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급하고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마음 처방전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가 100만부 판매를 기념해 전면 개정됐다. 새롭게 개정증보된 이번 책은 우리의 지친 삶을 위로하는 작가의 이야기들이 최근 트랜드에 맞게 재해석돼 편집됐다. 텍스트와 더불어 감성적 삽화들이 배치돼 읽는 이의 마음을 더욱 평온한 길로 안내한다.불행하게도 현대인의 일상은 스트레스로 가득하다.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깨질 듯 아파 온다. 우리가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건 그만큼 우리의 마음이 힘들기 때문이다.일본의 300만 베스트셀러 작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시장 개방 이후 무서운 속도로 경제 발전을 이뤄낸 중국은 현재 세계 시장 경제의 중심에서 미국과의 첨예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세계 강대국 2위의 중국은 한국에게도 매우 주요한 경제 시장이자 수교 대상으로 여겨진다.이 책의 저자는 텐센트, 알리바바와 같은 대기업을 비롯해 중국의 수많은 IT기업과 업무적으로 관계를 맺어오며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 제품 기능, 자금 조달, 마케팅 방식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은 저자의 지견을 토대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상하고자 중국의 유의미한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찾아 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한복과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김연아는 앞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될 한복업체 10곳과 함께 한복상품을 직접 기획하고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 앞장선다.10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에 따르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과 함께 ‘한복과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창의성이 있는 한복 디자이너들과 한류 문화예술인의 협업으로 한복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한복업계의 해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강남자생한방병원과 부천자생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도록 유도해 의료 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인증조사 기준에 부합한 경우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이번 강남·부천자생한방병원의 인증은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3주기 연속 지정이며 유효기간은 202
‘큐아이’ 서비스 확대… 맞춤형 해설 서비스 2022년에는 몸체 앞뒤 화면 2개로 문화해설[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앞으로 국회박물관과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인공지능(AI) 문화해설 로봇을 만날 수 있다.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은 인공지능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서비스를 확대해 국회박물관과 국립공주박물관에 새롭게 구축한다고 밝혔다.‘큐아이’는 ‘문화(Culture)’와 ‘큐레이팅(Curating)’ ‘인공지능(AI)’의 합성어다. ‘문화정보를 추천(큐레이팅)하는 인공지능’과 ‘문화정보를 추천(큐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로커’는 개봉 첫날인 8일 14만 6221명의 관람객이 모이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 인해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던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가 2위로 밀렸다.영화 ‘브로커’는 베이비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는 이들의 특별한 여정을 담아냈다.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로, 힘 있는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부 갈라짐 현상을 보이는 광화문 현판에 대해 문화재청이 “현판을 재제작 중이며, 2023년 하반기에 완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8일 문화재청은 “국립중앙박물관, 스미소니언박물관 고사진과 일본 와세다대학교 소장 경복궁 영건일기 등 광화문 현판과 관련한 고증자료들을 통해 원형고증을 실시했다”며 “관계전문가 자문을 거쳐 국가무형문화재가 참여해 현판을 재제작하는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구체적으로는 현판의 각자 및 단청을 마무리하고, 현재는 글자 동판의 제작을 설계하는 단계”라며 “검정색 바탕의 금박 글자로 20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당의료재단 해운대부민병원 제3대 병원장에 전 대통령 주치의 강대환 교수가 취임했다.2일 열린 취임식에서 강대환 병원장은 관절∙척추 특화센터 육성, 내과계 육성 및 검진센터 활성화, 브랜드 가치 제고와 성장 동력 확보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강대환 병원장은 “환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는 병원의 특수성과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서 진료 프로세스, 공간과 동선, 환자를 대하는 마음까지 환자 진료의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제2의 도약을 목표로 병원장으로서 소통, 화합, 발전을 위해 최
국립현대미술관, 두 차례 연장 전미술 통한 국민 위로, 치유 기회 제공‘이건희 특별전 2부’ 8월 재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이 서울관에서 주최한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전시가 6일 성황리에 종료됐다.‘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은 지난해 7월 21일 개막한 이래 올해 6월 6일까지 약 25만명(24만 8704명)이 관람했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 속에 안전 관람을 유지하고자 시간당 30명이라는 엄격한 입장제한을 통해 첫 공개됐음에도 미술을 통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었다는 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왕릉을 거닐며 전문가 해설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7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23회에 걸쳐 조선왕릉길 여행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이 조선왕릉, 궁궐, 지역문화자원 일원에서 운영된다.