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방역당국이 여름철 재유행 상황에서 규제 중심의 거리두기 없이 일상회복을 지속하기 위해선 최근 국민들도 공감한 일상방역의 생활화가 절실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치명률 증가나 중환자 치료에 위기 징후 발생이 확인되면 추가적인 사회대응조치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부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기존의 전파 차단을 위한 규제에 의한 거리두기는 실효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고, 국민의 질병으로 인한 피해와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단 없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3만 경찰을 진두지휘하는 총경급 경찰서장들부터 경감·경위급 등 중간 간부들까지 일선 경찰들의 반발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최근 윤석열 정부의 행안부가 경찰권 통제 논란이 돼온 ‘경찰국’ 신설과 지휘규칙 제정을 핵심으로 하는 경찰제도 개선안을 감행한 데 이어 경찰청까지 ‘집단행동’을 한 총경들에 대해 무더기 징계 조치를 내리면서다. 이에 따라 경찰들은 행안부의 ‘경찰권 통제’에 대한 집단 반발 성명서 발표와 릴레이 삭발·단식, 빗속 삼보일배까지 반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총경급 간부
[천지일보=방은 기자] 국회의원과 쿠팡노동자의 건강한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대책위)가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7 간담회실에서 토론회를 열고 정부의 ‘폭염에 의한 열사병 예방 물, 그늘, 휴식 등 3대 예방수칙 이행가이드’의 한계와 혹서기 노동자의 온열병 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온열 질환 산재는 더위가 시작하는 6월부터 7~8월에 집중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5월 29일 ‘폭염에 의한 열사병 예방 3대 예방수칙 이행가이드’를 발표하고 실내 사업장의 ‘열사병 예방 가이드’를 제시했다. 하지만 대책위는 이 이행 가이드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선 경찰들이 26일부터 행정안전부의 ‘경찰권 통제’를 저지하기 위한 입법청원운동에 들어간 가운데 청원 서명인원이 6시간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전국경찰공무원 직장협의회(직협) 등 경찰은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온라인 홈페이지와 현장 QR 등을 통한 ‘경찰 지휘규칙 관련 대국민 입법청원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직협에 따르면 온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한 지 1시간이 채 안돼 동참 인원이 6150명을 돌파했으며 11시 47분께 1만 1655명을 넘어섰다. 이후 오후 1시 30분께 4만 8495명, 2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행정안전부가 외청인 경찰청에 대한 직접통제에 나선 가운데 경찰이 이를 저지하기 위한 입법청원운동에 들어갔다. 전국경찰공무원 직장협의회(직협) 등 경찰은 26일부터 온라인 홈페이지와 현장 QR 등을 통한 ‘경찰 지휘 규칙 관련 대국민 입법청원 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직협에 따르면 온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한 지 1시간이 채 안돼 6150명을 돌파했으며 11시 47분께 1만 1655명을 넘어섰다. 아울러 경찰은 이번주부터 매일 경찰청에서 이번 조치를 규탄하는 1인 시위와 서울역에서 대국민 홍보 집회를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25일)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사람은 입국 1일차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해외 입국자는 국내로 들어오는 당일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원칙적으로는 입국 당일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시간상 당일 검사가 어려운 경우 그 다음날까지는 검사를 마쳐야 한다. 이날 입국자라면 26일까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되도록 당일 검사가 권고된다. 지난달부터 입국 3일 이내 PCR 검사를 받는 것으로 완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오는 25일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은 1일차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PCR검사를 입국 1일 내 받도록 강화하는 방안이 25일부터 시행된다. 당일 검사를 원칙으로 하되 늦어도 다음날까지는 받도록 하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검사를 받은 후에는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이나 숙소에서 대기하라고 권고했다. 이는 입국 후 3일 내 받던 검사의 시한을 축소하는 조처로 입국자 수가 늘면서 코로나19 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추이가 두배가량 가파르게 상승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질병당국이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설치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민들은 “이전처럼 걱정을 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고 “다시 실외마스크 착용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확진자 수는 일평균 4만명대였다. 그러나 이번주에는 ▲18일 7만 3582명 ▲19일 7만 6402명 ▲20일 7만 1170명 ▲21일 6만 8632명 ▲22일 6만 8551명 등 일평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사 임금협상이 일주일째인 21일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직장인들 급여는 그대로인데 물가는 계속 올라 월급쟁이들의 소득세 부담이 커진다는 지적에 정부가 소득세 과표를 15년 만에 조정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2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이틀째 6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대우조선 하청 노사, 합의 불발… 22일 오전 재개할듯(원문보기)☞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사 임금협상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우상혁이 한국 육상 사상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과 미국의 경제수장이 필요한 경우 등 양국 간 외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면서 통화스와프 재체결 등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하락하며 국정운영에 적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한 모양새다. 