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 있는 성모 성당 뒤로 보름달이 떠 있다. 3월의 보름달은 '웜 문'(Worm Moon)이라고도 한다.
29일부터 야외 스포츠, 6명 모임 허용 28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영국 보건사회복지부(DHSC)는 지난해 12월8일부터 이달 27일까지 3015만1287명이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국 성인의 57%에 해당한다.2차 접종을 끝낸 인구는 352만7481명으로, 성인의 6%를 차지한다.DHSC는 50세 이상과 취약한 건강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4월15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있다고
최근 하루 확진자 7만명선으로 증가변이, 봄방학, 방역지침 완화 맞물려 28일(현지시간)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날 CBS뉴스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CBS '페이스더네이션' 인터뷰에서 "심각한 정점에서 내려와 안정기에 다다르면 다시 급증할 위험에 처하게 된다. 불행히도,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게 그 상태"라고 말했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월부터 이달 초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는 5만~6만명으로 급감했다. 하지만 30개
[마카사르=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남부 마카사르의 한 성당 밖에서 폭발이 일어나 경찰과 구조대가 시신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 가방을 옮기고 있다. 경찰은 자살폭탄테러로 보이는 이 폭발로 용의자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1.03.28.
OECD 집값 작년 3분기 역대최고… 초저금리·재정부양·'넓은집' 수요↑유럽, 아시아, 북미 등 전 세계에 걸쳐 주택시장이 과열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집값이 전 세계에서 부풀어 오르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글로벌 주택가격 상승이 잠재적 거품 우려를 키우고 있으며, 몇몇 국가 정부들의 시장 개입을 촉발했다고 보도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37개 회원국 집값은 지난해 3분기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작년 연간 상승률도 거의 5%로 근 20년간 최대폭이다.수년간 이어진
장례식장에도 무차별 난사환자 보던 간호사에도 총격쿠데타 이후 사망자 423명[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미얀마군의 날’인 전날 미얀마 전역에서 쿠데타 이후 가장 치명적인 유혈사태가 벌어져 최소 114명의 미얀마 시민이 숨진 가운데 28일(현지시간)에도 군경의 만행이 연일 계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미얀마 나우와 이라와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마을 주민 1명이 총에 맞고 불에 타 숨졌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군경은 전날 밤 아웅먀타잔구를 급습했다. 이 과정에서 40대 주민이 총에 맞아 다쳤는데, 군경은 주
유럽의 올해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28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됐다.28일 독일 프랑크푸르터룬드샤우 등에 따르면 유럽에서 서머타임이 실시됨에 따라 28일 새벽 2시는 새벽 3시로 조정됐다. 이날 새벽 2시를 기해 시곗바늘(시침)을 시계 방향으로 돌려 한 시간 앞당긴 것이다.한국과의 시차는 중앙유럽표준시(CET) 기준 8시간에서 7시간으로 줄어든다.올해 서머타임은 오는 10월 31일 해제된다.일광절약시간제는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표준시를 한 시간 앞당기는 제도로, 겨울철을 앞두고 서머타임이 해제되면 1시간 뒤로 다시 늦추게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28일(현지시간) 2주일도 못되는 기간 중에 두 번째 황사가 휘몰아치면서 도심 스카이라인이 누렇게 물들고 대기질이 극심하게 악화되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28일 아침부터 강풍을 동반한 황사가 시작된 베이징시는 대부분 지역의 가시거리가 1km~2km밖에 되지 않았다고 베이징의 중국 기상청이 발표했다.수도권 기상센터의 수석 예보관 장 리나에 따르면 강풍과 짙은 황사가 엄습한 이 같은 악천후는 12시간 이상 지속되겠지만 , 그 강도는 약간씩 약해져 지난 3월 15일의 황사보다는 다소 옅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베이징
[밴쿠버=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북부의 린 밸리 도서관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나 왕립기마경찰(RCMP)소속 경관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경찰은 도서관 안팎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으로 여성 한 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으며 용의자는 체포됐다고 밝혔다.
