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22일 제5회 전체회의에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설치·운영하면서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4개 사업자에게 총 1300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시정명령 등의 처분을 결정했다.마노성형외과의원과 리앤리성형외과는 병원 내 별도 탈의실이 마련돼 있음에도 범죄 예방, 의료사고 방지 등의 목적으로 CCTV를 설치·운영한 회복실에서 환자들이 환복(탈의)하도록 안내했고 실제 환자들이 탈의했다.개인정보위는 해당 회복실은 그 명칭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탈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므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산불예방을 위해 농·산촌 지역의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소각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산불의 원인 중 약 26%는 논밭두렁이나 영농 쓰레기 소각이다. 산림청은 지난해 11월 산림보호법령을 개정해 산림 연접지 100m 내에서 소각행위를 금지했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그러나 올해(3월 14일까지) 발생한 262건의 산불 중 쓰레기나 농산 폐기물·논밭두렁을 태우다가 발생하는 산불이 여전히 많았다.‘설마 산불로 번지겠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앞으로 음식점·배달원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노출되지 않도록 플랫폼의 관리가 강화된다. 음식 배달이 완료된 후에는 주문자의 개인정보를 볼 수 없으며 플랫폼 간 개인정보 이동의 책임 추적성이 강화된다.개인정보위원회(개인정보위)는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문배달 분야 개인정보 보호 민관협력 자율규제 규약 서명식’을 개최했다.이날 서명식에는 개인정보위 위원장, 주문배달 플랫폼 13개사 대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및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은 ▲로지올 ▲만나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유명 사이트에서 1000만개 넘게 팔렸다고 홍보한 닭가슴살 소시지 영양성분이 제품에 표기된 내용과 달라 판매가 전면 중지됐다.해당 논란은 지난 2일 식품 관련 고발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 유튜버가 이 닭가슴살 소시지의 영양성분 분석 영상을 공개하면서 불거졌다.랭킹닭컴의 닭가슴살 소시지 영양성분이 표기 사항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단백질은 표기사항보다 낮았고, 탄수화물은 8배가량 높았다.랭킹닭컴은 공지문을 통해 “해당 제품의 영양성분 표기 사항에 문제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 인지해 제조사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근 5년간 우리나라 대기업이 국내외에서 받은 정부 제재가 2600여건에 달하고, 부과된 과태료·벌금·과징금 등 제재 금액은 2조 2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이 같은 내용의 주요 기업 제재 현황 분석 결과를 28일 발표했다.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분기보고서와 우리나라 정부부처 및 외국 정부로부터 받은 제재 현황을 공시한 24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2018년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이들 기업에 대한 제재는 2625건에 달했다. 제재 부과 금액은 2조 2279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불법이 의심되는 부동산 직거래 802건을 조사해 276건을 적발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진 부동산 거래 중 이상거래 802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동일 부동산을 매도 후 매수하거나, 시세 대비 이상 고·저가로 매매한 거래, 특수관계인 간 거래 등이 있다.국토부는 조사 결과 802건 중 편법증여‧명의신탁 등 위법의심거래 276건(34.4%)을 적발했다. 국토부는 국세청・경찰청・금융위・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탈세・대출 분석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 법률플랫폼 ‘로톡’ 서비스 이용을 금지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판단하며 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는 변협과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가 구성사업자인 소속변호사들에게 로톡 이용금지·탈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0억원(변협 10억원, 서울변회 10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앞서 변협은 2021년 5월 소속 변호사들의 로톡 서비스 이용을 규제하기 위해 ‘법질서 위반 감독센터 규정’과 ‘변호사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일명 ‘전세사기꾼’ 등 악질 임대인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가 부과한 보증보험 위반 과태료 건수는 수도권에선 28건을 포함한 37건에 불과했다. 또 위반 건수와 무관하게 과태료 상한이 4500만원인 점도 비판을 받고 있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통계에 따르면 각 지자체가 임대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의무를 지키지 않은 등록임대사업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한 건수는 총 37건이다. 부과 금액은 6억 3452만원이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이 최근 발생한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계기로 개인정보 유출 관련 처벌 강화 및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9일 박완주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 유출 및 정보 관리 소홀로 인해 처분받은 건수는 5건으로 이동통신사 중 가장 많았다. 지난 2018년 발생한 2만 6504건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처분은 과태료 2000만원에 불과했다. 이후 2021년 12월 발생한 2만 9546건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잇단 보안 사고로 집중 포화를 맞은 LG유플러스가 국회에 회부돼 현안에 대한 긴급 점검을 받았지만 제대로 된 유출 경위와 공격 주체, 재발 방지책 등은 나오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통신 장애에 대한 보상으로 우선 소상공인들에게 요금 감면을 진행한다.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서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유심 무상 교체, 스팸 방지 앱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는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먹통 등 보안 사고가 현안으로 보고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잇따른 보안 사고로 인해 국회 상임위원회에 회부됐다. 