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LTE만으로는 제대로 된 기체 운영이 이뤄질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황현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 컨퍼런스센터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UAM 상용화를 위한 방안 모색’ 세미나에 참석해 UAM 상용화에 UAAN(무인기 통신 네트워크)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그는 UAAN 없이는 UAM 상용화가 불가능하다고 진단하며 자율주행 경로 설계에 무인기 간 통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통신 상용화에 적극적인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전력이 SK텔레콤(SKT)에 이어 KT와도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서비스 발굴에 앞장선다.한전은 지난 24일 한전 본사에서 KT와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한전과 SKT가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원격검침계량기(AMI)를 통해 전력 사용량 및 통화수발신, 데이터 사용량 등을 분석하고 휴대폰 사용 이력을 확인해 생활 방식을 파악한다. 이후 이상 상황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성균관대학교·솔데스크 컨소시엄, 알파코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 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기술 트렌드와 산업 방향성을 탐구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미트(Meet), AI: 생성 AI 기술이 이끄는 새로운 디지털 경험’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25일 오후 1시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열린다. 기업의 AI 관련 실무자부터 AI 기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까지 다양하게 참석할 수 있다.총 5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세미나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장애 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ICT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SK텔레콤과 국립특수교육원은 지난 23일 서울 양천구 서울 양강초등학교에서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용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SK텔레콤과 국립특수교육원이 추진하는 장애 학생 정보화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SK텔레콤은 국립특수교육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프로그램에 맞춤형 교육 콘텐츠용 무인정보단말기를 지원했다.무인정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이동통신 3사가 5세대 이동통신(5G) 거짓 광고의 여파로 뭇매를 맞고 있다.24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5G 상용화 당시 만들었던 광고에 허위·과대 포장 속성이 있었다는 이유로 정부로부터 수백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이날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에 대해 “5G 서비스의 속도를 거짓 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 자사의 5G 서비스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부당하게 비교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공표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TE의 20배 빠른 속도라고 5G 서비스를 홍보했던 이동통신 3사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기만 광고라는 판단을 받고 총 33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공정위는 24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에 대해 “5G 서비스의 속도를 거짓 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 자사의 5G 서비스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부당하게 비교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공표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168억 2900만원, KT는 139억 3100만원, LG유플러스 28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500대 기업 경영 평가에서 올해의 최우수 기업(그레이트 컴퍼니)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비금융기업 281곳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삼성전자는 800점 만점에 최고점인 670.0점을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500대 기업 경영평가는 CEO스코어가 매년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데이터를 평가해 발표하는 종합 평가다. 평가 항목은 고속성장, 투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지난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SK텔레콤, 티맵모빌리티(K-UAM 드림팀)과 함께 남해안 관광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은 차세대 교통수단인 UAM을 통해 교통혼잡, 환경오염, 소음공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미래항공교통산업은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2040년까지 연평균 30% 성장해 1조 5000억 달러(약 1960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알뜰폰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요지부동이던 가계통신비가 내려갈 기미가 보인다. 이동통신 3사도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멤버십 혜택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0원 요금제 및 초저가·갓성비 상품 등장현재 알뜰폰 시장의 트렌드는 ‘0원 요금제(LTE, 11㎇+ 무제한)’가 주도하고 있다. 가장 최근 출시·활성화됐다. 많은 알뜰폰 사업자가 원가(도매대가) 기준 3만 3000원이던 이 요금제를 0원으로 내놨다. 가입자 이동도 이 요금제를 중심으로 활발하다. 다만 0원이라고 해서 평생 이 가격이 적용되는 건 아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고객이 직접 ‘V컬러링’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T팩토리’와 ‘KT애드샵플러스’에 체험존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비스를 방문 체험하거나 V컬러링 콘텐츠를 설정한 고객에게는 혜택을 제공한다.V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통화연결음 서비스다.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다.이번 프로모션은 ‘빽투더2002!’