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벨로스터N에 이어 고성능 SUV, 코나N의 디자인 티저를 10일 공개했다.코나N은 작년 9월 출시한 ‘더 뉴 코나’의 고성능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위에 N 브랜드 특유의 공격적이고 대담함을 잘 녹여내 강력한 존재감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코나N의 전면부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전용 범퍼가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구축한다. 이어 N을 상징하는 퍼포먼스 레드 색상의 포인트 컬러가 범퍼 하단 프런트 스플리터부터 사이드 스커트를 지나 리어 범퍼까지 두루 적용돼 N 특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세타2 엔진 품질비용 충당금과 최근 코나 전기차(EV) 리콜 관련 충당금을 신속히 실적에 반영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두 충당금만 합해도 약 3조 8000억원으로 2019년 현대차 연간 영업이익을 웃도는 수준이다. 정의선 회장도 정몽구 명예회장을 따라 품질경영과 책임경영에 힘쓰는 가운데 품질이슈를 털어버린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시대에서 얼마만큼 통할지 주목된다.◆품질이슈 털어내고 고객 신뢰↑잇따른 화재로 오는 29일 코나EV 리콜에 돌입하는 가운데 지난 4일 현대차는 약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화학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토크 콘서트를 연다.LG화학은 기아대책 등과 함께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5명의 스타 강사들이 릴레이 강연을 벌이는 ‘그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그린 페스티벌은 LG화학이 청소년과 대학생을 환경분야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Like Green’ 캠페인의 일환으로 ESG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온라인으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하는 행사다.제1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전자가 중국 전자회사 TCL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금지소송에서 승소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2일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은 LG전자가 2019년 11월 TCL을 상대로 제기한 ‘LTE 표준특허’ 침해 금지 소송에서 LG전자 측의 손을 들어줬다.이번 결과는 당시 LG전자가 제기한 총 3건의 특허 침해 금지 소송 가운데 1건에 대한 것으로, 나머지 2건의 재판은 각각 3월과 5월에 진행된다.이번 소송은 TCL이 판매하고 있는 피처폰과 스마트폰에 적용한 일부 기술이 LG전자가 보유한 ‘LTE 표준특허’를 침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360가지 색상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신제품을 9일 출시했다.신제품은 이날 ‘비스포크 홈 미디어데이’를 통해 소개된 4도어 냉장고로 플랫(Flat)하고 슬림한 디자인, 도어 내부에 탑재된 정수기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스포크 냉장고는 출시 3년 차를 맞아 선택 가능한 색상을 대폭 확대했다.우선 올해의 테마 색상인 ‘글램 썬 옐로우’와 ‘코타 그리너리’를 포함해 총 22가지 종류의 패널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또한 소
상반기 내 신제품 17종 출시올해부터 기한없이 무상수리디자인·테크·콘텐츠분야 협업[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소비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맞춰 주는 ‘비스포크’ 콘셉트를 생활가전 제품 전체로 확대한 ‘비스포크 홈(BESPOKE HOME)’을 9일 공개했다.비스포크 홈은 주방에서 거실, 침실, 세탁실 등에 이르기까지 집안 전체를 다양한 제품과 디자인으로 통일감 있으면서도 개성 넘치는 공간으로 구현해 준다. 또한, 시간이 지나도 늘 새롭게 사용자에 맞춰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삼성전자는
판매부진에 아산공장 또 가동중단대형세단·RV 인기에 판매 증가[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민차’라고 불렸던 쏘나타 등 중형 세단이 설 곳을 잃어가고 있다. 대형 세단과 다목적차량(RV)의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중형 세단을 찾는 고객이 줄고 있다.전날(지난 8일) 현대자동차는 오는 12일까지 5일간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시장 수요 감소에 따른 탄력적 생산 공급을 위해 공장을 중단한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9일 현대차·기아 실적 자료에 따르면 쏘나타와 K5 등 중형 세단의 올해 1∼2월 판매량은 2만 83대로 전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오는 19일까지 자사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티록 레이싱’ 및 ‘나만의 티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이벤트에 대해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해 어반 컴팩트 SUV, 신형 티록을 색다른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티록의 주행 감성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티록 레이싱 이벤트와 AR로 티록 쇼룸을 직접 꾸며볼 수 있는 나만의 티록 이벤트로 구성됐다.먼저 티록 레이싱 이벤트는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프로필상의
분리&물세척 가능한 워셔블사각지대 없이 전 방향 청정극초미세먼지 99.999% 제거[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매직이 공기 청정을 넘어, 공기 살균까지 가능한 살균 공기청정기 ‘올클린 공기청정기 Virus Fit(모델명: ACL-20U1C)’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신제품은 지난해 출시되자마자 3분에 1대 팔릴 만큼 시장 리딩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워셔블(Washable) 공기청정기 ‘올클린 공기청정기’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강력한 공기 청정은 물론 ‘UV아크코어’ 살균 기능이 더해져 공기를 매개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휴먼 바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금호타이어가 최근 ㈜슈퍼레이스와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의 오피셜 타이어 공급 및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체결에 따라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는 지난해에 이어 ‘금호 GT(KUMHO GT)’ 클래스의 이름으로 레이스를 진행한다.금호타이어는 60여년간 집약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최고이자 최대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오피셜 타이어 공급을 시작해 올해로 3년째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또한 3