[카렌=AP/뉴시스] 인도주의 봉사단체 '프리 버마 레인저스'가 제공한 사진에 27일 미얀마 카렌주 데부노(Deh Bu Noh) 마을 주민들이 미얀마 군부의 공습을 피해 대피하고 있다. 이 단체에 따르면 미얀마 군용기 27일 밤 카렌주의 한 마을을 덮쳐 최소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 해군의 핵탄도미사일 잠수함 3척이 북극의 빙하를 뚫고 수면 위로 떠오르는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러시아 해군 사령관은 이번 훈련에서 해군 역사상 처음으로 핵잠수함 3척이 반경 300m 이내 해역에서 정해진 시간에 한꺼번에 1.5m 두께의 얼음을 깨면서 수면 위로 상승했다고 보고했다.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군사 훈련은 최근 러시아군이 기지를 건설한 프란츠요제프제도의 일부인 알렉산드라 섬 주변에서 실시됐다.러시아는 북극 지역에 대한 군사력 증
미국의 팝스타 비욘세가 100만달러(11억 3000만원) 상당의 귀중품을 도난당했다.미국 연예매체 TMZ는 27일(현지시간)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비욘세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 파크우드 엔터테인먼트가 임대한 로스앤젤레스(LA) 창고 3곳에는 이달 초 두 차례 도둑이 들었다.절도범들은 비욘세가 임대 창고에 보관 중이던 명품 핸드백과 드레스, 아이 장난감은 물론이고 비욘세 개인 스타일리스트의 사진까지 싹 쓸어간 것으로 알려졌다.LA 경찰은 수사에 나섰지만, 아직 절도범을 잡지 못했다.TMZ는 할리우드 유명인과 관련한 창고
일본 편의점업체인 패밀리마트가 여성용 속옷의 색깔을 '살색'이라고 표기했다가 차별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제품을 회수했다.28일 마이니치(每日)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패밀리마트는 자체브랜드(PB)로 출시한 여성용 팬티, 캐미솔, 탱크톱 등을 이달 23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판매하면서 '살색'이라고 색상을 기재했다.이에 대해 특정 색깔을 피부색으로 규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사원이나 가맹점에서 제기돼 제품을 회수했다고 패밀리마트는 밝혔다.애초 패밀리마트는 간사이(關西) 지역에서 이들 제품을 시범 판매할 때는 '베이지'라고
미국에서 10대 소녀들이 파키스탄 이민자 출신의 우버 기사를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2명의 10대 소녀들이 지난 23일 오후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 인근에서 발생한 우버이츠 운전사 모하마드 안와르(66)에 대한 차량 탈취 사망 사건으로 기소됐다고 경찰이 밝혔다.각각 메릴랜드와 워싱턴DC 출신인 10대 용의자들은 차량 탈취를 시도하면서 테이저건 공격을 가했고, 그 과정에서 안와르가 치명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용의자들은 중죄모살(felony murder) 및 무장 차량탈취 혐의를 받는다고 경찰
쿠데타 이후 사망자 440명시위 여부 상관없이 살해어린이 4명 포함 114명 사망군 행사 러시아 등 8개국 참석[천지일보=이솜 기자] ‘미얀마군의 날’인 27일 미얀마 전역에서 쿠데타 이후 가장 치명적인 유혈사태가 벌어졌다.현지 매체 미얀마나우는 이날 시위 진압 중 사망한 시위대가 114명이라고 보도했다. 양곤의 한 독립 연구원이 발표한 통계는 총 107명으로, 24개 이상 도시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74~9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지난 14일 시위를 뛰어 넘은 비극이다.◆군경, 집에 있던 아이까지 총살올해 미얀마군의 날 행사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늘어나는 가운데 2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곳곳에서 반(反)아시아계 증오범죄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16일 애틀랜타 마사지숍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을 노린 총격 사건이 발생한 이후 2주째 주말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수많은 시위와 집회마다 지역 의원들, 시장, 법조인들이 나와 증오범죄를 규탄하고 아시아계 미국인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김진덕·정경식재단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한인회들, 중국계 미국인 중심의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관 2명 내사 받고도 근무 계속아이 엄마는 '정신적 외상' 배상소송메릴랜드주의 한 경찰서가 소속 경찰과 2명이 학교에서 걸어나오는 5살 남아를 위협하고 "꼬마 짐승"이라 욕하며 으름짱을 놓는 장면이 찍힌 바디 카메라의 동영상을 3월 26일(현지시간) 공개했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보도했다.이 동영상은 몽고메리 카운티경찰서가 소속 경찰관이 착용한 바디 카메라에서 입수한 것으로, 울고 있는 아이 얼굴에 경찰관이 얼굴을 바싹 들이대고 계속해서 고함을 지르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이 여성 경찰관은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서 열린 증오범죄 반대 시위에서 참가자들이 '우리들은 모두 미국인이다'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양곤=AP/뉴시스]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 시내에서 27일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몰려나와 진압에 나선 보안군을 향해 돌멩이 등을 던지며 격렬히 대치하고 있다.
인도 남성이 침대 밑에 6시간 동안 숨어있다가 아내의 불륜남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27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서부 벵갈루루 바야다라할리 경찰은 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바랏 쿠마르(31)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바랏은 8년 전 아내 비누타(31)와 결혼해 두 딸을 뒀다.부부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아내의 고향 마을 청년 시바라지(27)가 일자리를 소개해달라고 3년 전 찾아왔을 때부터.일자리를 소개받은 시바라지는 그 뒤 주기적으로 이들 부부의 집을 방문했고, 어느 순간 비누타에게 사랑을 고백했다.비누타는 처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