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예비 전공의들의 임용 등록이 2일 마감된 가운데 실제 등록 비율이 4.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인턴 수련이 파행한 데 따라 내년 레지던트 수급에 차질을 빚는 건 물론, 최소 4∼5년의 업무 공백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의료계의 관측이다.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전공의들에 대화 의사를 내비친 데 이어 재차 대화 방침을 강조했다.3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병원 인턴 수련 등록 마감일까지 4.3%만 등록을 마쳤다. 인턴은 의사 면허를 취득한 뒤 전문의가 되고자 수련을 시작하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전남 여수을 후보가 지난 2일 정책 공약 ‘일자리가 가득한 기회의 땅 청년도시 여수’를 발표했다. 조계원 후보는 공약에 ▲국가산단 지역인재 우선 채용 ▲신산업 우수 인재 양성과 발굴을 위한 인재육성 아카데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지원센터 건립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 석유화학 전문인력 양성 맞춤형 학과 개설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이어 ▲RE100 데이터센터 등을 중심 한 데이터산업 ▲관광문화산업 ▲2차전지·수소 발전 같은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주 4.3사건’ 76주기인 3일 제주를 찾아 “4.3 학살의 후예라 할 수 있는 정치집단이 바로 국민의힘”이라고 비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불참을 강하게 직격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여전히 4.3 사건을 폄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의힘이 4.3 사건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을 갖고 있다면 말로만 할 게 아니라 4.3 사건을 폄훼하는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남양주시(을) 후보자토론회가 지난 2일 오후 8시에 방송됐다.남양주시(을) 후보자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곽관용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후보가 유권자의 알권리를 위해 올바른 선택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요 공약과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먼저 경제 분야 질문에서 김병주 후보는 “돈을 풀어야 한다. 민주당은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지원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곽관용 후보는 “일시적으로 현금을 지원하는 단기성 포퓰리즘보다 지속적이고 생산적으로 물가 인상 부담이 없는 수도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정부가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무제한·무기한 투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대형마트도 고물가를 잡기 위한 농축수산물 할인행사에 나선다.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한우·삼겹살·광어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마트는 신세계그룹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인 ‘랜더스 데이’를 맞아 오는 5일부터 행사 카드 결제 시 한우 구이용 전 품목(냉장, 국내산)을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삼겹살·목심(냉장, 100g)을 40% 저렴하게 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부평갑 국회의원 후보가 3일 철도지하화를 통해 ‘레일벨트’를 조성하고, 부평역 남부 일대 혁신 상권 조성을 공약했다. 노종면 후보는 부평 상권을 두 배로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철도지하화 상부 공간에 복합 타운형 녹지 벨트인‘레일벨트’ 조성 ▲부평역 남부 일대 혁신 상권 조성 및 ‘입체복합구역’ 지정 통한 전면 재개발 등을 약속했다.부평구 내 1호선 경인선 지하화사업은 ‘부개역~부평역~백운역~동암역’구간(약 5km)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노 후보는 “부평역 일대가 경인선 지하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으로 설립된 후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2024년 4월 10일 실시한다.이번 선거는 보수진영의 여당(국민의힘)과 진보성향의 야당(민주당 외 소수정당)이 치열한 정책 선거운동을 벌이면서 유권자들을 향해 길거리에서 유세를 하면서 간절한 지지를 앙망하고 있다.지난 대선에서 간발의 표차로 대권을 잡은 윤석열 정부는 21대 총선에서 대패한 경험을 뒤돌아보면서 전 지역구에 나름대로 공정한 경선을 거쳐 254개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35명을 선출하였고, 이에 맞서는 거대 야당도 253개 지역구와 비례대표 20명을 공천하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녹화 방송된 TV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의 계양을 지역 재개발·재건축 국비 지원 공약과 관련해 “사탕발림 공약은 옳지 않다”고 직격했다.원 후보는 지역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등 교통 문제를 두고 결국 “(이 후보가) 2년간 도대체 한 게 뭐냐”고 맞섰다.두 후보는 모두발언에서부터 날을 세웠다. 이 후보는 “경제가 한마디로 폭망했다. 한반도 평화도 위기”라며 “윤석열 정권 2년간 정말 대한민국은 많이 변했고 모든 상황들이 악화됐다. 이제 심판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녹화 방송된 TV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의 계양을 지역 재개발·재건축 국비 지원 공약과 관련해 “사탕발림 공약은 옳지 않다”고 직격했다.원 후보는 지역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등 교통 문제를 두고 결국 “(이 후보가) 2년간 도대체 한 게 뭐냐”고 맞섰다.두 후보가 공히 대선 주자로 나섰던 전례가 있던 데다가 야당 대표와 윤석열 정부 전 국토부 장관의 만남이기도 해 관심이 쏠렸다. 당초 급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언론이 키운 지역이다. 대다수 친윤 언론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제주 4.3항쟁 76주년 추념일을 앞두고 명확한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앞장서겠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당에 따르면 현 대통령의 국가원수로서 제주도민과 희생자들에 대한 공식 사과,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은 제70주년 추념식에서 4.3항쟁에 대한 완전한 해결 약속, 2023년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 후 4.3평화공원 위령 제단을 방문해 유가족과 제주도민을 위로했다. 