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를 포함한 대한민국의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4곳이 오는 13일 특례시 출범 2주년을 맞는다.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4개 도시는 각 도시의 사정에 따라 행정서비스 자체 권한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생겼고 일부 권한을 이양받았다. 하지만 광역행정을 하는 특례시 명칭에 걸맞은 권한은 중앙정부나 도에서 아직 넘겨받지 못했다. 시의 높아진 위상에 합당한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할 일도, 과제도 많은 실정이다.천지일보는 용인시가 걸어온 2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일 “역사적으로 없었던 최근 시장 상황을 교훈 삼아 골이 깊어지고 주기는 짧아진 사이클의 속도 변화에 맞춰 경영계획을 짜고 비즈니스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SK그룹에 따르면 이날 최태원 회장은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D센터를 찾아 반도체 현안들을 직접 챙기며 이같이 말했다.최태원 회장은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인공지능) 메모리 분야 성장동력과 올해 경영 방향을 점검했다. 최태원 회장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첨단산업 경연장’ CES 무대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SK에코플랜트는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SK그룹에서는 SK에코플랜트를 포함한 7개 멤버사가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이번 CES에 나선다. CES는 가전 전시회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ICT·AI·디지털 등 혁신기술과 스마트시티·에너지·모빌리티·기후 등 전 산업 분야의 비전을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SK에
[천지일보=방은 기자] SK하이닉스가 10억달러(1조 3000억원) 상당의 달러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휴대전화와 직접 연결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인공위성 6개를 처음으로 궤도에 쏘아 올렸다. 이탈리아 정부가 전기차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총 9억 3000만유로(약 1조 3313억원) 규모의 보조금 지원안을 검토 중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중재로 약 500명의 포로를 교환했다. 독일 극우성향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당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미래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핵심인 초고성능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현지에서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SK그룹 주요 멤버사들과 함께 ‘SK원더랜드(Wonderland)’를 타이틀로 하는 공동 전시관을 꾸리고, HBM3E 등 주력 AI 메모리 제품들을 전시한다.HBM3E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8월 개발에 성공한 현존 최고 성능 메모리다. SK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새로운 이천, 희망찬 미래 위해 혼신 다할 것”이라며 "이천의 강점과 특별함을 찾아 발전시키며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청년들이 이천에 머물며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또한 이천에서 꿈을 이루는 젊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또 “반도체·첨단산업이 그 중심”이라며 “반도체·첨단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이들의 정착과 성장을 위한 도로, 주거 등의 기반시설과 함께 인재양성 시스템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신년사 전문-2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갑진년 용의 해를 ‘값진 용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함축적인 메시지로 새해에도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민선 8기의 용인은 도시의 미래를 견인할 강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냈다”며 “2024년의 시정 목표는 용인의 미래가치와 도시·사람·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용인에 반도체 앵커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주축으로 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과 반도체 연구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우보천리(牛步千里)의 마음가짐으로 끈질기고 우직하게 오산시 미래를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이권재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오산시는 k-반도체벨트 중심의 위치와 글로벌 기업 접근성을 활용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 발전하고자 하며 주요 사업으로 AI시티 도시개발사업과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예비군 훈련장 부지 등의 활용을 계획 중”이라며 “다양한 문화 축제와 복합문화도시 조성을 통해 오산시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생활을 제공하고 교육, 복지, 행정 등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이천시가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여건과 원거리 통행의 효율성을 확보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한 마암∼산촌 간 도시계획도로(대로2-1호선) 개설공사가 완료돼 2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준공식을 갖는 마암∼산촌 간 도시계획도로(대로2-1호선)는 부발읍 마암리부터 효양중·고등학교 거쳐 산촌리를 잇는 총연장 1.58㎞, 왕복4차로 규모의 도로로써 총사업비 235억을 투입해 2020년 12월 말 착공해 결실을 맺게 됐다.이번 도시계획도로의 준공은 시도1호선인 SK하이닉스∼이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국내 주요 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이 총출동한다. CES는 미래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인 만큼 각 기업의 총수·CEO가 직접 현장을 찾아 한해 기술 트렌드와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많은 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27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년 연속 CES 현장을 찾을 전망이다. 