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서 회의…"2025년까지 80% 영구보존 글로벌협정 끌어낼 것" 열대우림 보호 원주민 2명, 총격·차량 사고 등으로 숨지기도 '지구의 허파' 아마존 유역에 있는 남미 9개국 원주민 단체가 열대우림 보호를 위한 국제 사회 연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4일(현지시간) '아마존 분지 원주민 단체 연대'(COICA)에 따르면 아마존 원주민 단체 정상회의(5차)가 국제 아마존의 날인 5일부터 이틀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다. 브라질,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가이아나, 페루, 베네수엘라, 프랑스령 기아나, 수리남 등 아마존에 영토를 둔
옛 소비에트 연방(소련)의 마지막 지도자인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보도했다. 향년 91세.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 임상병원은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이 오랜 투병 끝에 이날 저녁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1985년 소련 공산당 서기장으로서 집권한 이래 전제주의적 사회주의 체제를 무너뜨린 페레스트로이카(개혁)와 글라스노스트(개방) 정책을 추진했다. 그는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와 이듬해 동서독 통일을 사실상 용인해 서방에서 냉전 해체의 주역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지난 26년간 아마존 정글 깊숙한 원주민 지역에서 홀로 생활하던 남성이 숨졌다고 CNN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영리단체인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동물을 잡기 위해 몸을 숨길 수 있는 깊은 구멍을 만드는 습관 때문에 ‘구덩이남(Man of the Hole)’로 알려진 그는 브라질 론도니아주(州)의 타나루 토착 지역에서 지난 26년 동안 완전히 고립된 채로 살았다. 브라질 국립원주민재단(FUNAI)이 이 부족원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은 지난 23일로, 그가 자신의 오두막 해먹에 누운 채 마지막 숨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엔진 결함으로 발사가 연기된 미국의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의 첫 로켓의 발사가 내달 2일(현지시간) 재시도될 예정이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자택에서 확보한 문건에 대한 검토를 마쳤다. 미국의 한 맥주회사에서 맥주를 훔치려다 출동한 경찰에 제압당하던 30대 남성이 숨졌다. 독일 경찰이 바나나 다발 밑에 숨겨져 있던 약 5천만 유로(4998만 달러) 상당의 코카인 660㎏(1455파운드)을 압수했다. 지난 26년간
미국 정부가 패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북극권에 특사를 신설한다고 26일(현지시간) 액시오스, 미국의소리(voa)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대변인은 26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다른 북극 국가, 원주민 단체 및 기타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할 특사를 곧 지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극권 초대 특사는 미 상원이 승인 절차를 마치면 제임스 더하트 현 조정관을 대채헤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후변화 여파로 북극의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 새로운 항로가 개척되면서 경제는 물론 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통화하고 다시 한번 키이우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교황과 통화한 사실을 소개하며 "우리 국민은 세계의 영적 지도자가 우크라이나에서 침략자가 저지른 참상을 전 세계에 전달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밤 대국민 연설에서 교황과 통화했다면서 교황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논의했다"며 "나는 교황에게 최전선의 상황
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지역 원주민 단체와 페미니스트 운동가들이 주재한 ‘대중적이고 영적인 취임식’에서 한 원주민 여성이 대통령 당선자 구스타보 페트로의 머리에 물을 뱉고 있다. 콜롬비아에서 200년 만에 처음으로 좌파 대통령이 된 페트로는 7일 취임한다. (출처: 뉴시스)
[파나마시티=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파업 중인 교사들과 응가베 원주민들이 치솟는 생활비에 항의하며 대통령궁으로 행진하고 있다. 2022.07.29.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미국·서방국가들의 러시아산 석유가격 제한 조치가 오는 12월까지 도입될 예정이다. 모하메드 알 수다니 이라크 총리 지명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하고 있다. 스리랑카 의회가 28일(현지시간) 비상사태 연장안을 통과시켰다고 뉴스퍼스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대로 학년·학급 폐쇄가 있던 공립 초중고등학교는 지난 13일 기준 총 2545개다. 태국 의회 소위원회가 정부에 전국 주요 도시에 합법적인 카지노 시설을 포함한 ‘복합오락단지’ 건설을 허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천지일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미국 백악관과 보건 당국이 원숭이두창과 관련해 공중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중이다. 콜롬비아 특별평화재판소가 퇴역 장성을 포함한 전직 군인 19명과 옛 정보기관 요원 1명, 민간인 2명 등 총 22명을 전쟁 중 반(反)인류 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시테솔레이 지역에서 발생한 갱단 유혈 사태로 지난 8∼17일 사이 총 471명이 부상을 당하고 실종되거나 살해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격리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까지 업무에 복귀한다. 미국 공화당 대권 잠룡인 마
[매스쿼치스=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매스쿼치스의 묘지를 방문해 기도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원주민들을 만나 캐나다 원주민 아동 학살 등 과거 교회가 저지른 악행에 대해 사과했다. 2022.07.26.
