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순천=이지수 기자] 순천만정원박람회가 대박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벤치마킹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조직위에 따르면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 공무원 1000여 명은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간 4기로 나눠 각 기수당 1박 2일씩 정원박람회장과 순천시 일원에 대해 벤치마킹 학습에 나섰다. 또 완도군 직원들도 지난 6일까지 정원박람회를 견학했다.앞서 지난달 29일부터 5월 7일까지는 구리시 전체 공무원 814명이 3기로 나눠 정원박람회장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향후 견학을 신청한 지방의회도 20여 곳에 달하고 있다.조직
정원 걷다 보면 절로 ‘힐링’타 지자체 벤치마킹 줄이어안내·편의시설 부족 문제점[천지일보 순천=이지수 기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다양하고 멋스러운 정원과 습지 생태계 체험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명의 땅 순천만. 그곳에서 펼쳐지는 지구의 정원을 만나고자 박람회장으로 향했다.지난 6일 오전 10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동문 게이트 앞에는 유치원생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박람회 관람객들로 북적였다.“자, 사진 한 장 찍겠습니다.” 사진을 찍는다는 소리
세계인권도시포럼 성공 개최… 인권도시 위상 재확인 세계 3대 스포츠대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총력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광역시가 대규모 국제행사와 세계대회 유치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도시를 향한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세계인권도시포럼’과 ‘지구환경전망 세계정부간회의’ 등을 개최하며 인권뿐만 아니라 녹색 환경선도도시로 국제적 위상을 정립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세계한상대회’와 ‘JCI 아시아태평양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IT의 발전이 눈부신 가운데 대한민국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면서 ‘스마트 코리아(Smart Korea)’로 우뚝 서고 있다. 스마트폰의 높은 이용도와 더불어 이제 어떤 분야든 SNS 소통이 없이는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이 가운데 특별히 시민과의 SNS 소통으로 시정을 잘 이끌어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대전시와 광주시를 찾아 그 성과와 개선점을 짚어봤다. 광주, 스마트한 SNS 시정… 시민 소통 역할 ‘톡톡’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광주시 소통행정의 창구는 ‘SNS 서포터즈’와 공식 블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IT의 발전이 눈부신 가운데 대한민국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면서 ‘스마트 코리아(Smart Korea)’로 우뚝 서고 있다. 스마트폰의 높은 이용도와 더불어 이제 어떤 분야든 SNS 소통이 없이는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이 가운데 특별히 시민과의 SNS 소통으로 시정을 잘 이끌어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대전시와 광주시를 찾아 그 성과와 개선점을 짚어봤다. 대전, 시민과 대화하며 관련 내용 시정에 반영 ◆‘금요민원실’로 민관협치 시대 문 열어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유한식 세종시장은 ‘세종시 출범 100일’ 기념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에 “세종시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선 시민의 화합이 가장 중요한 만큼 무엇보다도 화합해주길 바란다”고 특별히 당부했다. 이날 시민의 질문 가운데 ▲세종시 내 균형발전 ▲세종시청 건립 ▲세종시 통합 도시 계획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세종시청 건립 건에 대해 시민의 많은 관심과 우려가 있는데 장소가 금남면 호탄리로 확정됐으며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간다”면서 “예산은 1409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현재 300
“시민의 행복을 가슴에 새기며”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100일’을 맞아 유한식 세종시장이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유 시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며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서 우리나라 17번째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시민과 언론의 협조, 1천여 공직자의 노력으로 시정이 안정화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그동안 시정의 조기 안착을 위해 출범과 동시에 시 비전과 목표를 확정하고 각종 업무체계를 정립했다”면서 “건설지역과 조치원읍 등 기존 지역과의 불균형 해소
보통교부세 총액 1.5% 지원… 2030년 3%까지 상향 조정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8일 출범 100일을 맞아 시 관계자와 전문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00일간의 시정에 대해 평가하고 토론하는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달용 세종시 정책기획관은 ‘세종시 출범 100일 평가’ 발표에서 지역 균형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미래전략기획단 설치 운영’과 균형발전 기본 계획, 시행 계획 수립 추진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먼저 ‘세종시 설치 특별법을 개정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세종시의 설치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지난 7월 1일 국민의 기대와 관심 속에 17번째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8일 100일을 맞았다. 이날 세종시는 유한식 세종시장의 ‘세종시 출범 100일 기념 기자회견’과 시민과의 대화, 그리고 정책토론회를 열었다.‘명품 도시 세종’이란 이름에 걸맞은 모습이 되려면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는 세종시가 앞으로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갈지 독자들은 궁금해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본지는 유한식 세종시장과의 인터뷰와 행사 취재를 통해 지난 100일간의 세종시 시정을 되짚어보고 미비한
忠節·禮의 고장, 대전… 대한민국 최초 ‘효문화지원센터’ 설립 대전시, 효 교육 전국 확산 노력… 효 지도사만 600여 명 달해 ◆다른 지역에 없는, 대전만의 특별한 ‘효 문화와 효 교육’은? 대전은 예로부터 ‘충절(忠節)과 예(禮)’의 고장이고, 특히 ‘회덕’은 예학에 바탕을 두어 충효(忠孝)를 중요시한 호서사림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대전에는 ‘뿌리공원’과 ‘한국족보박물관’과 같은 효 관련 시설들과 많은 효행 단체가 있고 풍부한 인프라를 통해 효의 지속적인 연구와 함께 효 문화가 대중 시민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본다. 또 지난해