정부는 앞으로 하루 확진자가 최대 28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우상혁,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 쾌거 ☞(원문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계열사와 가족을 공정거래위원회 보고 자료에서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는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이 약식기소됐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김 전 회장을 약속기소했다. 공정위는 김 전 회장이 2017∼2020년 13개 계열사와 친족 2명을 대기업집단 지정자료에서 고의 누락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지정자료는 해마다 공정위가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동일인으로부터 받는 계열사 현황, 친족 현황, 임원 현황 등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산림경영 활성화 촉진을 위해 18~29일까지 산림자원 분야 업무에 대한 제도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산림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나무 심기에서 목재수확까지 산림경영 활동 전반에 제약을 주거나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관련 법령과 정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제안서를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산림청(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 서식·공모과제 등 자세한 내용은 산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와 여당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규모 손질을 예고하자 전문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13개 단체로 구성된 ‘중대재해예방과 안전권 실현을 위한 학자·전문가 네트워크’는 7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맞은편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법의 엄정한 집행을 촉구했다. 이날 공동대표인 권영국 변호사는 “지난 1981년에 산업안전보건법이 제정됐으나 그간 노동자들의 안전과 생명은 기업의 생산과 이윤 추구에 불가피한 현상으로 치부돼왔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매년 산재로 2000여명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은 30일 2022년 해외 미디어 동향 2호 ‘해외 미디어는 플랫폼과 관계를 어떻게 재설정하고 있는가’를 발간한다.이번 보고서는 해외 언론사들의 탈 플랫폼 전략을 유형별로 살펴보고 국내 언론사가 적용할 수 있는 현명한 전략을 제시한다.첫 번째로 액시오스(AXIOS)와 애플 뉴스(Apple News+)의 전략적 플랫폼 파트너십을 살펴본다. 액시오스는 창간 초기부터 다른 대형 플랫폼의 제안을 거절하고 애플 뉴스에만 뉴스를 공급해왔다. 다른 액시오스 기사와 같은 유형을 가진 ‘스폰서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정체를 보이는 가운데 29일 오후 9시까지 90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을 통해 기시다 총리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어제 스페인 국왕 만찬에서 잠깐 대화를 나눴고, 오늘 상당 시간 아시아·태평양 4개국(AP4)회의를 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저녁부터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북부를 중
정부, 연장근로단위 개편 발표1주 12시간→4주 48시간 추진 “‘주52시간제’조차 편법 만연”개편보다 규제·처벌 강화해야“ 정부 ‘11시간 연속 휴식’ 등‘과로방지대책’ 마련할 계획[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지금도 주 52시간이 지켜지지 않는 회사입니다. 저녁시간을 포함해 주 4일은 밤 23시까지 근무해야 하거든요. 철야를 하더라도 해당 주에 52시간 초과를 하지 않으면 연장근로수당을 받을 수 없습니다.”정부가 최근 현행 ‘주 단위’의 연장근로시간을 ‘월 단위’로 개편하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노동현장에선 이번 개편을 ‘노동 개악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4일 “(작년 여야의) 합의로 국회 하반기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 데 동의한다”며 “대신 국민의힘도 양당 간 지난 합의를 이행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 2시간여 만에 보직이 대거 바뀌는 ‘경찰 치안감 인사 참사’에 대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부 차원의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이 각종 대러 제재를 가했지만, 원자재와 식량인 원유·가스곡물 세계 시장을 손에 쥔 러시아는 오히려 물가상승 특수를
정부 노동시간 유연화 발표에“이명박·박근혜 정부 재탕”“주 90시간 연장노동 우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윤석열정부의 노동시장 유연화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재탕이라며 사용자 이익에만 방점을 둔 ‘역행’이라고 비판했다.민변 노동위원회는 24일 논평을 내고 “노동운동 출신의 장관이라 해 기대가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장관 부임 초기부터 경제부처 장관과 같은 행태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 전날 발표된 내용은 사실 새로울 것도 없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늘 나왔던 정책의 반복일 뿐”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민의힘에 소속된 의원들의 모임들이 본격 출범 준비에 들어가며 당내 세력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속절없이 치솟는 고물가와 고유가 대응을 위해 7월부터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법상 가능한 최대 수준인 37%로 확대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조용한 내조’의 틀을 넘어 역대 영부인들과의 릴레이 방식의 면담을 진행하며 광폭행보를 보였다. 최근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잇따라 나왔지만 아직까지 핵실험에 나서지는 않고 있다. 이 외에도 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약사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약 자판기’ 도입을 반대하며 집회를 열었다.대한약사회는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약사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정부에 약 자판기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일 정보통신기술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 의약품 자판기를 실증 특례 안건으로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의약품 자판기는 약국이 문을 닫는 심야시간 또는 휴일 등에 약사와 비대면으로 상담한 뒤 일반의약품 등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기기를 말한다. 이에 대해 약사회는 결사반대를 외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