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두고 여야 간 전운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특히 R&D와 지역화폐 예산 삭감을 두고 당분간 강 대 강 대치가 예고된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656조 9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고 국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올해 2.8% 늘어난 것으로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로 20년 만의 최소 증가 폭이다.정부가 편성한 내년 예산안은 ▲약자 복지 ▲미래 준비 ▲건전 재정 등에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총 23조원 규모 지출을 구조조정을 했다.이 결과 R&D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우리나라를 방문한다.외교부는 1일 “블링컨 국무장관이 방한 기간 박진 외교부장관과 만나 한미동맹과 북한 문제는 물론, 경제 안보 및 첨단 기술,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한을 통해 올해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다만 외교가 안팎에서는 또 무엇을 얻으려 오는지 알 수없다며 윤석열 정부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내 통합을 강조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본격 출범을 했지만 당내 잡음은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발언한 영남 중진 의원 험지 출마와 혁신안 1호인 대사면을 둘러싼 당내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혁신위를 본격 출범하면서 통합, 희생, 다양성을 키워드로 운영계획을 밝혔다.이에 인 위원장은 비윤(비윤석열)계로 언급되는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을 끌어안기 일환으로 대사면을 혁신안 1호 안건으로 정했다.이를 두고 이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들어 9월까지 국세 수입이 51조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수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사상 최대 규모인 60조원 세수 결손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역대급 세수펑크’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약 없이 깎아주는 세금이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어 조세 관련 제도 점검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기획재정부의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9월 누계 국세수입은 266조 6천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0조 9천억원(16.0%) 감소했다. 세수진도율은 66.6%로 지난해(80.2%)보다 13.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민을 두툼하게 지원하는 쪽으로 예산을 재배치하면 ‘탄핵시킨다’는 얘기까지 나온다”며 “하려면 하라, 그렇지만 재정을 늘리면 물가 때문에 서민이 죽는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소상공인, 택시기사, 무주택자, 청년, 어르신, 주부, 장거리 통학자 등 각계각층의 국민 60여명을 만나 타운홀 미팅 형식의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었다.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서 진행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이어 이날도 건전재정을 언급하며 민생에 직결되는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벌이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휴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30일(현지시간) 분명히 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단계적 지상전이 시작된 가운데, 미국은 휴전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에서 27분 15초간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이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앞두고 사전환담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났다.◆가자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를 찾아 협치를 강조했다. 이전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반국가 세력’으로 호칭하며 비판한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꼬인 대야 관계를 풀어나가 본격적인 민생 드라이브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1일 정치권에 찾으면 윤 대통령은 전날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입성했고 단상으로 이동하는 동안 길목에 있는 민주당 의원들과 악수를 청했다. 이에 이재명 대표, 홍익표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등 민주당 의원들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본회의장 입장의 시작과 끝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손을 잡았습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 국회를 방문했습니다.김진표 국회의장이 이날 시정연설에 앞서 윤 대통령의 입장을 알리자 자리에 서있던 홍익표 원내대표가 가장 먼저 윤 대통령의 손을 잡았습니다.윤 대통령이 자리에서 일어난 이 대표를 향해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자, 이 대표는 반갑게 웃으며 윤 대통령과 악수를 나눴습니다.윤 대통령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을 자진사퇴했다.김 최고위원은 잇따른 설화로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당원권 정지 1년을 받은 지 5개월여만이다.31일 국민의힘 지도부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전날 최고위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당시 윤리위는 김 최고위원의 자진사퇴할 것을 압박했으나 최고위원직을 놓지 않았다. 또한 징계 과정에서도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지 않았다. 김 최고위원의 이 같은 행보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1호 혁신안인 대사면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당 지도부가 내달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사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내달 7일 박민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오는 11월 1일 오후 전체회의를 통해 인사청문 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KBS 신임 사장으로 임명 제청된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더불어민주당은 박 후보의 임명 반대에 나서고 있다. 같은날 강선우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할 일은 박 후보의 KBS 사장 내정을 즉시 철회하는 것”이라며 “윤 대통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31일 대통령 간담회에 대해 “국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했다는 점은 감사하고 존중한다. 다만 (시정연설에 대해) 전반적으로 실망스럽고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의 연설 내용에 대해선 비판하면서도 야당과 소통하려는 태도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그는 “대통령은 사전 차담회, 상임위원장 간담회와 이어진 오찬 간담회까지 대략 2시간 30분가량을 국회에서 일정을 보냈다”며 “‘앞으로 국정운영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제55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31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기도회에 참석한 기독교계 인사 및 정관계 인사 850여명은 대통령과 각계 지도자, 사회 통합과 한반도 평화,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 등을 기원했다.‘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주관한 이번 기도회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등 여야 정계 인사를 비롯해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명성교회 창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 의장실에서 김진표 의장 등 5부 요인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앞두고 사전환담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났다. 두 사람의 공식적 만남은 윤 정부 취임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그간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주요 행사 등에서 짧은 인사를 나눈 것이 전부였으나 두 사람은 이날 사전환담에서 사실상 첫 소통해 이목이 쏠렸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2분께 김진표 국회의장과 함께 환담장에 도착했다. 이 대표는 오전 9시 27분께 민주당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과 함께 입장했다.윤 대통령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민의힘 의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위해 입장하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에서 27분 15초간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시정연설에서 건전 재정, 약자 복지, 미래 준비 등 주제를 강조했다.검은 정장에 빨간 넥타이 차림의 윤 대통령은 이날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립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박수갈채는 윤 대통령이 단상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어졌다.윤 대통령은 단상으로 이동하는 동안 길목에 있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악수를 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