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이명수 국회의원(충남 아산시 갑)이 16일 치의학 분야 특화된 연구·개발 지원과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근거를 담은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률안에는 치의학기술의 연구·개발 촉진, 기술표준화와 치의학 분야의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보건복지부 산하 법인형태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업무·이사회 및 임원 구성·재원마련 근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명수 의원은 “인구 고령화와 구강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치과 관련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강훈식 대표 후보가 15일 경선에서 하차하면서 차기 당권경쟁은 이재명·박용진 후보의 2파전이 됐다. 강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오늘 당대표를 향한 도전을 멈추겠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제게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준비되지 않은 상대에게 무력하게 무너져버린 민주당의 무능력이 아프고 부끄러웠다”며 “두 번의 연이은 패배 이후 집단적 무력감에 빠져 있는 우리의 모습이 두렵기도 했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패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두고 여야가 8일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경찰대 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한 반면 야당은 경찰국 신설에 대해 경찰청 법을 위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야당은 경찰의 많은 반발을 산 경찰국 신설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경찰국 신설에 대해 “헌법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경찰청 법을 위배했다”며 “헌법을 위반하고 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무리하게 경찰국을 강행하고 설치하는 것은 (정부가) 경찰 수사권에 개입하기 위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 2차전이 7일 개최됐다. 이재명·박용진·강훈식 대표 후보는 이날 제주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일제히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정신을 강조하며 열변을 토했다. 먼저 이 후보는 “제주도민의 큰 기대와 신뢰에 부응해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민주당의 전국정당화를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는 4.3 사건이라는 역사적 아픔을 딛고 자치분권과 탄소중립의 모범도시로 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이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정부의 학제 개편안에 대해 “공론화와 숙의 과정 필요하니 교육부가 신속하게 이에 관한 공론화 추진하고 종국적으론 국회에서 초당적 논의 가능하도록 촉진자 역할해 달라는 게 대통령의 지시였다”고 강조했다 안상훈 사회수석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입학 연령 하향 부분과 관련해 “ 노무현 정부에서도 추진했고, 영미권 중심으로 선진국에서도 시행하는 것으로 여러 장점이 있는 개혁 방향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동·연금 개혁 등 모든 종류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폴란드 정부가 20조가 넘는 우리나라 FA-50 경공격기, K-2 전차, K-9 자주포 등 국산무기를 대량 도입하기로 했다. 역대 국산 무기수출 가운데 최대 규모이거니와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 방산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동남아시아와 중동에 이어 폴란드까지 일단은 우리 방위 산업의 성과가 눈부시다. ◆韓방산업체-폴란드, 대규모 방산 기본계약 체결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화디펜스, 현대로템까지 국내 3개 방산업체 대표들은 27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군비청에서 대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쿠데타’ 발언에 대해 “과도한 여론몰이”라고 비판하며 이 장관에게 정식 사과를 촉구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주무장관이 절대 해서는 안 될 과도한 발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대한민국은 불행했던 정변의 역사가 있어서 같은 표현을 쓰더라도 그런 표현을 쓰면 안 된다”며 “저는 (이 장관의 발언이) 상당히 부적절한 발언이었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사과를 하셔야 된다고 보는데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오는 17일 8.28 전당대회(전대) 출마를 선언한다는 소식이 14일 공개되면서 전대에서는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의 대결 구도가 명확해질 전망이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이 의원이) 17일 (전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며 “출마 선언문에는 이 의원이 평소 중요하다고 밝혀온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해당 선언문에 이 의원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강조한 ‘정치개혁’과 그의 출마를 둘러싼 당내 반발에 따른 통합의 메시지를 담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14일 “이재명과 함께 책임정치의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오는 8.28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 인물 중 한명으로 꼽히는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승리하는 강한 민주당, 통합의 민주당을 만들겠다. 박찬대가 이재명과 함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두가 민주당이 위기라고 한다. 