[에드먼턴=AP/뉴시스] 캐나다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24일(현지시간) 앨버타주 에드먼턴에 도착해 기숙학교 원주민 아동 학살 생존자와 손을 잡으며 인사하고 있다. 앞서 캐나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주로 가톨릭교회가 운영한 기숙학교에서 캐나다 원주민 아동 4000여 명이 방치 및 학대로 숨졌다고 밝혔다. 바티칸 교황청은 교황의 이번 캐나다 방문을 '참회의 순례'로 명명했다. 2022.07.25.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9일(현지시간) 미국 기상청(NWS)에 따르면 중남부인 텍사스주, 오클라호마주, 루이지애나주, 아칸소주, 미시시피주, 테네시주 일부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폭염 경보 지역을 에워싸고 있는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캐나다 정부도 온타리오주, 퀘벡주 남부와 서스캐처원주, 매니토바주 일부 지역에 폭염경보를 내린 상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번 주 중반까지 미국 중남부와 북동부에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일부 지역 기온이 43도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지난달 30일 원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에콰도르 반정부 시위가 정부와 시위대의 협상이 타결되면서 18일 만에 끝났다.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에콰도르 원주민을 중심으로 반정부 시위가 보름을 넘긴 가운데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트위터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에콰도르를 인질로 잡는 이들과는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위를 주도한 에콰도르토착인연맹(CONAIE) 레오디나스 이사 대표와의 대화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에콰도르 원주민을 중심으로 반정부 시위가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자로 전국 6개 지역에 선포됐던 비상사태를 해제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시위를 주도한 에콰도르토착인연맹(CONAIE)은 비상사태 해제를 정부와 대화의 선결 조건으로 제시해왔으며, 이날 에콰도르 정부와 원주민 지도자들은 2주 전 대규모 시위가 시작된 이후 첫 공식 회담을 가졌다.
남미 에콰도르에서 원주민 주도 반정부 시위가 2주 가까이 이어지면서 대통령 탄핵안 상정 논의까지 시작됐다고 AFP·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에콰도르 의회는 이날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 퇴진 안건을 표결에 부칠지 결정하는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는 재적의원(137명) 3분의 1 이상인 좌파 계열 야당(희망연대) 의원 47명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라소 대통령은 우파다.전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인 야당 의원들은 '심각한 정치적 위기와 내부 소요 사태'에 대해 라소 대통령에 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
뉴올리언스 일대 7개 요양원 운영자. .면허와 연방지원금도 박탈지난해 8월 대피시 시설없는 초만원 창고에 노인들 마구 옮겨젖은 바닥에 오물 속 장기간 방치..학대 혐의도지난 해 허리케인 아이다가 루이지애나주를 강타했을 때 이 곳에서 7군데의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면서 노인들을 시설도 형편없는 초만원 창고에 대피시켰던 요양원 주인이 22일(현지시간) 경찰에 사기와 노인 학대 , (열악한 상태에)방치,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체포되었다.밥 글린 딘 주니어(68)는 이미 주 정부의 면허와 연방 지원금도 박탈 당했다. 요양시설의 노인 환자
20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트럭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고유가와 생활비 물가에 반대하며 에콰도르 원주민들이 시작한 반정부 시위는 일주일째 지속됐다. 이에 18일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은 키토를 포함하는 피친차 주(州) 등 3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출처: 뉴시스)
실종 2주만에 총살 당한 유해발견돼..원주민 시위브라질경찰, 이미 2명은 구속, 세번째 용의자 잡아브라질의 아마존 열대 우림 지역에서 실종되었다가 2주일만에 유해가 발견된 영국 기자 돔 필립스와 원주민 전문가 브루노 페레이라의 세번 째 살해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브라질 경찰이 발표했다.두 사람은 발견된 후 부검 결과 필립스기자는 가슴에, 페레이라는 머리와 복부에 총격을 당해 숨진 것으로 판명되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전형적인 엽총과 엽총 탄환을 사용한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세번째 용의자가 제퍼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