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뮤지컬 ‘프러포즈 못하는 남자’가 무대에 오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뮤지컬 ‘프러포즈 못하는 남자’는 지난 2014년 11월 초연한 ‘그대와 영원히’ 창작뮤지컬을 새로운 버전으로 리부트한 작품이다.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80% 이상 기록, 한 달만에 오픈런을 결정하고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관계자는 작품에 대해 “어느 날 갑자기 시한부 인생을 알게 된 현성이 죽음을 알고 있지만 웃음으로 승화시켜 그리 무겁지만은 않은 이야기”라며 “죽음을 알리지 못하고 좋아하는 소연과의 이별, 아
작품 참여 후 여성 인권에 관심 가져신념 지키기 위한 용기와 포용력 배워연기에도 신경 써… “믿고 볼 수 있길”[천지일보=지승연 기자] 2005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아이비는 ‘A-Ha’ ‘유혹의 소나타’ 등의 연이은 성공으로 섹시 디바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그가 2010년 ‘키스 미 케이트’로 뮤지컬계에 입문했을 때 옥주현·바다를 잇는 가수 출신 뮤지컬배우의 탄생이 예고됐다.‘시카고’ ‘위키드’ ‘아이다’ 등 걸출한 해외 라이선스 작품 위주로 활동하던 아이비는 작년 한 해 국내 창작 뮤지컬 ‘벤허’와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연극 ‘거기 서 있는 남자’지뢰 밟은 남자와 도와주려는 여자의 이야기“작가 성찰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극찬받아[천지일보=지승연 기자] ‘경찰청 사람들’ ‘성공시대’ ‘형사수첩’ 등 다수의 시사교양 방송프로그램을 만들고 20년간 방송작가로 활동했던 최우근의 희곡 ‘거기 서 있는 남자’가 대학로에서 공연 중이다. 연극은 지난달 28일 개막했으며, 오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2관 무대에 오른다.연극 ‘거기 서 있는 남자’는 최우근 작가의 첫 번째 희곡집 ‘이웃집 발명가’에 수록된 2인극으로 외딴곳에서 움직일 수 없는
KBS ‘불후의 명곡’ 출연 분량 편집[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1세대 재즈 뮤지션 류복성(77)씨가 자신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글에 사과했다.류복성씨는 지난달 25일 한 여성 재즈 보컬 A씨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다수 남성 뮤지션들의 성추행을 고발하며 “용서를 구하시려거든 공개 사과를 하시라”고 하자 지난 1일 게시글에 댓글로 사과문을 달았다.그는 사과문에서 “최근에 불거진 재즈계 미투 운동에 제 이름이 올라있는 걸 발견했다”며 “이번 기회에 내 음악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서 개막축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축제 열기가 평창동계패럴림픽 기간에도 이어진다.평창문화올림픽에 이은 평창문화패럴림픽은 오는 8일 오후 7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리는 개막축제를 시작으로 18일까지 펼쳐진다.개막축제는 기타리스트와 장애인 가수의 축하공연과 재즈와 대금, 오케스트라 협연, 합창 등이 어우러지는 콘서트로 진행된다.먼저 풍물패 땀띠의 ‘삼도 사물놀이’로 시작해 기타리스트 김지희,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 재즈보컬리스트 웅산, 바리톤 김동규 등이 오케스트라와의 합작무대를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미국 뉴욕 출신으로 그래미 어워드를 2차례 거머쥔 뮤지컬 ‘닥터지바고’의 작곡가 루시 사이먼(75)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인터뷰를 끝나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미국 뉴욕 출신으로 그래미 어워드를 2차례 거머쥔 뮤지컬 ‘닥터지바고’의 작곡가 루시 사이먼(75)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인터뷰를 끝내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조명·회전무대로 극적인 긴장감 높여‘연극은 배우 예술’ 실감케 하는 배우들[천지일보=이혜림·지승연 기자] 인기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이 제임스 칸, 케시 베이츠 주연의 영화로 개봉했을 때 사람들은 전에 없던 호러물의 탄생이라며 극찬했다. 바로 영화 ‘미저리(1990년, 감독 로브 라이너)’다. 지금 연극화된 ‘미저리’가 무대 위에서 관객들을 공포로 몰아넣는다.소설·영화를 통해 이미 잘 알려져 있듯 이 작품은 베스트셀러 작가 ‘폴’과 그의 열광적인 팬 ‘애니’의 이야기다. 폴은 자신의 별장이 있는 시골 마을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차가
서울시립미술관, 3.1운동 99주년 기념 기획전시 마련한국 근현대사의 청산되지 않은 역사적 사건 재조명“강제노동 희생자들의 치유되지 않은 아픔․고통 기억”[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대한 독립 만세!”3월 1일 삼일절은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폭력 앞에 더욱 빛난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우리 민족의식 고취와 단합은 더욱 강력한 독립 의지로 불타올랐다.올해는 3.1 운동 99주년이다. 서울시립미술관(SeMA, 관장 최효준)은 2018년 첫 기획전으