‘왕릉천(千)행’은 하루 동안 전문해설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및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해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선이 남긴 특별한 공간인 조선왕릉을 다양한 방법으로 둘러보도록 하기 위해 궁능유적본부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왕실의 사랑을 담은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연구 결과 발표목 통증 환자대상 추나요법의 경제성평가 연구[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현대인의 고질병 목 통증(경항통)에 대한 비수술 치료법 중 추나요법이 일반 진통제·물리치료보다 경제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연구를 통해 목 통증 치료에 있어 추나요법이 일반치료보다 효과성은 물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난 치료법으로 확인됐다. 앞서 자생척추관절연구소는 지난해 미국의사협회 네트워크 오픈 저널 ‘JAMA Network Open (IF=8.483)’에 발표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어른의 일기’는 20년 동안 일기를 쓴 김애리 작가가 ‘일기 쓰기’라는 행위에 대한 가치와 쓸모,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는 자신의 일기장을 낱낱이 해부하며 일기쓰기가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켰는지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지난 20년간 모든 창의력과 상상력을 총동원해 시도해본 다양한 일기 쓰기 방법들을 소개한다. 이뿐 아니라 일기에 무엇을 써야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을 위해 질문들을 제공하고 꾸준히 일기를 쓰는 습관을 만드는 일기 노하우도 가득히 담고 있다.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는
‘호국보훈의 달’ 맞아 전시 풍성국내 최초의 태극기 도안 공개한글, 현대적 디자인과 만나다[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다. 6월 호국의 달은 어느 때보다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기다.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조상들의 숭고한 정신은 오늘날 현재를 만들었다. 이와 관련, 서울 곳곳에서는 역사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준비됐다. 무더위가 찾아오는 이 계절, 전시를 보며 역사 여행을 떠나볼까.◆의암 손병희 선생 순국 100주기 특별전먼저 3.1운동을 이끈 민족지도자인 의암 손병희 선생을 조명하
결선 총 12명 진출… 韓 첫 우승박 장관 “한국인의 위상 확인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첼리스트 최하영(24)이 2022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최하영에게 축전과 격려의 뜻을 전했다.6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최하영은 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보자르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 결선에서 1위로 이름이 호명됐다. 상금은 2만 5000유로(한화 약 3370만원)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최하영은 2018년 펜데레츠키 국제 첼로 콩쿠르 1위 수상자로서
근현대사기념관, 6월 9일~9월 30일 전시 천도교중앙총부 소장 귀한 자료 공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3.1운동을 이끈 민족지도자인 의암 손병희 선생을 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됐다.6일 근현대사기념관에 따르면, 의암 손병희 선생 순국 100주기를 맞아 오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추모 특별전 ‘3.1운동을 이끈 민족지도자, 의암 손병희’가 열린다. 전시는 서울시 강북구와 천도교중앙총부가 공동주최하고 국가보훈처와 동학혁명정신선양사업단 후원으로 민족문제연구소와 근현대사기념관이 주관해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9일 오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재학기간 동안 학비가 전액 면제되고 졸업과 동시에 명예와 안정성을 보장하는 진로가 결정되기에 사관학교를 희망하는 수험생이 늘고 있다. 하지만 사관학교를 준비하며 대부분 입시 전형이나 전략에만 관심을 갖다 보니, 정작 입교 후 엄격한 규율하에 공동생활을 하면서 학위 교육과 더불어 각종 군사훈련을 수행해야 하는 교육과정을 힘들어하는 이들이 많은 것 또한 사관학교의 현실이다.이 책은 많은 학생들처럼 사관학교가 어떤 곳인지, 군인으로서의 삶은 어떠한지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없이 공군사관학교에 지원했던 저자가 사관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풍백미디어는 송창근 수필가 첫 수필집 ‘가던 길 멈춰 서서’를 펴냈다고 밝혔다.송창근 수필집 ‘가는 길 멈춰 서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가고 있다. 제1부 ‘화양촌 이야기’는 고향과 유년 시절 이야기로, 어머니, 아버지 등 ‘고향’하면 누구나 떠올릴 법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제2부 ‘전방 이야기’는 작가의 중장년 시절 이야기로, 전남방직에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일에 대한 회고와 추억이 담겨있다. 제3부 ‘지실 이야기’는 작가가 2000년에 담양군 가사문학면 지실마을로 이주해 살면서, 일궈낸 삶에 관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순회전3일부터 7월 24일까지 개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글 유산의 도시 안동에서 ‘한글디자인 특별전’이 열린다.3일 국립한글박물관(관장 황준석)에 따르면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영옥)과 함께하는 한글실험프로젝트 ‘한글디자인: 형태의 전환’ 전시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 및 5갤러리에서 3일부터 7월 24일까지 열린다. 2019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개최된 이 전시는 2021년 주프랑스한국문화원 해외 순회전과 인천국제공항 국내 순회전을 거쳐 다시 한 번 소개된다.경북 안동은 훈민정음해례본 간송본이 발견된
2013년 숭례문 복구 이후궁‧능 문화재에 전통단청 첫 적용[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보물인 창경궁 명정문의 단청이 전통소재로 새단장을 한다.3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12월까지 보물 창경궁 명정문을 대상으로 전통단청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단청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숭례문 이후 궁능 당해 문화재에 처음으로 실시한다는 의의가 있다.창경궁 명정문 단청사업은 2018년부터 수행한 명정문 보수공사의 일환이다. 단청 기록화 사업 및 전통단청설계 등을 통해 교체부재 등 기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그냥 나대로 살 수 없었다” 뒤끝 없는 시대, 쿨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마음 앓이하는 유리멘탈 개복치. 예민보스를 위한 실존 처방 에세이.매주 ‘유랑선생’이라는 이름으로 브런치에 다양한 글을 연재하고 있는 저자 태지원이 불안한 마음, 불편한 마음, 소심한 마음, 때론 질투와 원망 등 일상생활에서는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예민한 사람, 속칭 ‘유리멘탈 개복치’의 시각에서 풀어냈다.본인을 유리멘탈이라고 여기며 나약한 마음과 멘탈로 버티며 살아온 저자는 나름의 대화 처방전을 제시한다.태지원 지음 / 크레타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