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농협에서 50억원대의 대출을 받아 광명·시흥 등의 농지를 산 것을 두고 ‘투기’ 의혹이 일고 있다. 사전 투기 의혹을 받는 10여명의 전현직 LH 직원들은 신도시 지정 전 100억원대 광명·시흥 토지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북시흥농협 한곳에서 50억원대 농지담보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가능성이 있다면서 대응책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르포] “땅 투기의혹 LH직원-농협 유착 가능성… 농사 못지을 땅에 농지담보대출 50억이라니”☞(원문보기)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농협에서 50억원대의 대출을 받아 광명·시흥 등의 농지를 산 것을 두고 ‘투기’ 의혹이 일고 있다. 사전 투기 의혹을 받는 10여명의 전현직 LH 직원들은 신도시 지정 전 100억원대 광명·시흥 토지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북시흥농협 한곳에서 50억원대 농지담보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확진 416명, 이틀째 400명대… 평일 확진자 수 늘어날 전망(종합)☞
국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신자는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면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약 한 달가량 정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 가능성이 있다면서 대응책을 발표했다.
◆[보궐선거 D-30] 오세훈-안철수 단일화에 쏠리는 눈… 승부 가를 요소는?☞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가 7일 기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승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LH 투기’ 파문에 野 “대통령 사과해야”… 與 “철저한 조사”☞
여야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을 두고 공방을 펼쳤다. 여당은 철저한 진상규명에 방점을 찍은 반면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맞섰다.
◆정부 “4대 교란행위 부당이득보다 더 환수”… 관련 공직자 부동산등록제 도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대국민 사과와 함께 토지개발과 주택업무 관련 부처나 기관의 부동산등록제 도입 등 재발방지대책을 내놨다. 정책 관련자들뿐 아니라 전반적인 4대 부동산시장 교란행위에 대해 챙긴 부당이득 이상으로 환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궐선거 D-30일] ‘관전 모드’ 윤석열, 4.7재보선에 미칠 영향은?☞
추후 행보가 관심을 모으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번 4.7재보궐선거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화이자 백신접종 간호사 2명 확진… 항체 형성 전 감염된 듯☞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신 접종한 지 얼마 안 돼 항체가 미처 생기기 전 감염원에 노출된 탓에 양성 판정을 피할 수 없던 것으로 추정된다.
◆백신접종 후 사망 누적 9건… 이상반응 806건↑(종합)☞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 지 9일째 되는 가운데 백신접종 후 사망 사례가 누적 9건으로 늘었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총 3689건이다.
◆아웅산 수치측 인사 체포 뒤 사망… 미얀마 곳곳서 시위 계속☞
미얀마 군정이 쿠데타 규탄 시위대의 저항을 약화하기 위해 실탄 사격에 이어 주요 인사들을 체포하고 고문하는 등 폭력의 강도가 심해지고 있다.
올해 세계 여성의 날(8일)은 여느 때와 같지 않다. 국가들과 지역사회가 파괴적인 유행병으로부터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배제와 소외를 끝낼 기회를 갖게 됐기 때문이다.
◆지구촌 곳곳서 코로나 시위… “백신 빨리줘” vs “마스크 반대”☞
지구촌 곳곳에서 주말 사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항의하는 시위가 각각 벌어졌다. 한쪽에선 백신 부족 사태를 비판하며 정부의 역할에 항의했고, 다른 한쪽에선 정부의 방역 조처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비난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