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카위=AP/뉴시스] 29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의 휴양지 랑카위 섬에 있는 술탄 마리하 병원에서 이곳 보안 관계자와 경찰관이 걸어 나오고 있다. 이 병원에는 하랄 5세(87) 노르웨이 국왕이 휴가 중 감염으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29.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정다준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생성형 AI 모델 ‘익시젠(ixi-GEN)’을 상반기 내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많은 서비스를 내고 사업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LG유플러스만의 데이터로 대화형 모델, 특화 모델을 만드는 중이며 곧 상용화 단계에 이른다.LG유플러스는 28일(현지시간) 세계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관 홀3에서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이 같은 소식을 발표했다.익시젠은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정다준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가입자 유치를 위해 돈을 쓰는 경쟁은 의미가 퇴색됐다”며 “단통법과 상관 없이 서비스 경쟁이 유효해졌다”고 보조금 경쟁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황 대표는 28일(현지시간) 세계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관 홀3에서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최근 단말기 가격이 250만원에 달하는데 30만원, 40만원 쓰는 게 무슨 차이가 있나”라며 “지원금이나 유통 수수료로 하는 경쟁은 더 이상 할 이유가 없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작년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수그러들면서 사망자 수는 줄었지만 아이 울음소리는 더 줄어들면서 인구는 4년 연속 감소했다.지난해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이 0.72명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는 0.6명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정부는 이 같은 저출산·고령화 사태에 대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혼인 건수가 늘어난 만큼 향후 출산율이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여건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
[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가 3월 1일부터 6개월간 휘발유 수출을 금지한다. 미국의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연례 자동차 평가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전체 34개 브랜드 중 10위 안에 들었다. 최근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하면서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2조 달러(2664조원)를 넘어섰다. 전설적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영국 런던 집이 3천만 파운드(약 50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1970∼1980년대 서독의 극좌 무장투쟁 조직인 ‘적군파(RAF)’ 조직원 다니엘라 클레테(65)가 체포됐다. 유럽의회는 프랑스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인 ‘워케이션(workation)’ 관련 조례안이 전국 최초 대표발의한 가운데 지방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 위기 및 교통혼잡 해소 등 기대된다.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일·휴양연계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73회 임시회 기간 중 26일 열린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해당 조례는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workation)’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전국 최초로 발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의대 증원 정책 추진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일주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내 의료진들에게 업무 복귀를 호소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 현장을 떠난 충북의 의료진 여러분께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지금 바로 병원으로 돌아와 환자 곁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역 언론 보도와 의료계에 따르면 도내 전공의, 인턴 200명 중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거나 휴가를 낸 뒤 출근하지 않고 있는 전공의는 모두 161명으로 파악됐다.충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가 임산부 고용을 유지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산부 직장맘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원한다.‘임산부 고용유지 지원금’은 2021년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이 사업은 육아휴직기와 다르게 출산휴가기 고용노동부에서 간접노무비를 지원하지 않아 공백기에 놓인 임산부 직원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임산부 직원 고용유지(자동육아휴직 사용)를 전제로, 임산부가 출산 전후 3개월(다태아 4개월) 휴가를 사용한 기간에 사업주가 고용노동부의 지원없이 전액 부담해야 하는 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GPTW(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2024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는 대웅제약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를 고려한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기반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문화를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GPTW는 지난 22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 기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부모가 일하기 좋은 기업은 대한민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내달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되는 날이면 재택근무나 휴가를 권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해당하는 날이 일 년에 10일 안팎이어서 산업계 부담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2일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 재택근무나 휴가 등을 권고하는 것에 대해 검토 중이다. 결정되면 정부가 다음주 발표하는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 대응 방안’에 담길 예정이다.미세먼지법과 비상저감조치 시행지침을 보면 ▲이튿날 초미세먼지 일평균농도 75㎍/㎥ 초과(매우 나쁨 수
