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표의 아내 김혜경씨의 수행·일정을 담당하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공천했다.해당 지역구 현역 의원인 서동용 의원(초선)은 컷오프됐다. 여성전략특구 지정은 이번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전례 없던 일이다. 권 전 비서관은 2022년 대선 때 이재명 캠프에서 대통령 후보 직속 기구인 배우자실 부실장으로 김 여사의 일정과 수행을 담당했다. 당 일각에선 “김 여사와의 인연까지 고려해 사천(私薦)을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터져 나왔다.민주당 당직자 출신인 권 전
[천지일보=이솜 기자] 프랑스 의회가 4일(현지시간) 여성의 낙태할 자유를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가결했다.이에 프랑스는 여성의 임신 중단 권리를 명시적으로 보장하는 세계 유일의 국가가 됐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 역사적인 조치를 제안했으며,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의회 특별 합동 회의에서 780대 72의 표결로 가결되자 의원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개헌에 따라 이제 헌법 34조에는 ‘여성이 자발적으로 임신을 중단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는 조건을 법으로 정한다’는 조항이 더해진다.프랑스에서 헌법을 개정하는 과정은 결코 쉽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친명횡재 비명횡사’가 현실화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사당화라는 소용돌이에 빠지고 있다. 현재 민주당은 공천 내홍으로 몸살을 겪고 있으며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반면 국민의힘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지만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254곳 지역구 중 221곳 지역구에 대한 공천 방식을 결정했다. 공천에 대한 핵심 키워드는 ‘비명횡사 친명횡재’로 해석된다.이재명 지도부 인사들의 공천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표(인천 계양을)를 포함 정청래(서울 마포을)·박찬대(인천 연수갑)·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0.8%p 하락한 41.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6.7%, 더불어민주당 39.1%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41.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5.4%, 잘 모름은 3.5%로 집계됐다.직전 결과(긍정 41.9%, 부정 54.8%)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0.8%p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약 14만명의 의사가 소속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의 궐기 대회를 연다.의대 증원 문제를 두고 윤석열 정부의 의사단체 압수수색과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 대한 처벌이 초읽기에 들어가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궐기 대회라 양측 간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서울 여의도 의사 2만명 모인다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협 비대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세를 과시한다.의협은 전공의와 의대생까지 참여해 2000년 의약 분업 사태 이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5%p 상승한 3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0%, 더불어민주당 33%, 개혁신당 3% 등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9%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3%, 모름 및 응답 거절은 5%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긍정 34%, 부정 58%)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5%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5%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용진 목포시 예비후보가 29일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재심을 요청하며 입장을 밝혔다.문용진 예비후보는 “청년 정치 신인 경선 참여를 다시 한번 촉구하며 당규에 따른 정당한 절차에 따라 당을 사랑하는 당원의 한 사람으로 재심을 정중하게 요청했다”며 “재심 신청에 대한 민주당의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기자회견에서 문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제외된 이유에 대해 “명분이 없는 결정”이라며 “결정을 내릴 때는 명분 있는 결정이 필요하다”고 민주
[천지일보=이솜 기자] 올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 사이에 최대 관심사로 정치적 극단주의나 민주주의 위협에 대한 우려가 부상했다는 현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로이터통신은 지난 23~25일(현지시간)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함께 미국 유권자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통신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21%가 “정치적 극단주의 또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 미국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라고 답했으며 이는 경제(19%)와 이민(18%)을 선택한 응답자보다 높은 비율이다.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2.4%p 상승한 41.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3.5%, 더불어민주당 39.5%, 개혁신당 4.3%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4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41.9%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4.8%, 잘 모름은 3.2%로 집계됐다.직전 결과(긍정 39.5%, 부정 57.2%)와 비교하면 긍