대전시 중구 “효 문화 체험과 교육의 명소로”[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대전시의 이 같은 효 문화와 교육에 대한 노력에 발맞춰 중구(박용갑 구청장)가 지난 14일 ‘효문화마을 재창조 용역 최종보고회’를 족보박물관 회의실에서 열고 ‘효 월드’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대전시는 효문화마을과 뿌리공원 일대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하고 각종 전시, 체험시설을 새로 설치해 전국 최초의 효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엔 160기의 성씨유래비가 추가로 조성되고 전통문화체험관, 짚라인, 번지점프대, 효 산책로, 바닥 분수 시설과 아울러 전시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우리 선조는 인간이 행해야 할 바른 길을 실천해 ‘동방예의지국’이란 칭송을 받아왔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나라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효 문화의 미풍양속과 모범적인 풍토가 점차 사라져가고 사회 곳곳에 폭력이 난무하는 심각한 위기에 봉착한 상태다. 이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 지역의 효 문화와 교육’이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 선조가 행했던 바른 정신을 그대로 전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전국 최초로 유일하게 ‘효문화진흥원’을 유치한 대전에 특화된 ‘효 문화와 교육’을 알아보고 염홍철 대전시장과 관계
서로 다른 생각을 한 곳에 다양한 작품 대거 선보여 올해 출품작품 300여 점 시민참여 프로그램 마련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2012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30여 앞으로 다가왔다. 문화수도 광주시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광주비엔날레는 지난 1995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아홉 번째 열린다. 광주비엔날레는 해마다 국내외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광주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이자 아시아 대표 미술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에도 벌써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 ‘라운드테이블’ 2012 광주비
여수엑스포 자원봉사자 이재선 씨 인터뷰[천지일보 여수=이지수 기자] 이번 여수세계박람회 자원봉사자 가운데 최고령인 이재선 씨. 그의 나이 올해 83세다. “미력하지만 인생의 마지막 봉사기회로 생각하고 애향심이 투철한 여수시민과 함께 봉사하고자 지원했어요.” 그는 일본어 번역 자원봉사를 맡았다. 일제강점기 초등학교에서 일본어를 배운 이 씨는 이후에도 새로운 단어와 애매한 표현 등을 공부해 일본어에 능숙하다. 이 씨 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데 가장 많은 응원을 보내주는 사람은 바로 가족이다. “가족들이 건강만 허락하면 하는 것도 좋을
김길수 여수엑스포 자원봉사센터장 인터뷰[천지일보 여수=이지수 기자] “여수엑스포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들은 한국에 관한 좋은 이미지를 심는다는 야무진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김길수 여수엑스포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신 있는 표정으로 이같이 말했다. 김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친절과 밝은 표정 그리고 박람회에 대한 이해를 꼽았다. “박람회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자원봉사자들을 가장 먼저 만나기 때문에 무엇보다 밝은 표정으로 친절하게 맞이하는 것이 중요하죠. 또 그 누구보다 박람회를 잘 이해해 관람하는 데 도우미 역할을 제
입장권 예매 4월 말까지 5% 할인 [천지일보 여수=이지수 기자]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약 8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행사인 만큼 국가의 이미지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된다.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펼쳐지는 여수엑스포. 지금, 온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관심이 우리나라 여수를 향하고 있다. 현재 여수엑스포 현장은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손길이 분주하다. 박람회장 CCTV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는 15일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12 제1차 3농혁신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중간 점검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구본충 행정부지사, 허승욱 3농혁신위원회 신임위원장, 박범인 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허승욱 (단국대) 교수가 3농혁신위원회 신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안 지사는 “TF팀별로 우리 도의 특성을 살려서 중앙정부의 관련 현황을 파악하고 도 추진사업 계획과 연계해 히트전략을 세우기 바란다”면서 “3농혁신 사업과 관련해 민간파
역사·전통이 살아 숨 쉬는 대구의 관광 명소‘일본 국채 갚자’ 운동두 달간 4만여명 참여약시·영시 합쳐 약령시5월 한방문화축제 개최[천지일보 대구=장윤정 기자] 대구광역시 중구에는 우리 민족의 애국심을 본받고자 만든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조선시대 때부터 한약재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는 약령시가 있다.두 곳은 언제 어떤 이유로 생겨났으며 현재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 이와 함께 일본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온 국민이 하나 됐던 역사적인 사건과 전국 최고의 한약재가 거래됐던 약령시의 모습도 살펴보자.◆ ‘일본에 진 빚 갚자’
‘부산의 명동’ 광복동, 일본인 거류지에서 젊음의 거리 되기까지일제 때 약탈 무대… 8.15 광복맞아 동명 개칭근대화 후 ‘문화+관광+젊음’의 장소로 변모[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의 중심 중구에 위치한 ‘광복동’. 사통팔달로 통하는 광복로는 남포동과 함께 근처 용두산공원, 국제시장, 남포동 BIFF광장, 자갈치시장 등 관광지를 끼고 있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꼽힌다.과거 일본인의 무역장소였던 초량왜관이 설치된 거류지에서 부마민주항쟁의 근원지, 물류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광복동은 부산의 역사를 대표하는 행정구역이기도
‘봉황이 춤추는 산’… 보물 묻혀있다는 전설도 있어“대전 둘레산 이어 오르면 내몸사랑 이웃사랑 싹터” ◆대전 둘레산길 잇기 제1구간 보문산 길[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제주도에는 올레길이 있고 지리산, 북한산 등에는 둘레길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생긴 둘레길이 바로 대전의 ‘둘레산길’이라고 한다.2004년 대전에서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시작된 ‘대전 둘레산길 잇기’가 올해로 8주년을 맞았다. 대전 둘레산길 잇기는 총 12개 구간 133㎞로 대전의 도심과 대청호, 계룡산으로 이어지는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