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스타플렉스(파인텍) 농성을 마치며, 콜텍, 고(故) 김용균님을 기억하며 드리는 개신교 연합기도회가 관계자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파인텍지회 조정기·김옥배 조합원이 그간의 상황을 설명하며 개신교 연대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스타플렉스(파인텍) 농성을 마치며, 콜텍, 고(故) 김용균님을 기억하며 드리는 개신교 연합기도회가 관계자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파인텍지회 김옥배 조합원이 그간의 상황을 설명하며 개신교 연대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불교신문, 항소심 패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옛 한전부지(삼성동)는 국가에 매매됐고, 그 매매가 무효가 되지 않아 봉은사의 소유나 조계종단의 망실재산으로 볼 수 없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이와 함께 명진 스님은 봉은사 주지 시절 해당 부지를 두고 종단의 승인 절차 없이 막대한 금전이 오가는 뒷거래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불교신문의 보도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했다.서울고등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조한창 왕정옥 박재영)는 최근 불교신문과 소속 기자 장영섭·홍다영·어현경이 ‘원심판결을 취소해 달라’는 취지로 명진 스님을 상대로 제
2월 8일, 이사회 투표로 최종 선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총신대학교 총장 후보로 총신대 교수 7명과 목회자 4명 등 총 11명이 접수했다.총신대학교 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원회)는 14일 오후 6시 총장후보 입후보자 신청을 마감했다. 그 결과 등록을 마친 후보는 총신대 인사로 김광열(총신대 신학과), 김성태(총신신대원 선교학), 손병덕(총신대 사회복지학), 심상법(총신신대원 신약학), 이상원(총신신대원 조직신학), 이재서(총신대 사회복지학), 이한수(총신신대원 신약학) 교수다. 교단 목회자(예장합동)로는 김재호(동산교회), 김성
이만희 총회장 “핍박 속, 걷는 길”지난해 3만7000명 선교센터 등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신천지예수교회)의 성도 수가 20만명을 돌파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천지예수교회 재적은 예배 출석 기준이다.신천지예수교회는 13일 경기도 과천 총회 본부가 있는 과천교회에서 유월절 기념 예배 및 제35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덧붙여 지난해 12월 현재 신천지예수교회의 성도는 총 20만 2899명으로, 전년도 12월의 18만 6175명에 비해 9%의 순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태식(보광스님) 동국대학교 총장이 차기 총장 선거에 불출마한다.한 총장은 14일 학교 홍보실을 통해 제19대 총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덧붙여 취임 초기부터 연임에는 줄곧 뜻이 없었다고 강조했다.총장 선거에 불출마하는 이유에 대해서 한 총장은 “연임을 생각했다면 그동안 소신에 따라 경영하지 못했을 것이고, 연임 욕심을 부리면 학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 총장은 지난 2015년 5월 동국대 제18대 총장에 선임됐으며 임기는 다음 달 말까지다.앞서 동국대 학생들로 이뤄진 ‘미래를여는동
교회 재정 담당 오 장로, 논란의 중심교회 원로측 “오장로, 출납·회계만 관리”교회 재정 소수가 관리… 문제점 지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울교회(당회장 박노철 목사) 재정비리 의혹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한 대형교회인 서울교회에서 약 400개에 달하는 차명계좌를 운용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교회’ 이름으로 거래가 이뤄진 계좌는 410개다. 정기예금과 펀드, 표지어음 등 계좌 종류도 다양하다. 수익증권(펀드), 신탁, 기업어음
3일 강원서 강제개종 납치·감금인권 짓밟고 돈 버는 ‘강제개종’2명 사망, 매년 수백명 유사피해신천지, 강제개종 대책 강력 촉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3일에는 강원도 춘천에서 한 남편이 신천지예수교회 성도인 아내를 경기도 포천의 외딴 집에 감금하고 폭행·협박까지 동원해 ‘개종교육 동의서’에 사인할 것을 강요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단상담사들이 법망을 빠져나가기 위해 가족을 이용해 ‘개종교육 동의서’를 작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처벌할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 주십시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3.1운동사업, 시민주도해야3.1운동 조직 중심은 천도교개신교, 3.1운동 세계에 알려기미독립선언서, 민족대표 꿈‘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박남수 상임대표 인터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3.1운동은 최초로 이 나라에 시민을 탄생시켰다. 고종의 제국을 최초로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국을 만들어놓은 정신이 3.1 정신이다.”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관련 단체가 분주하다. 아울러 정부 차원의 기념사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전 국민이 참여하는 아리랑 전야제를 비롯해 3월 1일에 열리는 축제 형식의 기념식, 민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기독포럼과 더불어민주당기독신우회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9 신년하례회’를 갖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신년하례회에는 소강석 목사가 이끄는 새에덴교회 신도들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이날 소강석 목사는 ‘퍼스트 리더가 되라’는 제목을 가지고 설교에 나섰다.소 목사는 “목회자란 절대로 어느 정파에 속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오로지 성경적 가치관과 세계관 안에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하는 앞서가는 목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 김진두 총장의 사표가 철회됐다.감신대 이사회는 8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김진두 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한 지난달 20일의 이사회 결의를 번안동의(원래 안건을 번복하는 것) 형식으로 없던 것으로 했다.이번 결의에서는 참석자 15명중 10명 찬성, 2명 반대, 1명이 기권했다. 지난 이사회에서 김 총장의 사표를 수리해주기로 결의하자는 동의안을 냈던 당사자가 수정동의안을 냈다. 이어 재청자가 재청을 해 결의하는 형식을 취했다. 당시 오성주 교수를 직무대행으로