대영채비와 MOU 체결[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한국토요타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인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지난 2006년 국내 첫 하이브리드 시판 모델인 렉서스 RX 400h의 발매 이래, 렉서스와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전동화 모델 도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왔다. 7개의 하이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전자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 주요 출판사인 ‘Arguments & Facts(AiF)’와 함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양사는 러시아 지역사회에 헌혈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LG전자와 AiF의 임직원을 포함해 7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의사, 과학자, 영화감독, 배우, 디자이너 등 현지 인플루언서 10여명도 행사에 참여했다.또한 헌혈캠페인이 끝날 무렵에는 참가자들이 헌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전자가 시공한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확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BEMS 설치확인 인증제는 한국에너지공단이 공공건축물의 BEMS설치 의무화 규정에 맞춰 지난 2017년부터 도입, 시행하고 있다.한국에너지공단은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현황, 설비성능분석, 예측 및 제어 기능 등을 평가하고 수준에 따라 1등급에서 3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1등급 획득을 위해서는 시공사의 고도화된 에너지 계측, 제어, 관리, 운영 기술이 필요하다.풀무원기술원은 지난 2019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농협에서 50억원대의 대출을 받아 광명·시흥 등의 농지를 산 것을 두고 ‘투기’ 의혹이 일고 있다. 사전 투기 의혹을 받는 10여명의 전현직 LH 직원들은 신도시 지정 전 100억원대 광명·시흥 토지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북시흥농협 한곳에서 50억원대 농지담보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가능성이 있다면서 대응책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르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하나로 평가되는 머큐리 어워즈에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를 출품해 부문 최우수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올해로 35회째를 맞은 머큐리 어워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 머콤사(社)가 진행하는 대회로 출품된 홍보물 중 독창성, 메시지 전달 능력,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한다.현대차그룹은 ‘내용 전달력이 뛰어난 연차 보고서’ 분야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에서 수상했다.현대차그룹 사회공헌활동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 13개 전문 개발사들과 손잡고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국산화에 나선다.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개발 생태계를 협력사들과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으로 확장하는 신개념 사업모델이다.현대모비스는 최근 LG유플러스, 현대오트론, 텔레칩스, 오비고, 유니트론텍, 토르드라이브, 아모센스 등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사들과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생태계 컨소시엄’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이들 전문 개발사들과 함께 국내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생태계를 확대하고, 기술인력 육성을 중점 추진할
몸집 커진 현대차·SK·LG… 삼성 홀로 작아져[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시가총액이 4대 그룹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차그룹, SK그룹, LG그룹의 몸집은 커진 반면 삼성그룹은 유일하게 몸집이 작아졌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주식시장에 상장된 현대차그룹의 17개 종목(우선주 포함)의 시총은 144조 7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말 120조 2000억원 대비 24조 5000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증가율은 20.3%에 달한다.시총 증가액과 증가율 모두 4대 그룹 중 가장 높았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1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이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자투표시스템을 7일 오픈했다.주주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를 통해 주총에 참석하지 않아도 사전에 각 의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전자투표는 주주들이 주총 개최 일자나 장소 등 시간적∙물리적 제약에 상관없이 쉽고 간편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주주들은 PC나 모바일 중 본인이 편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분쟁과 관련해 자사의 잘못을 지적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의견에 반발했다.포드는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를 알고도 계약했다는 ITC 비난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포드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ITC의 추정과 반대로 포드는 어떠한 부당 경영이라도, 그것이 드러나기 이전부터 SK 이노베이션과 연관된 세 개의 추가적인 배터리 프로그램에 전념했다”며 “ITC가 청문회를 진행했더라면 핵심 사실들
고객안전 위한 발 빠른 대처양사, 합의로 파트너십 강화리콜비용 1조… 3대 7 분담29일부터 개선 BSA로 교체[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잇따른 화재로 실시하는 코나 전기차(EV) 리콜 관련 비용 분담을 신속히 합의하면서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고객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갈등보다는 협력을 선택한 모양새다.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4일 약 1조원으로 추산되는 리콜 비용을 분담하는 데에 합의했다. 세부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분담 비율은 현대차 30%, LG에너지솔루션 70%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