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초여름 날씨를 보인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악성 민원으로 목숨까지 잃는 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각 지자체가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섰다.27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도봉구는 ‘좌표찍기’ 등 전화 민원이나 개인 신상털이 등을 막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직원 배치도 내 이름과 사진을 모두 지웠다.강동구는 비명 소리 등 음성만으로 112 상황실에 신고할 수 있는 ‘음성 인식 비명 감지’ 시스템을 6개 동주민센터에 도입했다. 또 민원인의 위법 행위 시 포착하기 위해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와 ‘바디캠’도 직원들에게 보급했다.영등포구에서는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이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시의 노동이사제 축소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박유진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노동이사제가 노동자의 경영 참여를 보장하고 노사 갈등을 완화하는 중요한 제도임을 언급하며 “노동이사제를 통해 노동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경영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100명 이상의 규모를 가진 공사·공단.출연기관에 노동이사를 두는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노동자 대표도 이사회에 참여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도권 내 지자체들이 생활폐기물 배출 초과에 따른 부담한 금액이 4년간 5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수도권 지자체들이 공사에 납입한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관련 가산금(벌금)은 약 577억원으로 집계됐다.반입총량제는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할 수 있는 연간 생활폐기물 양을 제한하는 제도다. 지자체는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을 반입 시 할당량을 초과하는 만큼 벌금을 내야 한다.지난해에는 서울 12곳, 경기 7곳 등 모두 1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엔/달러 환율이 34년 만에 158엔선을 넘어섰다.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7일 엔/달러 환율이 26일(현지시간) 장중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58.4엔까지 올랐다고 보도했다. 엔화 가치가 1달러당 158엔대가 된 것은 1990년 5월 이후 34년 만에 처음이다.이는 일본은행이 통화정책을 현 상태로 유지하기로 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은 전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참석자 만장일치로 현재 0∼0.1%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일본은행 발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워크아웃) 과정의 변수로 떠올랐다. 태영건설 모회사인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유예와 관련한 안건 조정을 신청하면서다.다만 기업개선계획 의결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만큼 이를 제외한 주요 안건들은 무난히 채권단 동의를 얻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우리은행은 워크아웃 채권단 협의 기구인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에 기업개선계획 중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청구를 3년 유예한다’는 안건을 제외해달라며 조정을 신청했다. 우리은행은 현재 티와이홀딩스에 대해 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기름값이 4주 연속 오름세다. 5월 2째주부터 하락세로 전환할 전망이다.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19~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708.4원이다. 이는 전주 대비 13.3원 올라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지역별 가격을 보면 서울이 1779.6원으로 최고가였고, 대구가 1679.8원으로 최저가였다. 업체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717.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682.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경유 판매가격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군이 고도 500㎞ 이상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해상 요격 미사일 ‘SM-3’를 도입하기로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새 처장으로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가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서울 시내 주요 대형병원 다섯 곳 소속 교수들이 모두 일주일에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2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정치쏙쏙] 군, 해상요격미사일 ‘SM-3 도입’키로… 南방어 효용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토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한낮기온이 최고 30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새벽에 구름이 많겠다.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11도, 최고기온 18~23도)보다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올라 덥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다. 특히 경상권 내륙은 30도 가까이 상승하겠다.주요 지역의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6도, 대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6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한강 순환관람차 일명 ‘한강 해치카’가 운행되고 있다.서울 대표 캐릭터 해치와 친구들로 디자인했으며, 차량 내부에 냉·난방 장치를 비롯해 휠체어·유아차 적재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시범 운영되는 해치카는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해 11월 30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다.동작역 2번 출구 앞~반포한강공원 세빛섬~잠원한강공원까지 왕복 약 7.3㎞ 구간을 시속 10~15㎞/h로 달린다. 연중무휴로 주중에는 오후 2~8시,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11시~오후 8시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 교과인 신체활동 영역이 분리된다. 체육 교과가 음악‧미술과 함께 즐거운생활에 통합된 지 35년 만이다.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 1‧2학년 신체활동 관련 교과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국가교육과정 변경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비만, 체력 저하 등의 문제가 심화하자 이 같은 내용의 ‘2022 개정교육과정 개편안’ 심의를 국교위에 요청한 바 있다.이날 국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전국 20여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다음 달부터 주 1회 정기 휴진에 돌입한다.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6일 오후 온라인 총회를 연 뒤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진료를 위해 주당 60시간 이내 근무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전의비는 이를 위해 ▲외래 진료와 수술, 검사 일정 조정 ▲당직 후 24시간 휴식 보장을 위한 주 1회 휴진 ▲경증 환자 회송을 통한 교수 1인당 적정 환자 유지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전의비는 “이제 5월이면 전공의와 학생이 돌아올 마지막 기회마저 없어지고 현재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