최 회장은 최근 대한상의 송년 간담회에서 “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국내 R&D 투자액 상위 1000대 기업 중 중견기업 454곳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R&D 투자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2년 R&D 스코어 보드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중견기업 454곳의 R&D 투자액은 전년보다 9000억원 증가한 10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 중견기업의 R&D 투자액이 10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000대 기업 가운데 대기업은 166곳으로, 이들의 R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개인투자자들이 연령대와 자산 규모를 막론하고 반도체를 팔아 2차전지에 투자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 현상은 올해 하반기 들어 심화됐다. 올해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장기 투자하는 전략으로 수익률을 방어한 것으로 해석된다.25일 NH투자증권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연간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2차전지 관련주였다.개인 투자자들은 POSCO홀딩스를 가장 많이 샀고 뒤를 이어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LG화학, 포스코퓨처엠, LG에너지솔루션 등이었다. 1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내년 1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미래 교통체계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SK텔레콤은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SK멤버사들과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CES 2024 행사장(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내 센트럴 홀에 약 1850㎡(약 560평)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SK그룹의 CES 2024 전시관은 ‘원더랜드’라는 테마파크 컨셉으로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가 적정한 것로 인정돼 사업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자체 타당성 검토애 비용대비편익(B/C)이 1.1로 나온 결과를 지난 4월 한국도로공사에 제출했다. 도로공사는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대비편익(B/C)이 1.13으로 나타났다며 이 사업의 적정성을 인정했다.동용인IC 신설사업은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와 주북리, 마평동 일원에서 세종~포천고속도로로 진출입하는 정규IC를 오는 2028년 말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IC 연결부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민선 8기 경기도가 임기 내 100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투자유치 100조+’를 목표로 내세우며 공격적인 투자유치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올해 첫 도정연설에서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와 경기도의 자원을 총동원해 국내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겠다”며 “미래를 향한 거대한 변화의 물결 앞에서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성장동력의 중심에 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도는 기존 글로벌기업 유치, 외자 유치 중심의 투자유치 전략을 국내외 기업 전방위 유치와 함께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평택 포승(BIX)지구 내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업체인 에어프로덕츠와 청정그린수소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협약은 탄소중립 전환에 따른 청정 수소 산업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청정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과 수소경제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실제 이 공장에서 생산된 청정그린수소는 인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프로덕츠는 포승(BIX)지구 내 5만 5156㎡(1만 6680평) 부지에 총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여성가족부는 매년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가족친화인증’을 부여한다. 대기업의 경우 이 인증을 15년간 유지하면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된다.SK하이닉스는 지난 2009년 처음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재인증을 획득해 15년 유지 조건을 충족했다.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이 출산과 육아 등에 대한 부담을 덜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자 ▲난임 휴가 및 난임 의료비 지원 ▲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오는 2024년에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지난 4년 동안 109만명대에서 정체된 등록 인구가 내년엔 110만명대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19일 밝혔다.도시화에 따라 빠른 속도로 늘어나던 시의 인구는 지난 2020년 109만명대에 들어온 뒤 4년 동안 110만명이란 벽을 넘지 못하고 박스권에서 맴돌았다.시에 따르면 내년에 시 전역 12개 사업장에서 일반분양 및 조합주택 아파트 1만 1487세대가 준공돼 입주가 시작된다.과거 용인에서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와 맞물려 시의 인구가 급증
[천지일보 김포=김정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반도체 동맹’ 강화를 위해 네덜란드 순방길에 나섰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5일 오전 8시 20분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한 뒤 차량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과 ‘EUV용 수소 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 MOU’를 체결했다. 수소 가스는 EUV를 운용할 때 내부를 진동상태로 유지하고 오염원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된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동맹’을 일궈낸 3박 5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귀국 후 산적해 있는 국내 정치 현안을 마주하게 된다.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분께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에 탑승해 한국으로 출발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협력을 ‘동맹’ 관계로 격상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반도체 동맹’을 구축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