더불어민주당 공천에 불복해 탈당한 판사 출신 이수진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연일 폭로성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24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열거할 수 없는 막말 문자를 보내고 있다”며 “이러니 이재명 주변 사람들이 극단 선택을 했구나”라고 밝혔다. ‘개딸’로 불리며 그동안 이 대표 지지에 앞장서 왔다는 이 의원이 탈당 선언 후 이제는 그들의 일탈된 행태를 토로한 것이다.그는 “이 대표 지지자들은 ‘너를 공천 안한거 보니 시스템 공천이 맞구나’ ‘어디서 똥뿌리냐’ ‘다시는 정치하지 마라’ 등 더 이상 열거할 수 없는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5일 전만권 전(前) 천안시 부시장을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충남 ‘아산시 을’ 선거구 후보로 확정했다.전만권 후보는 “함께 공정한 경선을 치른 김길년 예비후보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한 총선승리에 함께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뜻을 전했다.그러면서 “당의 기치와 뜻에 맞춰 김 예비후보와의 통합을 이끌고, 아산시민의 선택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책으로 정면승부하겠다”고 밝혔다.총선 승리 가능성에 대해서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의사는 파업을, 정부는 진압쇼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말로 해도 될 일에 주먹 쓰지 말자”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파업 그 이상을 해도 의대정원 확대는 피할 수 없고 의사파업은 국민의 관점에서 용인하기 어렵다”며 “의사들은 파업을 중단하고 의료현장에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의료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수용 가능한 적정 증원 규모는 400~500명선이라고 한다”며 “코로나 사태가 없었다면 문재인 정부 당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이수진 의원이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열거할 수 없는 막말 문자를 보내고 있다”고 성토했다.이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억울함과 배신감에 만신창이가 된 저에게 이 대표 지지자들은 ‘너를 공천 안 한 것을 보니 시스템 공천 맞구나’ ‘어디서 똥 뿌리냐’ ‘다시는 정치 하지 마라’ 등 열거할 수 없는 막말 문자를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지지율도 가장 높았고, 하위 20%도 아닌 현역 국회의원인 제가 컷오프당하는 걸 기사를 보고서야 알았다”며 “사람을 함부로 버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1%p 상승한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5%, 개혁신당 3% 등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8%, 모름 및 응답 거절은 5%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긍정 33%, 부정 58%)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정부가 일본과 북한의 외교적 접촉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북일 정상 간 만남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미국이 반대하고 나서지 않는 배경도 관심사다.조만간 양측의 고위급 접촉이 추진될 가능성도 거론되는 등 실제로 북일 정상회담이 가시화할지 주목된다. 지난 15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일본 수상 평양 방문’ 관련 담화를 계기로 촉발되는 양상이다.진영 간 대결 구도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서도 각국이 자국의 이익을 감안한 외교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인데, 그럼에도 여전히 편향 외교를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이 지난 19일 공천관리위원회가 김대식 예비후보를 단수공천한 것과 관련해 강력 반발하며 철회를 촉구했다.송 예비후보는 20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대체 김대식 후보를 단수 공천한 근거는 무엇이며 이 무슨 특혜공천이란 말인가. 사상구민은 이런 특혜공천을 받을 들일 수 없다”며 “많은 사상구민과 여성계는 실망과 함께 반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 공천 기준은 여론조사, 도덕성, 당기여도, 면접이다. 저 같은 경우 프레시안과 여론조사꽃 여론조사에
편집자 주지난주 치러진 인도네시아의 대선은 여러모로 주목할 점이 많았다. 유권자 수부터 모든 게 엄청나게 큰 규모로 이뤄졌으며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둘러싼 대선 후보들의 관계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그렇다면 인도네시아 국민과 주변 국가들은 이번 대선 결과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이 현지 상황을 전해준다. 조코위 아들 손잡은 프라보워표본 개표 후 대선 승리 선언결선투표 없이 당선 확정 유력 조코위 장남 부통령 당선될듯선거법 바꿔가며 편법 출마해인기 힘입어 ‘조코위 왕조’ 전망전직 대통령도 정치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1차 경선지역으로 지정된 23개 선거구에서 경선을 진행한다. 온라인을 통해 민주당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데 투표율 등에 관심이 쏠린다. 양자대결 특성상 지지율이 팽팽한 지역에선 신인·청년·여성 등에 부여되는 가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21일까지 경선을 실시한다. ARS 투표로 실시되는 경선에 참여 할 수있는 권리당원은 지난해 7월 말 이전 입당하고, 올해 1월 말까지 6회 이상의 당비를 낸 당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0.3%p 상승한 39.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1%, 더불어민주당 40.2%, 개혁신당 6.3%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1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9.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7.2%, 잘 모름은 3.3%로 집계됐다.직전 결과(긍정 39.2%, 부정 57.7%)와 비교하면 긍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4%p 상승한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1%, 개혁신당 4% 등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8%, 모름 및 응답 거절은 5%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긍정 29%, 부정 63%)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4%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