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대종단 이주·인권협의회 주최로 4일 서울 종로구 한국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린 심포지움에서 심유환 유스티노 신부가 난민에 대한 가톨릭계의 입장을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대종단 이주·인권협의회는 4일 서울 종로구 한국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린 심포지움에서 참석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중국정부가 종교사무조례를 강화하는 등 종교 탄압이 갈수록 심화하는 가운데 개신교계가 중국의 선교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한국위기관리재단은 3일 서울침례교회에서 열린 위기관리포럼에서 중국 정부의 강화된 종교사무조례가 어떤 형태로 변할지 알 수 없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중국 선교를 멈출 수는 없다고 밝혔다.발제자로 나선 합동총회세계선교회 지호길 목사는 “예전에는 중국 공안이 사역 현장을 덮치는 방식이었지만 현재는 아예 선교사 명단을 가지고 호출하는 방식으로 변했다”며 “과거와는 다른 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성탄절을 맞아 캐럴 공연, 연극, 라디오 생방송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서울 중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 일대에서 성탄 문화프로그램 ‘명동, 겨울을 밝히다’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오는 14일 ‘젊은이를 위한 고해성사’를 시작으로 22~25일에는 캐럴 공연, 연극, cpbc(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생방송 등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는 따뜻한 먹거리와 성탄 소품을 판매하는 ‘성탄마켓’도 열린다.구체적으로 1
“평화, 후손에게 최고의 선물”종교 간 대화의 필요성 강조“언론의 역할, 평화 교육·홍보HWPL의 평화 행보 적극지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세계 평화를 이뤄 나가기 위해서는 누구든지 나서야 한다. 평화는 우리 후손들을 위한 가장 좋은 선물이다. 나부터 시작해야 한다”㈔한국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이자 KBB 한국불교방송의 대표인 대봉스님(경북 문경 백봉사 주지)이 ‘2018년 천지종교인상’을 수상했다. 대봉스님은 이번 천지종교인상 심사에서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사회 화합과 세계 평화운동에 기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신천지 천안교회가 이웃과 함께하는 ‘제8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안교회(담임 노민호, 신천지 천안교회)는 29일부터 30일 이틀 동안 교회 내 1층 주차장에서 열린 김장나눔 행사에서 지역 사회에 꽉 찬 배추 속만큼 풍성하고 넉넉한 이웃 사랑을 전했다.첫날인 29일 천안교회 성도 50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나와 김장 배추를 비롯해 갖가지 재료로 김장을 시작했다. 지역 주민들도 함께 했다.모두가 힘을 합쳐 배추 씻기와 속 재료를 섞어가며 김치 재료를 다듬었다
예장헌법 “관리집사는 노동자 아니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교회에서 일하는 관리집사들이 일반 노동자로 세상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29일 하남 C교회에서 8년간 일했던 관리집사 부부가 교회를 상대로 성남고용노동지청에 밀린 임금과 퇴직금을 달라며 진정을 제기했다.앞서 이들 부부는 하루 15~19시간 고된 노동을 도맡아 했지만 받은 돈은 두 사람 합쳐 월 70만원, 많아도 150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헌법 등은 관리집사 등 교회 유급종사자를 근로자로
12월 3일 세미나 개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천주교회가 최근 심각해지는 가정폭력 대한 교회의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 가정과생명위원회(위원장 이성효 주교)는 오는 12월 3일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가정폭력의 원인과 현실 그리고 교회의 대응’을 주제로 2018년 가정생명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교회는 모든 가정이 사랑 안에서 평화롭기를 바라지만 그렇지만 못한 현실에서 가정과 생명 수호를 위해 우리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서는 대구대교
12월 31일까지 모금 활동[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에서 구세군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한국구세군이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겨울철 거리모금의 대명사인 ‘2018 자선냄비 시종식’을 열고 일제히 모금 활동에 나섰다. 올해 자선냄비 거리모금 목표액은 145억원이다.이날 행사에는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박원순 서울시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를 비롯해 정부·기업·언론사, 2018 홍보대사 박상민, 친선대사 노르웨이숲 등이 참석했다.인사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2018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사관·역사어린이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2018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축사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2018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NCCK 이홍정 총무가 축사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2018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참석자들이 타종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과거 ‘교회세’를 모델로 한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독일 정부가 무슬림 주민에게 소득세의 8%에서 9%를 추가로 거둬들여 국내 무슬림 단체에 배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른바 모스크(무슬림 사원)세(稅)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29일(현지시각) 독일 정부가 500만명 정도 되는 무슬림 주민들에게 모스크세를 부과할지 모른다는 전망을 내놨다. 모스크세를 거둬들여 이슬람 조직의 해외 자금 의존도를 낮춘다면 터키·이란·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간섭이 줄어들 것이라는 판단에서다모스크세는 과거 ‘교회세(church tax)’를 모델로 한 것
“성적 학대, 인간의 존엄성 파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는 학대를 사회적으로 그리고 형사적으로 투명하게 신고하는 것을 주장한다. 그것이 수도회 내부이든, 본당이나 교구 차원이든, 또는 다른 공공 영역이든 간에 상관없이…”세계적 차원의 수녀회연합조직인 국제수도회장상연합(UISG)은 23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교회 안에서 학대를 겪는 여성 수도자는 숨기지 말고 자신이 속한 수도회와 교회 그리고 정부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촉구했다.이들은 “UISG가 학대 신고를 받는다면 우리는 귀 기울여 듣는 존재가 될 것”이라며
기결수에게는 매주 1회 허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구치소에서 미결수(형이 확정되지 않은 자)의 종교행사 참석을 월 1회로 제한한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판단이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미결수 A씨의 진정 제기에 이같이 해석하고 법무부 장관에게 미결수의 종교행사 참여를 확대할 방안 마련과 교정 기관의 종교행사가 체계적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서울의 한 구치소에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감 중이던 미결수 A씨는 구치소 측이 미결수에게 한 달에 1회만
학교 측, 동성애 반대 교단법 따라야이 목사 “누구나 동성애 탈출 가능탈동성애자 인권 보호에 앞장설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9일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에서 열리는 이요나 목사(홀리라이프)의 ‘탈동성애’ 강연과 관련해 반대하는 측과의 갈등이 커지는 양상이다.‘탈동성애운동(ex-gay movement)’은 동성 간 관계를 시작하거나 추구하지 말라고 권하는 운동이다.교내 성 소수자 인권 모임 무지개감신은 27일 감신대 중강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측에 이 목사의 탈동성애 강연 취소를 요구하는 등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이들
감리회 신뢰 확보 차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임기가 만료된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 본부의 각국 총무 등 임원 선출과 관련해 그간 감독회장이 후보자를 추천하던 관례를 공개채용 방식으로 전환한다.전명구 감독회장은 26일 임기 4년의 감리회 본부 임원 선출에 대해 “임원인사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선출 대상은 6명으로 선교국·교육국·사회평신도국·사무국총무, 연수원장, 도서출판 KMC 사장이다.전명구 감독회장은 이 같은 선출 방식은 감독회장에게 사실상 위임돼 있는 후보 선출 권한을 내려놓고 투명하고 공개적
검찰도 항소장 제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여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법조계에 따르면 28일 이 목사는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문성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도 항소했다.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부터 2015년까지 자신을 따르는 여성 신도 7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올해 5월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이 목사가 대형 교회 목사로서 지위와 권력을 이용해 수년 동안 여신도 8명을 40여 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봤다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