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러시아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를 석방했다. 일본 정부가 2023회계연도(2023.4∼2024.3) 방위비를 6조 5000억엔(약 63조원) 규모로 편성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다. 미국 워싱턴DC 지하철역에서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한 남성에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란 사법부가 사형 선고를 받은 반정부 시위대에 대해 처음으로 형을 집행했다.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 기자와 직원들이 40여년 만에 파업에 나섰다.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가 속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내년부터 약국에서 18∼25세에게 콘돔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청년 보건을 주제로 개최한 국가재건위원회에서 "성병 예방을 위한 작은 혁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BFM 방송, AFP 통신이 전했다. 프랑스는 이미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성병 예방을 위해 2018년 12월부터 의사나 조산사 처방이 있으면 콘돔 구매 비용을 환급해주고 있는데, 이를 확대한 것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청년의 정신 건강을 논의하며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무증상‧경증 확진자 자가격리 PCR검사도 고위험군만 적용 과도한 정책 집행 감시 확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중국민들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대한 항의격인 백지시위 후 중국 공산당이 지나친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시위 후 중국 수도 베이징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방역 완화 방침이 공표되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위드코로나’에 진입하는 모양새다. 8일 홍콩사우스모닝포스트(SMPC)와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끄는 정치국 24인은 베이징회의에서 부패에 대한 강경한 입장
독일에서 의회에 무장공격을 준비하고 국가 전복을 도모한 극우 반정부 세력 관련자들이 무더기 검거됐다. 이들이 무장 쿠데타를 일으키고 '새 지도자'를 세우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해왔다는 정황이 알려지면서 독일 정계는 물론 사회 전체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독일 경찰은 7일(현지시간) 오전 독일 전체 16개주(州) 가운데 11개주 내 130여곳 일대에 3천여명을 투입해 반테러 작전을 벌여 관련자 25명을 체포했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들 중 일부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지에서도 검거됐다. 연방검찰에 따르
동용승의 글로벌 경제안보 분석 ‘제로 코로나’ 완화하는 중국 경제 자유 요구하며 길거리로 民 ‘제로 코비드’ 정책에 항의 ‘백지시위’ 정치적 성격 약해 장기적 확대 가능성은 농후 중국민, 카타르월드컵 ‘충격’ 노마스크 응원 모습에 놀라 [핵심요약] ◆제로 코로나로 촉발된 백지시위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고 있다. 우루무치에서 과도한 봉쇄로 인해 10명이 숨지자, 상하이 고층 아파트 시민들이 같은 처지를 주장하면서 들고 일어났고 중국 각지에서 시위가 발생했다. ◆중국민 자유 외치는 빈도 늘 것 경제적 자유가 성장과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 고수에 따른 지나친 규제로 중국에서 또다시 생후 4개월 된 여아가 제때에 병원에 가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 당국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더 커지고, 수많은 사람들을 봉쇄 속에 가두는 통제에 대한 좌절감이 가중됐다. 17일 중국 언론 보도와 소셜미디어 게시에 따르면 이 소녀는 지난 12일 정저우(鄭州)의 한 호텔에 격리됐으며, 14일부터 구토와 설사를 시작했다. 여아의 부친은 응급서비스에 전화했지만 응급 치료를 요할 만큼 아픈 것은 아니라는 응답만 들어야 했다. 아이 아버지는 구급차도 불렀지만 그가 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정상회의 주최국인 캄보디아 훈센 총리가 코로나19에 확진돼 각국 정상들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 정상회의가 개최된 지 며칠 만에 훈센 총리가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았다고 타전했다. 훈센 총리는 코로나19 진단을 받고 발리에서 캄보디아로 즉시 귀국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은 G20 회의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한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는 지난 12일부터 아세안 정상회의에 이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외신 “한국 최악의 재난” 현장 사진과 함께 속보로 다뤄 “코로나19 규제 완화 후 참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울 이태원에서 151명의 목숨을 앗아간 핼러윈(할로윈) 대형 참사와 관련해 각국 수반들이 트위터 등을 통해 애도 메시지를 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양국의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국민들 간 유대는 그 어는 때보다 강력하다. 미국은 이 비극적인 시기에 대한민국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부상자 중 최소 1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울 이태원에서 149명의 목숨을 앗아간 핼러윈(할로윈) 대형참사는 외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해외에 타전되고 있다. 특히 외신들은 메인 헤드라인에 관련 소식을 올리고 현장 사진을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다. 30일(한국시간) 외신들은 일제히 헤드라인에 149명이 압사한 서울 핼러윈 축제를 올렸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규제가 풀려 3년만에 핼러윈 축제가 열렸다면서 ‘국가적 재난’ ‘참사’라고 보도했다. 미국 CNN은 서울 핼러윈 축제 중에 인파가 몰려 149명이 사망했고, 사상자 대부분이 10대나 20대였다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과 중국의 지난 9월 교역량이 1억 달러(1444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가 24일 공개한 9월 북중 교역량은 1억427만 달러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 보도했다. 전달인 8월에는 9032만 달러, 7월은 7271만 달러였다. 북중 교역량이 1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올해 4월 통계 이후 두 번째다.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규모는 9007만 달러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건 코로나19 관련 의료 용품 수입이 수백만 달러에 달했다. 