단조로운 무대 미장센, 극의 매력 더해주인공 외 캐릭터 존재감 약해 아쉬워[천지일보=이혜림·지승연 기자]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놓았을 뿐입니다.”지난 2005년 순진한 시골 총각 연기로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황정민이 남긴 겸손의 말이다. 그는 이후 정의감 넘치는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원이 되고, 성공을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악덕 시장이 되기도 했으며 무속인이 되기도 했다. 뛰어난 집중력과 몰입으로 어느 배역에나 동화되는 배우 황정민이 이번에는 비틀린 악인 ‘리차드3세’로 분했다.연극의 배경인 1400년
50년간 140여 종목 문화재 지정보유자, 사라져가는 문화재 지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무형문화재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전시공간이 개관한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은 3월 1일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시) 어울마루 1층에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작품과 각종 기록물 등을 전시하는 전시관인 ‘무형문화재기념관, 사라지지 않는 빛’을 개관한다고 밝혔다.국가무형문화재는 1962년 제도 도입 이후 지난 50여년간 140여 종목이 지정됐고, 500여명의 보유자가 인정됐다. 각 종목의 보유자들은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꿋꿋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18-라이브 쇼’에서 관객들이 응원봉을 흔들며 호응하고 있다.
‘소장품 특별전: 동시적 순간’전 9월 16일 과천관서 개최동시대미술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작 소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김희천·남화연·박찬경·안정주·오민·전소정 작가 6명이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의 소장품이 담고 있는 수많은 이미지들의 의미를 던져 주고, 관람객들에게 작품 속에서 무엇을 바라보아야 할지 질문을 던진다.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오는 9월 16일까지 경기도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제 1원형 전시실에서 ‘소장품 특별전: 동시적 순간’전을 개최한다.지난 15일부터 진행된 이번 전시는 국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3일 오전 관람객들이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팝콘D스퀘어에서 열린 ‘세계명작극장전, 빨강머리 앤, 파트라슈 그리고 40년의 추억’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플란다스의 개’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다.전시는 ‘빨강머리 앤’ ‘플란다스의 개’ ‘엄마 찾아 삼만리’ ‘소공녀 세라’ 등 고전 명작 만화를 테마로 만화 속 주인공들의 실제 사이즈 조형물과 레이아웃 스케치, 원화 등을 선보였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3일 오전 관람객들이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팝콘D스퀘어에서 열린 ‘세계명작극장전, 빨강머리 앤, 파트라슈 그리고 40년의 추억’ 전시장을 찾은 모자가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전시는 ‘빨강머리 앤’ ‘플란다스의 개’ ‘엄마 찾아 삼만리’ ‘소공녀 세라’ 등 고전 명작 만화를 테마로 만화 속 주인공들의 실제 사이즈 조형물과 레이아웃 스케치, 원화 등을 선보였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3일 오전 관람객들이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팝콘D스퀘어에서 열린 ‘세계명작극장전, 빨강머리 앤, 파트라슈 그리고 40년의 추억’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전시는 ‘빨강머리 앤’ ‘플란다스의 개’ ‘엄마 찾아 삼만리’ ‘소공녀 세라’ 등 고전 명작 만화를 테마로 만화 속 주인공들의 실제 사이즈 조형물과 레이아웃 스케치, 원화 등을 선보였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3일 오전 관람객들이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팝콘D스퀘어에서 열린 ‘세계명작극장전, 빨강머리 앤, 파트라슈 그리고 40년의 추억’ 전시를 감상하고 있다.전시는 ‘빨강머리 앤’ ‘플란다스의 개’ ‘엄마 찾아 삼만리’ ‘소공녀 세라’ 등 고전 명작 만화를 테마로 만화 속 주인공들의 실제 사이즈 조형물과 레이아웃 스케치, 원화 등을 선보였다.
“그림은 나에게는 신앙이요, 동반자요, 호흡과 같은 것이다.”소정(素丁) 황창배 선생은 생전에 이 같은 신조로 한국화의 영역을 더욱 확고히 하는데 힘썼다. 황창배 선생의 작품을 재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황용필 관장)은 ‘작가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황창배 선생의 작품 및 자료 200여점을 소개하는 ‘황창배, 유쾌한 창작의 장막’전을 개최한다.오는 3월 9일부터 5월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그동안 진행된 ‘작가 재조명’의 기획취지는 이어가되, 한 작가의 인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