새 성직자 6명 탄생매년 1월 많이 열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천주교 청주교구가 ‘2019년 사제·부제 서품식’을 가졌다.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서품식은 청주교구장인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진행됐다.이날 서품식에서는 모두 6명이 사제와 부제 서품을 받는다. 사제수품 대상자는 남현우 요셉(신봉동성당), 이성용 토마스아퀴나스(진천성당), 박종현 가브리엘(음성성당), 손동균 마태오(예수의꽃동네형제회) 등 4명이다. 부제수품 대상자는 박병률 마티아(모충동성당), 정준교 로마노(산남동성당) 등 2명이다.매년 1월은 교구 사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가 ‘제13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을 열었다.7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위원장),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올해 ‘생명의 신비상’은 대상에 공영윤(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 활동분야 본상에는 자오나학교, 생명과학분야 장려상에는 이주현(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줄기세포연구소)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모든 수상자에게
정순택 주교 “젊은이들 함께 신앙을 나누는 곳 필요”교황, 세 번째 참석… 24일부터 공식 일정에 들어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19 파나마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Panama 2019: WYD)에 참가하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순례단의 발대식 미사가 봉헌됐다.5일 서울 마포구 청소년 문화공간 주(JU)에서 열린 이번 미사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청소년 담당 교구장 대리 정순택 주교의 주례로 진행됐다.이날 미사에는 오는 14일 파나마 WYD 여정의 출발을 앞둔 4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했다.정 주교는 강론을 통해 지난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아동 청소년에게 성범죄를 저지르고 법적 처벌을 받은 목사들이 2005년부터 2018년까지 모두 7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JTBC는 방송을 통해 실형 선고를 받고 현재도 복역 중인 목사들이 25명,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목사들이 23명, 집행유예 28명, 벌금형이 3명이라고 보도했다.덧붙여 “이 가운데 21명은 여전히 성직자를 자임하면서 목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수감 중이거나 은퇴한 목사를 제외하면, 절반에 가까운 수치”라고 우려했다.보도에 따르면 목사들은 범행 대
2019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개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교회와 사회에 희망을 주는 교회로서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 달라”한국교회연합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19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면서 교계의 동참을 촉구했다.이번 행사에는 새해를 맞아 임원진, 교단 총무를 비롯한 회원 교단과 단체 대표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최근 일부에서 한국교회가 망하게 됐다고 탄식하는데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므로 하나님 말씀 안에 있으면 그럴 수 없다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 ‘토모스’에 서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 강제편입 이후 악화된 양국관계가 교회까지 갈라놨다.정교회 수장인 바르톨로메오스 1세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겸 세계총대주교는 5일(현지시각) 이스탄불 성(聖)게오르기오스 성당에서 우크라이나 교회의 자치권(autocephaly)을 승인하는 ‘토모스’에 서명했다.토모스는 자치 승인과 같은 정교회의 중요한 결정 사항을 담은 소책자 형태의 문서를 가리키며, 간략하게는 교회령을 뜻한다.이번 토모스 서명식에는 독립 우크라이나 정교회의
미국 주교들에게 서한 보내“교회문제, 새롭게 접근해야”2013년이래 보·혁 대립 지속가톨릭 분열양상 심각한 수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제들의 아동 성학대 추문으로 위기에 빠진 미국 가톨릭교회 주교들이 단합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3일(현지 시각) 교황이 미국 주교들에게 보내는 8쪽짜리 분량의 서한에서 성학대 스캔들을 둘러싼 내부 논쟁은 끝나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서한은 미국 주교들이 성학대 스캔들에 대해 묵상하기 위해 7일간의 피정을 시작하는 날 공개됐다.교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해오던 여신도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목사가 중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제11형사부(정정미 부장판사)는 4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대전지역 목사로 재직했던 지난해 7월 4일 오전 1시 25분께 동구지역 한 도로 위 자신의 차량에서 내연녀 여신도 B(49, 여)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해 구속 기소됐다.B씨는 병원에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일주일 만인 같은 달 11일 뇌출혈로 숨졌다.수사 결과 A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교회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 피해자 4분의 1가량은 미성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목회자와 교인 간 발생한 사건이 51건(59%)으로 과반수를 차지했다.기독교반성폭력센터는 2일 지난해 교회 성폭력 사건 관련 상담 건수가 총 86건으로, 피해자가 사건 당시 미성년인 경우는 21건(24%)으로, 전체 상담 건수의 4분의 1 정도였다고 밝혔다.가해자는 담임목회자(33건)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피해 유형으로는 전체 99건(중복 포함) 중 성추행 48건, 강간 27건, 성희롱 6건 등이었다.가해자 기준으로 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