라는 이름으로 피처폰(일반폰)이 스마트폰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이 5G 마이크로웨이브(Microwave) 통신에 주파수 결합 기술 슈퍼 듀얼 밴드(SDB: Super Dual Band)를 도입해 이를 도서 지역 공동망에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이란 무선 통신 기술을 사용해 두 지점 간(기지국-기지국, 기지국-중계기 등) 대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은 주로 도서·산간 등 광케이블 매설이 어려운 지역에서 유선망을 대체하는 역할로 활용된다. 자연재해 등으로 광케이블이 유실된 상황 시 긴급 복구용으로 사용되기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케어는 헬스케어 기업 최초로 3년 연속 국내 최고 수준 보안 관리 체계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회사측은 “지난 2021년 처음 인증 심사에 통과한 이후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보호하기 위해 개인정보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적극적으로 유지해 온 결과”라며 “GC케어가 운영하는 기업 고객의 건강관리 서비스는 물론 작년 출시된 건강한 생활습관 관리 앱인 ‘어떠케어’까지 모두 포함해 개인정보 보호 체계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챗GPT 열풍으로 인공지능(AI)을 둘러싼 규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기술 패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산업 육성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산업계의 목소리가 나왔다.17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공동 주관한 ‘12대 국가전략기술 전문가 간담회’가 진행했다.이번 간담회는 AI 기술 개발 경쟁 및 법제화 논의가 활발한 시점에서 향후 R&D 및 입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김단호 과기정통부 인터넷진흥과장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이 SK스퀘어 자회사 IDQ, 국내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보안장비 회사 엑스게이트와 양자암호통신 기반 가상사설망(VPN: Virtual Private Network)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SK텔레콤은 엑스게이트의 VPN 서버 장비에 IDQ의 QRNG(양자난수생성기) 칩셋을 연동해 양자암호통신 기반 VPN을 개발했다. 기존 대비 강력한 보안이 가장 큰 장점으로 올해 하반기 상용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VPN은 기업 혹은 기관의 내부 네트워크에서 주고받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활용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SK ICT 패밀리 3사와 ‘금융·통신·미디어·유통 데이터 결합 신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사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결합하고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금융에 앞장설 방침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사와 SK그룹의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11번가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업종간 손님 데이터 가명정보 결합”이라며 “양 그룹은 개인정보 보호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전문기관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는 낸드플래시 솔루션 자회사 솔리다임(옛 인텔 낸드솔루션 사업부)이 지난 11일(미국 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노종원 SK하이닉스 미주사업TF 사장과 데이비드 딕슨 솔리다임 데이터센터 그룹 부문장을 신규 각자대표이사(Co-CEO)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10월부터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꾸준히 물색해온 솔리다임 이사회는 사업 최적화와 데이터센터 SSD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노 사장과 딕슨 부문장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노종원 대표이사는 SK텔레콤과 SK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와 함께 15일부터 이틀간 ‘ICT 신기술의 미래로 꿈꾸다’를 주제로 ‘국회 MWC 2023’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WC 2023)’의 축소판이다.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국회에서 우리 국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시회 ▲간담회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행사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6일 오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당의 신뢰 회복 방안을 논의하는 쇄신 의원총회를 연다. 검찰이 라덕연(42)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와 측근들을 잇달아 구속하면서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사태’ 주가조작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 30대 여성 트로트 가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천지일보는 1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쏙쏙] 돈봉투‧코인 논란에 곤혹스런 민주당… 내일 ‘쇄신 의총’서 타개책 내놓나☞(원문보기)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4일 당의 신뢰 회복 방안을 논의하는 쇄신 의원총회를 연다.최근 불거진 전당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알뜰폰 시장이 장기적으로 0원 요금제가 활성화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동통신 사업자(MNO)의 대리점이 되는 거 같아 걱정됩니다.”12일 한 중소 알뜰폰 관계자는 한숨을 쉬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전에 MNO가 대리점에 뿌리던 지원금 정책을 알뜰폰 실적에 따라 사업자들에게 주다 보니 지원금 받기에 혈안이 돼 요금이 0원까지 떨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알뜰폰은 MNO에 도매대가를 내고 망을 빌려 재판매하는 통신 사업자다. 이통 3사의 망을 따로 판매하는 게 가능하다. SK텔레콤 망을 대여한 알뜰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SK텔레콤에 대해 5G 28㎓ 주파수 종료시점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할당취소 처분을 사전 통지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12월 23일 과기정통부는 2018년 5G 주파수 할당 시 부과받은 조건을 이행하지 못한 SK텔레콤에 대해 28㎓ 주파수 이용기간을 5년에서 4년 6개월로 10% 단축했다. 이용기간이 종료되는 올해 5월 31일까지 당초 할당 조건인 1만 5000개의 장치를 구축하지 못할 경우 할당이 취소됨을 최종 통지한 바 있다.SK텔레콤의 28㎓ 주파수 이용기간 종료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