연이은 선거 패배로 당의 리더십이 약화되고, 입장과 관점에 따라 ‘네 탓’ 공방이 가득하다”며 “의원 간에, 당원 간에, 의원과 당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전날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가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당내 내홍 조짐이 불거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는 11일 예정된 국민의힘 회의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와 이 대표 간 기싸움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9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OST인 ‘바람의 빛깔’ 번안곡 링크를 공유했다. 이 곡은 자연의 아름다움에 반하는 인간의 욕심과 다양성의 가치를 그려낸 내용이다. 그러나 정치권 안팎에선 이 대표가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윤리위)에서 중징계를 받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으로 중징계를 받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OST인 ‘바람의 빛깔’ 번안곡 링크를 공유해 이목이 쏠린다. 이 곡은 자연의 아름다움에 반하는 인간의 욕심과 다양성의 가치를 그려낸 내용이다. 그러나 정치권 안팎에선 이 대표가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윤리위)에서 중징계를 받은 만큼,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박상철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해외 순방에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가 동행한 일에 대해 “김건희 여사의 대화 파트너로 간 거 같은데,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대통령 부인이 민간인을 데려가라고 하면 데려가고 1호기에 태우라면 태우는 그런 나라로 전락한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실에 김 여사를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 대통령도 이를 할 수 없는 것 같다”며 “
[천지일보=이대경‧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중앙윤리위)가 7일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징계 심의 결정을 내리는 가운데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앙윤리위는 지난달 22일 제3차 중앙윤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대표에 대한 소명을 장기간 충분히 들었다. 그래서 위원님들하고 위원회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토의해서 현명한 결론을 내리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 대표에 대해선 7월 7일 개최 서면 청취 후 심의 의결하기로 했다”고 이 대표의 징계 심의를 확정 짓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전당대회 룰 혼선에 대해 “실무적 가능성을 고민했다. 비대위에서 수정한 룰은 당무위원회(당무위)에서 다시 수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에서는 자신들이 얘기한 내용대로 결정했고, 그래서 비대위에서 수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비대위는 예비경선 투표 비중에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자는 전준위의 제안을 기각하고 최고위원 권역별 득표제를 도입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당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현지시간)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해 “전 정부 때 추진하기 시작했는데 새 정부가 국정과제로 선정했다”며 “새 정부의 높은 포용성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한 총리는 이날 동행기자단과의 오찬에서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앞으로 필요한 모임 같은 데 다 갈 것이고 가서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하는 15초 분량의 영어 영상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12일 윤석열 정부의 검찰 편중 인사 논란에 대해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시는 과정이 아닌가 싶어서 비판하기보다는 처음에는 지켜보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너무 능력주의에 이렇게 휩싸이다 보면 다양성이 가진 힘을 간과하기 쉽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다양해야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여러 가지 문제점 또는 리스크에 대해서 미리 검증이 되고 그러면서 더 경쟁력이 있는 것”이라며 “아마 그런 점들에 대해선 정부를 운영하면서 조금씩 거기에 따라서
“지방·중앙 한마음으로 노력해야”“과감한 결단 없이 비약적 성장 없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안정에 두고 새로 출범할 지방자치단체와 대통령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력해나갈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윤 대통령은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빠르게 추경을 집행했지만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경기는 매우 어렵다”며 “우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자신의 ‘대국민 호소문’을 둘러싼 내홍과 관련해 “정중하게 사과드린다. 특히 마음 상하셨을 윤호중 위원장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이날 SNS에 글을 올리고 “일선에서 열심히 뛰고 계시는 민주당 후보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며 “당 지도부 모두와 충분히 상의하지 못하고 기자회견을 한 점을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위원장은 지난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86(그룹) 용퇴도 그렇고 젊은 민주당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충분
전국 3551개 투표소에서 진행확진자용 임시기표소는 미운영비확진자와 같은 방법으로 투표[천지일보=원민음 기자]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7일 시작해 이틀 동안 진행된다.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에서 ‘소쿠리 투표’ 등 논란을 빚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투표는 이틀째 사전투표일인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할 수 있다.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는 27∼28일 이틀 동안 전국 355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성평등 발전을 위한 정책 협약식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