명확한 개인정보 유출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LG유플러스는 유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유심 교체, 스팸 방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고객 피해 보상을 위해 내부적인 검토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는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먹통 등 보안 사고가 현안으로 보고됐다.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LG유플러스의 대응이 허술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한국 이용자들에게 타사 행태정보 수집을 동의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해 논란이 됐던 메타에 시정명령과 과태료 처분 명령 등이 내려졌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8일 제2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메타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심의하고 메타에 시정명령 및 660만원의 과태료 부과, 공표 등 시정조치를 의결했다. 지난해 5월 메타는 한국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행태정보 수집 등에 동의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제한하는 내용으로 동의 방식을 변경하려다 논란이 되자 철회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메타의 개인정보 처리 정책은 이용자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다. 모든 기기를 추적하고 웹·앱 방문 기록을 축적해 인터넷 활동의 익명성을 훼손한다. 사상이나 정치 성향 등의 민감 정보가 생성될 가능성이 크다.” 메타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메타가 운영 중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지난해 5월 한국 이용자들에게만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동의하지 않을 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시정 조치를 내렸다. 메타는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행태정보 수집을 ‘필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8일 제2회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4개 사업자에 총 1600만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개인정보위는 유출·침해 신고, 경찰에서 이첩된 사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보유기간이 경과한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거나 취급 중인 개인정보에 대한 안전조치를 소홀히 하는 등의 보호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처분 대상인 건대동문회관 예식부(KU컨벤션웨딩홀)는 법령에 따른 보유기간이 지나서도 일용직 근로자의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고 시스템에 보유했다. 마루느루는 퇴직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8일 제2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6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및 시정명령과 개선 권고를 의결했다. 개인정보위의 조사 결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택시 호출 서비스를 위한 제3자 제공 추가 동의를 받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제공받는 자의 이용목적’을 명확히 알리지 않았다. 또 선택 동의 사항을 필수 동의 사항으로 구성하고 이용자가 미동의 시 기존 택시 호출 서비스 제공을 거부한 사실을 확인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택시 호출 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7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온 회의실에서 온라인 쇼핑 중개 플랫폼과 셀러툴 분야 민관협력 자율규제 규약 참여사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1번가, 네이버, 롯데쇼핑, 버킷플레이스, 인터파크, 위메프, 카카오, 지마켓, 쿠팡, 티몬 등 온라인 쇼핑 중개 플랫폼(오픈마켓) 10개사와 네모커머스, 가비아씨엔에스, 다우기술, 샵플링, 셀러허브, 셀메이트, 신세계아이앤씨, 플레이오토 등 셀러툴 8개사가 참석했다. 셀러툴(Seller Tool)은 오픈마켓과 판매자의 중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LG유플러스에 대해 사실조사 과정에서 당초 신고한 유출 건수(21만명)에서 8만명을 추가로 발견해 총 29만명의 유출 규모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약 21만명(1월 9일 18만건, 20일 3만건 신고)의 유효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신고했으나 개인정보위가 31일 조사과정에서 해지 고객 DB의 개인정보 8만여건을 추가로 확인했다. 개인정보위는 정보주체의 권리보장을 위해 해지 고객에 대한 통지 등이 이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고 고객의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화물차 안전운임과 관련해 ‘표준운임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표준운임제는 운송사의 안전운임 지급 의무는 유지하면서 화주(화물 주인)에게 추가 안전 운임을 강제하지 않는다. 기존 ‘안전운임제’는 철폐한다. 정부는 지입전문업체도 시장에서 퇴출한다. 지입전문업체란 화물차 기사에게 대여비를 받고 번호판을 빌려주는 ‘운송실적이 없는’ 운송사를 말한다. 통상 대여비는 2천만~3천만원 규모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을 볼모로 국가 경제의 발목을 잡던 화물운송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빨대구조’를 퇴출하겠다”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자동차안전단속 활동을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 위반, 불법 개조 자동차·이륜차 2만 3602대를 단속해 3만 5371건의 위반사항을 시정조치토록 했다고 31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단속대수는 전년 대비 9923대(72.5%) 증가했다. 그중 화물차는 46.6%(3360대) 증가한 1만 568대, 이륜차는 142.8%(2492대) 증가한 4237대를 적발했다. 이는 기존 13명이던 단속원이 정부의 단속인력 증원으로 지난해부터 28명으로 늘어났으며 사고 위험이 높고 국민 불편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주식리딩방’ 등 유사 투자자문업자가 허위 또는 과장 광고를 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홍성국 의원의 유사 투자자문업자의 불건전영업행위 및 허위·과장 광고를 금지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과 관련해 과태료 부과에 동의하는 자료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했다. 김병욱·홍성국 의원은 유사 투자자문업자의 허위·과장 광고 금지 의무를 신설하고 손실 보전이나 이익을 보장한다는 약정을 금지하며 허위·과장 광고의 금지 의무 위반 시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 3천만원을 부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