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시민단체 관계자 등 추가 선임 예정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 당선인의 민선8기 김포시장직 인수위원 15명이 8일 확정됐다.
박진호 김포시갑 당협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홍철호 인수위원장’을 필두로 한 인수위원 15인 명단을 공개했다.
인수위원장에는 제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철호 김포시을 당협위원장이, 부위원장에는 박진호 김포시갑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인수위에 ▲김인수(민선 6기·7기 시의원) ▲김종혁 (민선 6기·7기 시의원) ▲유영숙(민선 7기 시의원) ▲한종우 (민선 7기 시의원) 등 민선8기 시의원 당선자 4명과 ▲곽종규(전 김포저널 대표) ▲송유근(현 김포상공회의소 부회장) ▲심상연(현 김포시청 국장) ▲원제무(현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 ▲양영복(현 한교총 사무총장) ▲유영화(현 김포예총 회장) ▲이재국(현 김포시청 국장) ▲차동국(전 김포시청 국장) ▲홍진선(현 소상공인) 등 15명이 선임됐다.
인수위는 각 개인이 고유의 팀장 역할을 통해 ‘김포시정 조직·기능 및 예산현황 파악, 민선 8기 시정 정책기조 설정’ 등 시정 인수에 필요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장선상으로 추후 전문가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자문위원을 추가로 선임할 계획이다.
박진호 부위원장은 “이번 민선 8기 김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보고를 받고 인지하는 기존의 인수위원회 틀을 벗어나고자 한다”며 “김병수 당선자의 비전을 재료로 김포시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섬세하고 철저히 준비해 책임정치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단식을 마친 김병수 당선자 선거사무실은 인수위원회 사무실로 기능을 전환해 오는 10일 오후 2시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