[천지일보 서울=김서정 기자]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비례대표)이 최근 배우자 출산휴가와 난임치료휴가 활성화를위한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조정훈 의원이 발의한 ‘육아지원3법(남녀고용평등법·소득세법·가사근로자법 개정안)’과 함께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사회적으로 나누기 위한 취지다.법안은 난임치료휴가를 현행 연 3일에서 5일로 늘려 출산을 준비하는 세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 배우자 출산휴가를 근로자가 ‘통보’하는 즉시 시작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현행법이 의무 보장하고 있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고용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스포츠에 문화·관광·엔터테인먼트를 버무려 ‘365일 활력 넘치는 도시’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프로축구 돌풍을 일으킨 광주FC, 프로야구구단 KIA타이거즈의 홈경기와 지역관광을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해 스포츠관광 활성화에 나선다.또 광주에서 처음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경기와 관광을 더해 국제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광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스포츠‧관광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시는 이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해빙기를 맞아 관광객 밀집 지역과 낚시객이 접근하기 쉬운 연안 위험구역 방파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연안 사고는 연평균 34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항·포구와 방파제(테트라포드) 사고가 4건이 발생해 위험지역 대상으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해경은 주말 또는 휴가철 관광객 밀집과 낚시객 활동 증가 시기에는 접근하기 쉬운 방파제에서 개인 부주의로 실족하는 등 추락 위험이 높아 집중 관리에 나선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1일 “국민 여러분께서 국회를 바꿔주시라.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라”고 호소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입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대대적인 개혁을 성공시킬 능력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토대로, 22대 국회에서 ▲노동 개혁 ▲저출생 대책 ▲규제개혁 ▲국토개혁 ▲금융개혁 등 5대 민생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윤재옥 원내대표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달 중순 무역수지가 1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입이 20% 가까이 줄었지만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입액을 밑돈 데 영향을 받았다.관세청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307억 2100만 달러, 수입액이 319억 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1~20일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은 9.9%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3.0일로 설 연휴가 1월이었던 작년(15.5일)보다 2.5일 적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가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 537명에게 CEO의 입학 축하 메시지 카드와 문구 세트, 외식 상품권 등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KT&G는 가족 친화 프로그램인 ‘가화만사(社)성’의 일환으로 매년 임직원 자녀의 초‧중‧고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위해 꽃다발, 문구 세트, 완구 등을 준비하고 중‧고교 입학 자녀에게는 외식 상품권을 선물했다.가화만사(社)성은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뤄진다는 의미를 담은 KT&G의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위아원으로 처음 해본 헌혈, 벌써 세 번째네요”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강원지역연합회 청평지부 2024년 새 헌혈 캠페인 ‘(The Miracle Moment) Part.1’에 참여한 이은지 회원이 너털웃음을 터트리며 이같이 말했다.이 회원은 과거에 헌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철분 수치가 낮아 헌혈을 할 수 없었다.위아원의 캠페인을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알게 된 이 회원은 꾸준한 몸 관리를 통해 헌혈을 할 수 있게 됐으며, 헌혈 캠페인 ‘(The Miracle Moment) Part.1’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산재보험이 악용되고 있다고 발표하며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노동계는 여론을 호도하며 반발했다. 정부가 과거 강조했던 수준의 부정수급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조 단위의 혈세가 줄줄 샌다며 감사에 나섰지만 실제 확인된 액수는 한참 못 미친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 발표에서 “노무법인 등을 매개로 한 산재 카르텔 의심 정황 및 각종 부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부정 사례의 의심 대표 사례로 ‘소음성 난청’을 꼽았다. 이 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2024 대전충남 강소형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태학산자연휴양림을 최종 선정했으며, 관광지 홍보를 위해 1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19일 시에 따르면 강소형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는 인지도나 낮으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숨은 관광지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태학산자연휴양림은 2021년 숲속체험실, 숲속놀이터로 개장해 족욕장, 피크닉장, 숲속의집, 오토캠핑장, 산림치유센터, 편의시설 등을 갖췄으며, 오는 4월 산림문화휴양관을 개장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8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CU, 간편식에 생산자 실명제 도입CU가 도시락, 김밥 등의 간편식의 패키지에 상품 총괄 책임자 이름을 기입하는 생산자 실명제를 업계 최초로 오는 19일부터 적용한다.라면, 스낵 등의 일반 제조 식품에서는 소비자가 생산 총괄 책임자의 실명을 제품 뒷면이나 하단 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나 편의점 간편식에서는 생산 총괄 책임자의 실명을 기입하지 않아 확인이 불가했다.CU가 간편식에 생산자 실명제를 적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최근 런치플레이션 등으로 수요가 높은 간편식의 품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