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文 “대선 선의의 경쟁해야” 이재명 “文정부 역사에 남게 노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로운 첫날을 시작한다. 익숙했던 출근길을 떠나 대통령 예비후보로서 국민께 인사드리러 가는 마음이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면서 “막중한 책임감이 어깨를 눌러오지만 제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했다.이 후보는 “이력서 150여 장을 남겨두고 원룸에서 홀로 생을 마감한 청년을 잊지 않겠다. 공과금이 든 봉투와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송파 세 모녀를 잊지 않겠다”면서 “
與野 대선 후보 비호감 상승대장동 의혹 등 각종 구설수‘제3지대’ 인물 관심도 증가 “정책 대결” 목소리 고조 양상투표율 하락세 전망도 제기2030을 최대 승부처로 지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란 자조 섞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흐름과 맞물려 중도층·무당층 역시 늘어나는 양상이어서 이들이 내년 3월 대선의 중대 변수로 떠올랐다.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혹은 출마가 유력한 정치인 5명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與 대선 후보 선출 16일 만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만난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26일 이재명 후보와 면담을 한다”며 “내일 면담은 오전 11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차담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만남은 지난 10일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 후보가 선출된 지 16일 만이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지사를 사퇴하고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이 후보는 퇴임 기자회견에서 “1380만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대통령-이재명, 내일 오전 11시 청와대서 회동
“대한민국을 세계의 표준으로 만들 것” 약속[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5일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했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퇴임기자회견에서 “저는 도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민주주의와 공동체에 대한 애정, 그리고 집단지성을 힘을 믿고 경기도지사직에서 물러나 20대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1380만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에서 5000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나라의 대표 일꾼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 것처럼 대한민
‘원팀’ 선대위 꾸릴지 관심文대통령과 27일 만날 듯화학적 결합 이룰지 미지수2030 지지율 제고 등 난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낙연 전(前) 대표와의 만남 등을 통해 대선 행보에 속도를 내는 기류다. 이 전 대표 지지층과의 앙금을 털어내고 ‘원팀’ 선대위를 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이 후보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찻집에서 이 전 대표와 회동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경선 결과 발표 이후 2주 만에 만난 것이다. 이 후보가 이 전 대표의 지역구였던 종로를 직접 찾은 건 이 전
이재명, 이낙연 신복지 정책 챙기기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회동한 가운데 이 전 대표가 이 후보 선대위의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이낙연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오영훈 의원은 두 사람의 회동이 끝난 직후 브리핑에서 “이재명 후보께서는 이낙연 전 대표께 선대위 참여를 요청했고 협의한 결과 선대위 상임고문을 이낙연 전 대표께서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캠프에 참여했던 의원들도 참모끼리 상의해 참여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오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의
경선 이후 14일 만에 회동[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만나 정권 재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지난 10일 민주당 대선 경선이 끝난 지 14일 만에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이 전 대표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이 후보를 만나 “저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면서 “당원과 지지자께서 여러 생각을 가지실 수는 있지만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이어가야 한다는 대의를 버리지 마시기를 호소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낙연, 이재명 만나 “정권 재창출 위해 힘 보태겠다”
캠프 의원단 등에 메시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선 후보와의 회동을 앞두고 캠프 소속 의원단과 지지자에게 “동지들과 지지자들의 마음에 거스르지 않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23일 캠프 의원단 등에 메시지를 보내서 “내일 이 후보와 만나 신중하게 대화하겠다. 동지들과 지지자들의 마음에 거스리지 않겠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전 대표는 “동지들 한 분 한 분과 미리 상의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 “회동 계획을 언론에 발표하기 전에 보고드리고 양해를 구하려 했으나, 언론보도가 먼저 나가는 바람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이낙연 전 대표와 24일 오후 회동을 갖고 원팀 문제 등을 논의한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와 이 전 대표 측은 23일 “2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찻집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양측은 경선 종료 후 무효표 처리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이 전 대표 측은 무효표 처리가 부당하다는 이의제기를 한 바 있다.하지만 당무위원회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13일
내달 5일까지 7박 9일 유럽 순방G20·COP26 참석, 교황 단독면담바이든 대통령과 양자회담 가능성[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9일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방안을 논의한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 등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와 영국 글래스고,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문 대통
경기도청서 퇴임 기자회견 개최5.18민주묘지 방문 등 본격 행보아직 잠행 중인 이낙연 전 대표‘전두환 발언’ 고리로 접점 찾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원팀’ 선대위를 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낙연 전 대표가 아직 잠행 중이란 점에서 그와의 만남은 불투명하다.이 후보 측 관계자는 22일 “이 후보는 25일 24시(자정)까지 경기도지사로서 소임을 마치고 사직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2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간부회의나 도의회 방문 등의 일정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공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는 25일 지사직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22일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이 후보는 25일 24시(자정)까지 경기도지사로서의 소임을 마치고 사직한다”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2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간부회의나 도의회 방문 등의 일정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공직선거법상 대선 후보자의 공직 사퇴 시한(대선 90일 전)보다 한 달여 일찍 퇴임하는 것으로, 앞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대선후보 선출 다음 날인 지난 11일부터 본격 대선 준비를 위해 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대통령, 다음주 G20 참석차 로마로… 교황 만난다
“허위사실 공표해 이 후보 명예훼손” 주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조폭연루설’을 주장한 장영하 변호사를 22일 고발했다.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해 장 변호사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민주당은 “장 변호사가 이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이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했고 공공연하게 거짓사실을 드러내 이 후보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앞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지난 18일 경기도를 대상으로 한 국회 행정안전
호감도는 이재명 32%·홍준표 31%·윤석열 28%[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 대선주자 가상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홍준표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가상 4자 대결을 벌인 결과, 국민의힘 후보로 윤석열 후보를 넣었을 경우 이 후보 34%, 윤 후보 31%,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9%, 정의당 심상정 후보 7% 순이었다.반면 국민의힘 후보로 홍준표 후보를 넣었을 경우, 이 후보 33%, 홍
“배임 혐의가 사건의 핵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의당이 검찰이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배임 혐의를 제외하고 뇌물죄 액수를 줄여 기소한 데 대해 “검찰 스스로 특검을 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동영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에서 “검찰이 어제 대장동 사건의 유동규씨를 기소했지만 구속영장에 적용했던 배임 혐의와 김만배씨로부터 5억을 받은 혐의는 공소장에서 아예 뺐다. 부실수사에 이은 부실기소”라며 “검찰의 ‘답정너’ 수사, 꼬리자르기 수사가 도를 넘었다”고 질타했다.이어 “역대급 초과이
“전두환 독재 희생자께 머리 숙여 사죄해야” 요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이후 잠행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가 2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맹비난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씨의 실체와 대한민국의 위기’란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거듭 요구한다. 윤석열씨는 광주와 전두환 독재 희생자들께 머리 숙여 사죄하고, 대선주자 행세를 그만 두라”고 촉구했다.이 전 대표는 “저는 민주당 후보 경선 이후 최대한 조용히 지내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씨의 언동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