희생의 보람을 상실한 전쟁으로 기억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한국군이 남베트남을 위해 흘린 피와 땀은 당시 국가발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별도의 평가를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김재필)가 4월 23일 대구시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알려진 경상북도 군위군에서 역사문화체험행사를 가졌다.티브로드는 대구중국문화원과 공동으로 대구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자와 자녀들 60여명을 초청해 고려시대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인각사를 비롯해 지역문화재인 돌담길로 유명한 대율리전통문화마을(한밤마을) 등 군위군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장소를 방문했다. 또한 옛 산성중학교를 활용해 60~70년대 서민들의 생활상을 재현한 근대현대박물관의
대전교육청-충남대-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업무협약 체결[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대전교육청이 학습부진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스마트 진단-보정시스템’을 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3일 오전 11시 30분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충남대학교,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DTBS: Daejeon test of basic skills)’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진단·보정 시스템으로 2009년에 대전교육청이 자체 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안거(安居)는 출가한 승려들이 한곳에 모여 외출을 금하고 수행하는 제도다. 우기(雨期)인 여름철에 수행자들이 돌아다니며 수행을 하다가 폭풍우를 만나 피해를 입기도 하고, 또 이를 피하기 위해 초목과 벌레들을 살생하는 일이 많았다. 생명을 보존하고자 이 시기에는 아예 외출을 금하고 수행에만 몰두하던 데서 유래됐다.남방불교에서는 여름 한 차례만 안거를 행하며, 북방불교에서는 여름 3개월 동안 행하는 하안거(夏安居)와 겨울 3개월 동안 행하는 동안거(冬安居)가 있다. 즉 1년에 두 번 안거를 행하게 된다.안거의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보이런던 코리아의 박훈 대표(https://www.youtube.com/watch?v=ENKOkEJOLts)는 보이런던 2015 S/S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ANARCHY IN THE U.K(영국의 무정부 상태 혹은 난장판)을 표현 할 수 있는 매개체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영국의 대표적인 펑키그룹 SEX PISTOLS를 가져왔으며 오래된 영국 사진들과 SEX PISTOLS를 FAKE 사용함으로써 기존 매니아들의 보이런던의 오리지날리티를 부여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실질 국내총생산 0.8% 성장4분기 연속 0%대 성장만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우리나라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4분기보다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증가율을 웃도는 수준이지만 4분기 연속 0%대 성장을 이어가면서 저성장에 대한 장기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를 보면 1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0.8%,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지난해 분기별 성장률을 보면 1분기에는 1.1%에 달했지만 세월호 참사 발생 후 계속해 0%대 성장세만 보
[천지일보=이솜 기자] 생활환경 솔루션 기업 위닉스(대표이사 윤철민)는 오는 24일 오후 8시 40분에 CJ오쇼핑 ‘얼리버드 론칭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2015년형 제습기 홈쇼핑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위닉스는 지난해 국내 제습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로 대기업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위닉스는 일일 제습 용량이 큰 제습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해보다 제습 용량이 증가한 2015년형 위닉스뽀송 제습기를 출시했다. 2015년형 위닉스뽀송 제습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열교환 시스템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23일 제63회 정기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NCCK는 지난 3월 31일 별세한 제3대 WCC 사무총장 필립 포터 박사를 추모하는 순서도 가졌다. 회장 황용대 목사가 회의를 인도하고 있다.