마스크 1055만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미국 백악관 수석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이번 겨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출현하더라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폭스뉴스, ABC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우리는 감염 또는 백신 접종을 통해 얻은 면역 반응을 피할 수 있는 또 다른 변이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겨울철에는 호흡기 질병이 증가할 위험이 항상 있다”며 “지난 겨울에도 오미크론 변종이 발생해 감염 사례가 급증했고 그 이후로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태풍 ‘노루’가 필리핀 수도권 부근을 관통해 곳곳이 침수되고 구조대원 등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캐나다 정부는 내달 1일부터 입국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와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 격리를 폐지한다. 미국 정보부처 공무원으로 디지털감시프로그램에 대한 기밀정보를 유출한 뒤 내부고발로 이를 세상에 알린 에드워드 스노든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명한 법령에 따라 러시아 시민권을 취득했다. 미 국무부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부에 4억 5750만 달러(약 6533억원)를 추가 지원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비자 면제 재개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하라 세이지 관방부장관은 11일 민영방송 후지TV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코로나19 입국 규제와 관련해 하루 5만명인 입국자 수 상한의 철폐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또 관광객 비자 면제와 개인 여행 허용을 언급하면서 “완화를 위해 확실히 검토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앞서 지난 7일부터 하루 입국자 수 상한을 기존 2만명에서 5만명으로 늘린데 이어 상한선 철폐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가
[파시그=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필리핀 파시그 산후안 초등학교에서 개학식이 열려 학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필리핀은 2년간의 코로나19 봉쇄 끝에 전역에서 각급 학교가 대면 수업을 재개해 학생들이 마스크를 쓴 채 등교했다. 2022.08.2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중국이 인구감소 우려에 출산 대책에 나섰다. 중국신문망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출산 대책 수립·추진을 위한 범정부기구를 발족을 승인했다고 연합뉴스가 20일 보도했다. 중국 국무원은 이날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요청에 따라 출산 정책과 관련된 부서의 연석회의 구성을 승인했다. 쑨춘란 부총리가 주재하는 연석회의는 위건위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육부, 민정부, 재정부 등 26개 당·정 주요 부서가 참여해 출산 정책을 연구, 수립한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향후 3년 이내 연간 사망자 수가 출생아보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8일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사망자 수도 세계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NHK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정리한 주간 감염 현황 보고서를 전날(현지시간) 발표한 결과 일본은 4주 연속 확진자 수 최다를 기록했으며, 사망자 수도 1600명을 넘어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는 24% 감소해 546만 641명으로 집계됐지만, 일본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이든 여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든 여사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팍스로비드 치료를 시작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휴가 중인 바이든 여사는 향후 2차례 연속 음성판정이 나올 때까지 이 지역에서 머물 예정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코로나에 확진된 뒤 같은 달 27일 격리에서 해제됐으나 며칠 뒤 재발했다. 이후 지난 7일 2차례 음성 판
소설 '악마의 시'로 유명한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75)를 흉기로 찌른 하디 마타르(24)가 2급 살인미수와 흉기를 이용한 폭행 혐의로 13일(현지시간) 기소됐다. 미국 뉴욕주 셔터쿼 카운티의 제이슨 슈미트 지방검사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어제 공격에 책임이 있는 용의자를 2급 살인미수와 2급 폭행으로 공식 기소했다"고 말했다. 마타르는 전날 오전 뉴욕주 서부 셔터쿼에서 강연을 위해 무대에 오른 루슈디에게 달려들어 그의 목과 복부를 최소 한 차례씩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뒤 현장에서 체포됐다. 슈미트 검사장은 이날 오후 뉴욕주
인도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인도 수도 뉴델리가 11일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다. 지난 4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지 4달 만의 재도입이다. 이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500루피(8175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인도 보건부는 이날 지난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1만 6299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양성률은 4.58%라고 밝혔다. 뉴델리에서는 거의 2150명의 신규 감염자가 보고됐다. 또 10일 뉴델리에서 코로나19로 8명이 숨져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미국 상원이 스웨덴과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 가입 비준안을 승인했다. ‘OPEC 플러스(OPEC+)’는 되레 증산 속도를 크게 줄였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석유‧가스 회사의 추가 이익에 대한 세금 걷어 취약층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州) 북측 중부 도시에 포격을 가했다. 이란 핵합의(JCPOA, 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오스트리아 빈 회담이 5개월 만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4일 국제 주요뉴스를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