하지만 일부 세력의 제주 4.3항쟁에 대한 역사 왜곡과 폄훼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제주 주요 일간지는 제76주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장기화되고 있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2000명 증원’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의 해소책을 ‘대화’를 통해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윤석열 대통령이 2000명 증원에 대한 재협상 여지를 남긴 가운데 의대 교수들은 윤 대통령과 전공의들의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2일 전공의 대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장에게 윤 대통령이 부른다면 아무 조건 없이 만나서 대화해줄 것을 요청했다.조윤정(고려대 의대 교수) 전의교협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충남 논산시 노성면 소재 파평 윤씨 가문 유생들의 후학 양성 시설인 종학당을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충남 지역의 2차 종합병원을 찾아 ”지역 종합병원을 직접 다니며 종합병원이 중심 의료기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많이 배우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공주시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공주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의 지역 2차 의료기관 방문은 청주 한국병원, 대전 유성 신병원에 이어 이날이 세 번째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방의료원들이 수익성이 낮더라도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지역의료의 버팀목 역할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4.10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2일 울산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을 찾아 격려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울산 동구 보성학교 전시관을 시작으로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궁거랑길을 찾아 후보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에게는 지지를 당부했다. 이 지역은 각각 김태선(동구), 오상택(중구), 전은수(남갑) 후보가 출마한 곳이다.문 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는 너무나 중요한 선거다. 특별한 연고가 있는 지역이나 후보를 찾아 조용히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민시장, 도마시장 찾아“장종태는 서구와 대한민국 위해 일할 준비된 참 일꾼”[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전 대전시장)이 2일 장종태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허태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전 서구 한민시장과 도마시장에서 열린 장종태 후보의 유세에 참석해 “풍요로운 봄을 기다려야할 4월에 장사하시는 상인분들과 시민들의 마음은 편치 않고 무겁기만 한 것 같다”라며 “윤석열 정권 2년이 지났음에도 우리 국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졌고 국민이 대통령을 걱정하고 부끄러워하는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여야와 군소정당이 22대 총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유통 관련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총선 유통 키워드도 ‘물가안정’이다.윤석열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등 본격적인 유통산업 규제 완화를 선언했지만 결국 주요 공약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거대 양당 모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도 역점으로 내걸었다.윤 대통령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수출 증가와 주식시장 상황을 보면 경기가 살아나고 있지만 아직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회복과는 온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부산 후보자들이 부산엑스포 유치 참패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후보자들은 2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엑스포 유치를 위해 썼다는 5744억원 예산, 부산시가 쓴 390억원, 현재까지 드러난 것만 이정도다”라며 “서민들은 높은 물가와 고금리에 고통받으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데 이같은 천문학적인 돈을 쓰고도 참패 원인이나 진상이 밝혀진 게 하나도 없다”고 일갈했다.그러면서 “정부의 외교력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검증된 일꾼, 여수를 살릴 경제전문가로서 전문적 식견과 경험을 살려 전남 제1의 도시 여수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10여일 앞둔 2일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남 여수을 권오봉 후보가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권 후보는 “경제는 더 어려워지고 여수에 필요한 예산은 삭감돼 시민들이 한곁 같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지역정치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고 시민들은 한탄하고 ‘인구소멸 위험지역’까지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 정부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이병진 국회의원 후보 캠프가 지난 1일 평택 안중읍 안중시장에서 유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유세는 ‘못살겠다 심판하자’라는 주제로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됐다.사회는 김기성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맡았으며, 류정화 평택시의원, 이병진 후보의 배우자 등이 유세차에 올라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류정화 평택시의원은 부동산 정책, 간호법, 농민기본법, 양곡관리법, 노란봉투법 등 윤석열 대통령이 9차례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을 나열하면서 현 정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4.10 총선 막판 변수들에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갈수록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의정갈등 문제, 민주당은 일부 후보들의 부동산 관련 리스크로 골치를 썩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진행했다. 1만 4000자 분량의 긴 담화문이었지만 의정갈등 문제에 대한 해법은 나오지 않고 기존 주장을 되풀이해 오히려 갈등을 심화시켰다는 비판이 나왔다.담화 후 대통령 탈당 요구까지 했던 국민의힘 함운경 후보(서울 마포을)는 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