여가부와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 캠페인 참여 선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계 4대 종단이 ‘작은 결혼식’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남자 평균 8000만원, 여자 평균 3000만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된 결혼 비용을 대폭 줄여주는 소위 ‘작은 결혼식’ 문화 만들기에 종교계가 함께하기로 나선 것.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여성가족부와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이 ‘작은 결혼, 가족 행복 만들기’ 공동 협력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 발표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영훈 대
목회자들에 경책 메시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손봉호 교수가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향해 설교시 빠지기 쉬운 곤경과 유혹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했다.그는 지난 20일 목회자 28명과 ‘멘토와 함께하는 설교 학교 3강’을 갖고 ‘한국교회와 목회자의 설교’라는 주제로 목회자들과 교단 설교의 현실을 진단했다. 손 교수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설교를 분석하고 6가지 문제점을 찾아냈다. 먼저 손 교수는 한국교회가 전 세계에서 가장 설교를 많이 하고 있음에도 설교 본위는 약화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설교자의 설교 횟수를 과감
신성남 집사, 한국 개신교 향해 날선 비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평신도로서 한국교회 비판서 ‘어쩔까나 한국교회’를 발간해 이목을 끌은 신성남 집사가 이번에는 교계 언론에 칼럼을 기고하고 탈교회를 유발하는 한국교회의 불의한 재정 운용을 지적하고 나섰다. 신 집사는 소위 ‘가나안(신앙은 있지만 교회에 안 나가는 것을 뜻함) 교인’을 증가시키는 원인을 한국 개신교 특유의 ‘반강요적 헌금 제도’의 운용에 있다고 봤다. 개신교에서는 85종이나 되는 기존의 헌금 종류 외에도 최근 오병이어 헌금, 씨앗 헌금, 벽돌 헌금, 한평 헌금, 만사 헌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유통업계의 몽골 진출이 꾸준하다. 올 하반기에는 이마트 브랜드도 현지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유통업계는 2010년 전후로 몽골에 매장을 내고 차분히 출점을 계속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몽골은 2011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작년은 경제 상황 악화로 7% 성장에 그쳤다. 올해도 6% 정도의 성장이 예상된다. 최근 2년 새 환율이 상승하고 외국인투자가 감소하는 등 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거치고 있다.몽골 관세청에 따르면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총액도 몇 년간 계속 증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원장 허용)이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이문동)에서 ‘2015 문화엑스포’를 개최한다.22개국에서 온 학생들이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각자의 문화를 소개하면서 서로 교류하는 자리로 꾸며진다.행사 마지막에는 각 국가별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도 진행된다.참가자는 독일, 태국, 멕시코, 콜롬비아, 프랑스, 중국, 스페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미국, 카자흐스탄, 폴란드,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22개국 외국인유학생과 한국
저소득층에 카시트 1000개 무상 보급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한국어린이안전재단(대표 고석)과 공동으로 유아용 카시트 1000개를 무상 보급한다고 밝혔다.1차분 500개에 대한 신청 접수기간은 23~28일 교통안전공단 또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공단은 카시트 장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저소득 계층의 구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만 5200개의 유아용 카시트를 무상으로 보급해오고 있다.이번 유아용 카시트 무상 보급 대상은 200
서승화 부회장 “글로벌 성장의 주역… 노고에 감사”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타이어가 장기근속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장기근속자 664명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성장의 밑거름이 된 20~30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국타이어의 주요 해외 생산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매년 제공하고 있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한국타이어의 경영원칙을 반영한 대표적인 직원 복
[천지일보=이솜 기자] LG전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지(easy) TV’를 23일 출시한다. 이지 TV는 편리한 리모컨, 더 커진 글자, 또렷한 사운드가 특징이다.LG전자는 이지 TV 리모컨의 버튼 개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버튼의 크기를 키워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채널번호, 프로그램 정보 등의 글자 크기는 키워 노년층 사용자도 배려했다. 또 가청주파수 대역 중 고음역대를 강화한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잡음 없는 또렷한 음질을 제공한다.이지 TV는 풀HD(1920×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9일 양주국민체육센터에서 ‘하우스콘서트’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의 체험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지원하며, 봄이 시작되는 시기에 어울리는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타악앙상블 연주가 펼쳐진다.이번 공연을 개최하는 ‘EWUP팀’은 이화여대의 클래식 타악기 전공자들로 구성된 앙상블 팀으로 2009년 창단 국내외에서 다수의 창작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4월 하우스콘서트에서 다양한 타악기의 매력에 듬뿍 빠
올해 임직원 1400명 2020년엔 2100명 고용[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올해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1만 8000대를 팔 것입니다. 임직원수는 1400여명이 될 것입니다.”23일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고객·임직원·사회라는 ‘비전 2020’을 발표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올해 신차 판매 2배를 달성하고 고용창출 50%를 추가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18년 동안 미국프랑스영국스위스 등에서 마케팅과 세일즈 활동을 해왔고, 중국에서 벤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프랑스 제빵 교육 시스템을 적용한 수업으로 높은 호텔 취업률을 보이는 서울현대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과가 수시모집을 진행하면서 해당 제빵교육시스템이 주목 받고 있다. 서울현대 호텔제과제빵과가 프랑스 르꼬르동블루 출신 교수가 프랑스 제빵 교육 시스템을 전면 적용한 커리큘럼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서울현대 호텔제과제빵과는 프랑스 제빵 교육 시스템을 통해 익힌 실력을 기반으로 지난해에 베이커리페어,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 대한민국 향토 식문화대전 등에서 입상을 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한국마사회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과 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하는 ‘즐거움이 달리는 어린이 승마축제’가 정부부처는 물론 지자체의 후원을 통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마사회도 기존 승마경기장을 이용하지 않고, 가족공원 내 대회장을 조성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마사회는 입장인원 목표를 3만명으로 하고 행사를 준비 중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승마 축제인 만큼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정부부처가 축제를 후원할 것으로 알려졌다.뿐만 아니라, 렛츠런파크 서울이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