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는 말이 없으나 하늘도 땅도 진실 알아 기자의 사명은 진실 전파… 공정성 잃으면 ‘펜’ 놔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일반 언론을 비롯해 교계 언론은 만취한 남편이 아내를 목 졸라 숨지게 한 최근 사건을 너도나도 기사로 다뤘다. 1차로 3월 사건 발생 보도를 뉴시스, 문화일보, 머니투데이 등 일반 언론들이 스트레이트 기사로 작성했다. 사망한 아내가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너도나도 해당 사건을 보도했다. 4월 기자회견 후에는 CBS, CTS, 교회와 신앙, 뉴스앤조이 등 교계언론들이 일제히 나서 심층 취재 기사로 다뤘
얼마 전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목 졸라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이 사건은 그야말로 가정사적이며 부부 간의 불화가 빚은 사건으로 일단락되는가 싶었다.그러나 한 달이 지나서 이 문제는 종교문제로 비화되면서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그 이유는 숨진 전 씨가 다니던 교회가 바로 ‘신천지교회’라는 이유에서다.요즘 신천지교회는 소위 기성교계에서 이단시 취급받는 가운데서도, 또 모든 교회가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신앙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그러나 추락과 성장의 원인에 대해선 고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