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연극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천지일보 2022.6.9
연극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포스터. (제공: 광명문화재단) ⓒ천지일보 2022.6.9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문화재단이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연극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을 오는 7월 15일 14시, 7월 16일 16시에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극단 돌파구의 연극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은 서로 다른 환경과 불공정한 경쟁에서도 불평 없이 어른들을 따라야 하는 청소년들의 일상과 현실적 고민을 다룬 공연이다. 입시경쟁의 불안과 초조를 여성용 레오타드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는 독특한 취향으로 심적 안정을 찾는 준호와 학교에서 따돌림 당하는 희주의 이야기로 현재 우리가 마주하는 동시대의 문제에 질문을 던진다.

‘창신동’ ‘공장’을 쓴 박찬규 작가와 ‘날아가 버린 새’ ‘나는 살인자입니다’의 전인철 연출이 함께한 이번 작품은 2015년 안산문화재단 ‘B성년 페스티벌’에서 초연된 이후 여러 차례 재공연 됐으며 ‘이 시대 청소년들의 현실을 들여다보는 연극’ ‘무대 위에서 전하는 리얼 성장 드라마’ 등의 호평을 받았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공연은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 받아 진행되며, 배리어 프리 공연으로 자막이 제공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제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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