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086명 출원, 621명 선발
18일 경남도내 40개 시험장서 시행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 운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오는 18일 창원을 비롯한 진주·김해 등 3개 지역 40개 시험장(학교)에서 '2022년도 제3회 지방공무원(8·9급) 임용 필기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시행하는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도에서 실시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임용 시험으로 새로운 도정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 17개 직렬 1621명을 선발한다. 이번 시험은 1621명 선발에 1만5086명이 출원해 9.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7.9대1(선발 16명, 출원 446명)을 기록한 보건진료 직렬이며, 가장 많은 인력인 604명을 선발하는 행정직렬(일반)의 경우 7223명이 출원해 11.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보건당국과 협의해 격리 의무가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도 별도의 절차에 따라 시험응시가 가능하다. 확진자의 경우 13일부터 17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 내에 있는 자진신고 시스템을 통해 자진해 신고하면 별도 시험장을 안내받을 수 있다.

도는 이번 시험이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새로운 도정에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우수한 핵심 인재들을 채용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안전대책의 운영을 위해 감독관들의 지시에 적극적으로 따라주길 바란다”라면서 “당일 시험장은 8시 10분부터 개방되며, 감염병 확산 방지와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수험생 외에는 시험장(학교) 내에 출입이 금지되므로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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